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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0-11-17 18:25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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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벼락을 원하는 곳에 떨어지게…레이저 유도 신기술 개발(사진=이라이아 마르티네스/플리커)
벼락은 같은 장소에 두 번 떨어지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지만, 사실 같은 장소에도 두 번 이상 떨어질 수 있다. 그렇지만 낙뢰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벼락을 인위적으로 원하는 장소에 떨어지게 하는 기술은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피뢰침을 설치해 낙뢰 사고를 막을 수는 있지만, 이런 시설이 있어도 벼락은 다른 곳에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동행복권파워볼

최근 호주 등 국제 연구진은 낙뢰의 낙하 위치를 제어할 수 있는 최신 레이저 유도 기술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즉 이를 사용하면 벼락을 특정 위치에 몇 차례나 떨어지게 유도하거나 원하는 위치를 피하게도 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이번 연구를 주도한 호주는 낙뢰 사고로 인한 산불 발생이 크게 문제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탁 트인 자연환경에서는 피뢰침을 설치해도 벼락이 안전하게 떨어지게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이다.

낙뢰는 구름과 지면 사이에서 절연체 역할을 하는 공기에 ‘절연 파괴’라는 현상이 일어났을 때 발생한다. 절연 파괴는 평소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인 절연체에 그 힘을 넘어서는 전기가 가해져 전기 저항이 급격히 저하돼 큰 전류가 흐르는 현상이다.

즉 레이저 유도 기술은 이런 절연 파괴 경로를 조절해서 낙뢰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 기술은 고강도의 레이저에 의해 대기 중 분자를 파괴해 플라스마를 생성, 피뢰침으로 낙뢰를 유도하는 가상의 도선을 대기 중에 만들어내는 것으로, 1974년 벨에 의해 제안된 뒤 오랫동안 연구됐다.

하지만 플라스마가 한 번 형성되면 그것이 레이저를 흡수, 산란해 버려 지속 시간을 유지할 수 없거나 에너지 효율 문제 등으로 인해 이 기술은 아직 완전히 성공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새로운 방법은 이 기술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신기술은 플라스마 생성이 아니라 공기 중의 그래핀 미립자를 포획한 뒤 그것을 기존 기술의 1000분의 1 수준인 저출력 레이저로 가열한다. 이들 입자는 빛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이를 가열함으로써 절연 파괴가 일어날 경로를 미리 정할 수 있다.

실제 실험에서 대기 상태를 재현해 낙뢰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트랙터 빔을 따라 절연 파괴 현상이 일어나는 조건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 연구에 참여한 안드레이 미로시니첸코 캔버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는 “공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선을 그리는 것으로 인간 머리카락 폭의 약 10분의 1 이내에서 방전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이 기술은 낙뢰 제어뿐만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 암 조직을 제거하는 레이저 메스나 제조업 현장 등 마이크로 규모의 방전 제어 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10월 20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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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문성필 기자]
<앵커>

정부는 그동안 디지털 금융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정보통신(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빅테크와 핀테크 기업들의 금융사업 진출을 지원해 왔는데요.

이번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이런 정부 기조에 다소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이른바 `빅테크` 회사들에 대한 견제 장치가 담겼습니다.

문성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는 `빅테크` 회사들에 대한 금융업 진출 관리체계가 담겼습니다.

특히, 전자금융업자인 빅테크가 합병, 분할, 분할합병, 해산, 전자금융업 양도 또는 양수를 하려면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금융 안정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빅테크를 대상으로 한 관리·감독 체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여기에 거대 플랫폼 사업자인 빅테크가 금융산업을 독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견제장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11월 4일을 기준으로 정부에 등록된 전자금융업자는 154개사.

네이버 파이낸셜과 카카오는 물론이고 금융사, 증권사, 통신사,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업종이 섞여 있습니다.

이들 모두 합병이나 분사를 하려면 금융위 심사를 거쳐야 하는 셈입니다.

카카오처럼 인수합병 전략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기업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카카오의 최근 5년간 인수합병 건수는 47건에 달합니다.

[인터뷰] IT업계 관계자

"앞으로 성장과정에 따라 인수합병이나 분사 등 업체간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걸 모두 금융당국 승인을 받도록 하는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판단되며, 시장이 싹트기도 전에 규제부터 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개정안에서는 전자금융거래 정책 심의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디지털금융협의회를 두기로 했습니다.

현재 운영중인 협의회와 이름은 같지만 논의에서 심의로 그 기능이 강화된 셈입니다.

