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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0-07-11 16:19 조회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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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김우종 기자]

채은성. /사진=뉴스1
류중일 감독이 채은성과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11일 오후 6시 잠실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

채은성은 11일 기준 타율이 0.266(188타수 50안타)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류 감독은 "(채)은성이 이야기가 여론에 굉장히 많이 나온다. 게임 마치고 (이)병규 코치와 은성이가 면담을 한 것 같더라. 굉장히 힘들어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류 감독은 "면담을 했다길래 잠깐 내 방으로 (은성이를) 불러서 만났다. 일단 주말 경기까지 해보기로 했다. 진짜 타이밍이 안 맞고, 시간이 필요하면 열흘 정도 2군으로 가서 있는 것도 괜찮다고 판단했다. 오늘과 내일은 마음껏 해보라고 했다. 오늘 내일은 눈 딱 감고 내보낼 것이다. 타순만 바꿨다. 5번 유강남, 6번 채은성"이라고 전했다.

류 감독은 "이 코치도 오늘과 내일 경기까지는 보고 판단하자고 했다"면서 "못하면 굉장히 힘들다. 팬들한테도 욕 먹는데 본인이 가장 힘들 것이다. 연봉도 그래서 많이 받는다. 그래도 그걸 이겨내야 선수가 된다"고 응원했다.파워볼사다리

류 감독은 부진의 원인에 대해 "심리적인 게 아닐까. 쫓기는 것 같다"면서 "안 맞을 때, 경기장을 뛴다든지, 웨이트 훈련을 한다든지 자기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옆에서 이야기를 해도 잘 안들린다"고 설명했다.


마스비달이 지난 10일 열린 계체에서 맨몸으로 체중계에 올라 화제다. 마스비달은 웰터급 한계체중(170 파운드)을 맞추며 통과했다.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호르헤 마스비달(35)이 ‘발가벗고’ 계체를 통과하며 프로의 근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오는 12일 중동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에서 열리는 UFC 251에서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에게 도전장을 내민 마스비달이 지난 10일(한국시간) 열린 계체를 가뿐히 통과하며 타이틀전을 준비하게 됐다. 특히 알몸으로 체중계 몸을 실어 짧은 기간 동안 감량에 신경써왔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우스만도 계체를 통과했다.

마스비달이 UFC의 대회출전을 허락한 것은 지난 5일. 원래 길버트 번즈가 우스만의 도전자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번즈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급하게 마스비달로 변경하게 됐다. 평소 190파운드(약 86kg)를 유지하고 있던 마스비달에게 웰터급의 한계 체중인 170파운드(약 77.1kg)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일주일 만에 20파운드(약 9.07kg)를 감량, 웰터급에 맞추며 가뿐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마스비달은 그동안 파이트머니 문제 등으로 UFC 화이트 대표와 갈등을 빚어왔다. 하지만 번즈의 코로나19 감영으로 급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마스비달에게는 같은 체급의 우스만은 꼭 넘어야 할 산이고 우스만을 극복하면 그동안 자신이 추구했던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전 등 엄청난 돈과 흥행이 보장되는 경기를 추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맥그리거가 현재는 은퇴 상태지만 그동안의 전력(?)을 감안하면 빅매치가 이루어지면 언제든 케이지에 돌아올 공산이 크다.

화이트 대표도 마찬가지. 화이트 대표는 마스비달 이전에 플라이급과 밴텀급 등 두 체급 챔피언 벨트를 소유한 헨리 세후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통합랭킹 1위 존 존스와 갈등을 빚어왔다. 세후도는 은퇴를, 존 존스는 은퇴고려 등으로 압박해왔다.

지난해 3연속 스토피지 승(KO 또는 TKO승)을 거두며 중량급의 최고 스타로 떠오른 마스비달마저 잃을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 대결을 성사시키며 케이지에 불러들었다. 파이트머니도 이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망을 위해 대회 일주일 전에 대결을 허락하고, 발가벗은 채 체중계에 몸을 실은 마스비달이 우스만과 어떤 대결을 벌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UFC SNS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K리그2의 10개팀이 지난 9라운드까지 서로 한 번씩의 맞대결을 마쳤다. 이번 주말 10라운드부터는 각 팀별 두 번째 맞대결이 시작된다. 10라운드는 11일(토)에 두 경기, 12일(일)에 세 경기가 펼쳐지며, 모두 오후 7시에 킥오프한다. 상위권에서 만나게된 `제주`와 `부천`, 끊임없는 공격축구로 1위를 지키고 있는 `수원FC`, 서울이랜드에 특히 강한 `한지호(경남)`까지, 하나원큐 K리그2 10라운드 놓쳐서는 안 될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K리그2 상위권에서 만난 `제주` vs `부천`

지난 5월 26일 4라운드에서 역사상 첫 맞대결을 벌였던 제주와 부천이 10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 당시 부천은 개막 후 3연승으로 1위였던 반면, 제주는 1무 2패로 8위를 기록중이었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제주의 1대0 승리였고, 시즌 첫 승을 챙긴 제주는 이후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둬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부천은 같은 기간 2승 1무 2패로 현재 3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점차이는 단 1점이다. 제주는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공민현의 발끝을 기대해볼 만하다. 부천은 외국인 공격수 바이아노가 지난 주말 K리그 첫 골 맛을 봤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두 번째 대결은 12일 일요일 오후 7시 생활체육TV에서 생중계된다.