금융위원장이 의장을 맡아 금융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 차관급 공무원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위원을 임명·위촉할 계획입니다.

핀테크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심의 기능이 강화되면 핀테크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사업 불확실성이 높아져 신사업 계획·투자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문성필 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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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자율주행 순찰 로봇인 '골리'(Goalie)가 경기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17일 활동을 시작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제작한 골리는 2022년 11월까지 2년간 매주 3회 야간(18~23시)에 공원 내 정해진 노선을 자율주행하며 순찰을 하게 된다.네임드파워볼

사진은 활동을 시작한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 2020.11.17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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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사단 167연대 철마교회서 자비량 군 선교...‘맨발의 복음 전도자’
[CBS노컷뉴스 최종우선임기자]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김명진목사
[앵커]

군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한 목회자가 자전거 사고로 몸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하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비량으로 선교하고 있는 이 선교사는 수입원이 전혀 없어 병원비도 내지 못할 형편입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최종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재 우리나라의 군서교사는 600여명.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자비량으로 부대에 들어가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환갑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장병들에게 온 열정을 쏟으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일명 ‘맨발의 복음전도자’가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에 자리한 51사단 167연대에 있는 철마교회 김명진목삽니다.

김목사는 최근 거리두기가 완화되자 부대상황을 살피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부대로 가는 길에 몸을 크게 다쳤습니다.

[김명진/철마교회 목사]
"이렇게 크게 다칠 줄은 몰랐습니다. 코가 완전히 골절돼서 코와 또, 다른 골절부위는 있는데 정확하게 모르겠고 목과 허리 한 다섯 군데 정도 수술을 한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어 머리는 다치지 않았지만 온 몸이 크게 다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갈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수입원이 전혀 없는 김 목사는 두 아들의 작은 도움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가족들은 병원비 마련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조신애/김명진목사 부인]
“너무나 부상이 크니까 어찌할 바도 모르겠고, 지금은 우리는 군선교가 자비량, 자기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되는 곳이기 때문에 뭐, 상상도 못합니다. 지금 병원비가 너무 눈덩이처럼 쌓이고 그래서 막막합니다.”

김 목사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자 한국기독교선교사협의회 소속 선교사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습니다.

[이종아/목사,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 대표회장]
“저희가 마중물처럼 작은 기금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그러나 병원비에는 턱도 없는 작은 물질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손길들이 오직 복음 하나를 위해 일하다 쓰러진 김명진 선교사님께 힘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김 목사의 간절한 기도제목은 부대 안에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해안부대 편재로 지난 2015년 부대가 안양에서 안산으로 옮겨가면서 부대 안에 교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3년 전, 땅을 기부 받아 성전 기공식까지 마쳤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부대 안 교회건축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하지만 김목사는 용기를 잃지 않고 군 선교에 전념하겠다고 말합니다.

[김명진/철마교회 목사]
“하나님이 한 번 더 회복해주시면 군 선교에 올인, 이제까지도 올인은 했지만 용사들 세례 받는 문제, 또 성경공부, 그룹공부, 그 다음 지금 열악한 환경에 있는 군선교사들 돕는데...”

비록 부대안에 교회는 없어도 다목적실에서, 때론 식당에서 장병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맨발의 복음 전도자 김명진목사.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다음세대를 이끌어 가는 군선교사로 우뚝 서길 기도합니다.

CBS뉴스 최종웁니다.

[영상취재/정용현, 영상편집/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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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6년에 확정된 김해 신공항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가 오늘(17일) 김해 신공항 사업의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가 활동 11개월 만에 타당성 검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증위는 "안전, 시설 운영·수요, 환경, 소음 분야에서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하고 미래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삼/'김해 신공항' 검증위원장 :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김해 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검증위는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공항 시설 확장을 위해서는 부산시와 협의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제처 유권해석을 받아들였습니다.

국토교통부가 활주로 신설을 위해 공항 인근의 산을 깎는 문제를 두고 부산시와 협의하지 않은 점을 절차상 흠결로 판단한 것입니다.

[김수삼/'김해 신공항' 검증위원장 : 산악의 절취를 가정할 때는 사업 일정, 저촉되는 산악장애물이 물리적, 환경적으로 절취가 가능한지, 허용되는 비용 범위를 초과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파워볼사이트

이로써 김해 신공항 안은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고 부산시가 주장해온 가덕도 신공항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정세균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 마련을 국토부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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