□ 팀 오브 라운드 - `닥공`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하려는 `수원FC`

이번 시즌 K리그2는 9라운드까지 1위가 다섯 번이나 바뀌며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다. 수원FC는 8라운드에서 전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1위에 올랐고, 9라운드에서는 서울이랜드를 잡아 1위를 수성했다. 수원FC는 추가등록기간 동안 미드필더 정재용을 영입했고, 유주안, 김도형 같은 알찬 선수들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수원FC가 1위를 지켜낼수 있는 원동력은 단연 공격이다. 수원FC는 현재까지 20득점으로 2위 대전과 5득점 차이가 나며, 슈팅 수(135개)와 유효슈팅 수(69개)에서도 모두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FC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3라운드에서 5대0으로 대승을 거뒀던 충남아산이다.동행복권파워볼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서울 이랜드에 유독 강한 `한지호(경남)`

경남은 부산과의 맞임대를 통해 공격수 김승준을 보내고 미드필더 한지호를 데려왔다. 한지호의 합류로 경남은 백성동, 장혁진, 고경민 등과 함께 단단한 허리라인을 구축했다. 한지호는 9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하며 경남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한지호는 부산 유니폼을 입고 리그 62경기에 나와 8골을 터뜨렸는데, 이중 절반인 4골을 서울 이랜드에게서 뽑아냈다.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유독 골맛을 많이 봤던 한지호가 이제는 경남 유니폼을 입고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노린다. 경남에 새로 합류한 한지호가 지난달 15일 이후 승리가 없는 경남에게 승점 3점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어제(10일) 새벽 대미 담화를 냈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연내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일축하면서도 비핵화 여지가 있다는 점은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협상 조건도 비교적 상세히 제시했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 특유의 산문체로 통상 북한 인사들이 내놓은 담화보다는 꽤 길게 썼는데, 곳곳에 눈에 띄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북미회담을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건지, 담화에 담긴 속내를 뜯어보겠습니다.

■ 일단은 '북미정상회담 거부'... 이유는?

우선 표면적으로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 이유도 조목조목 들었는데요.

김여정 제1부부장은 "명백한 것은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이 누구의 말대로 꼭 필요하다면 미국측에나 필요한 것이지 우리에게는 전혀 비실리적이며 무익하다는 사실을 놓고 그러한 사건을 점쳐보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으로서는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얻을 것이 없다는 뜻이 깔려 있습니다.

그러면서 "조미(북미) 사이 심격한 대립과 풀지 못할 의견차이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미국의 결정적인 립장(입장) 변화가 없는 한 올해 중 그리고 나아가 앞으로도 조미수뇌회담이 불필요하며 최소한 우리에게는 무익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습니다. 특히 올해 중 정상회담은 미국이 아무리 원해도 안된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들었습니다.



연내 정상회담은 첫째, 미국에나 필요하지 북한에는 무익하고, 둘째, 새로운 도전을 해볼 용기도 없는 미국사람들과 마주앉아 봐야 또 시간이나 떼우게 될 뿐이고 그나마 유지돼 온 정상간 특별한 관계까지 훼손될 위험이 있으며, 셋째, '쓰레기같은' 볼턴이 예언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해줄 수 없다는 겁니다.

여기에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하는 트럼프 대통령 등의 의도를 꿰뚫어 보듯 은근한 비난도 담았는데요. "지금 수뇌(정상)회담을 한다면 또 그것이 누구의 지루한 자랑거리로만 리용(이용)될 것이 뻔하다"는 대목에서 트럼프의 대선 가도에 이용되지는 않겠다는 다짐이 읽힙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대화 복귀를 위한 전제조건도 제시했습니다. 요지는 "하노이 회담 때의 '영변 딜' 같은 건 꿈도 꾸지 말라"는 겁니다. 당시 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는 대신 제재 일부를 해제해 줄 것을 요구했었는데,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를 "거래조건이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제재의 사슬을 끊고 하루라도 빨리 우리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도모해보자고 일대 모험을 하던 시기"였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비핵화조치 대 제재해제'가 아닌 '적대시정책 철회 대 협상 재개'가 기본 틀이라며 협상 문턱을 한껏 높였습니다.

■ 정상간 친분관계 강조... "美 독립기념행사 DVD 원해"

내용적으로는 상당히 강경한 입장을 담고 있으면서도 눈에 띄는 건 담화 곳곳에 '정상간 친분관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올해는 없을 것이라는 얘기를 하면서도 "어디까지내 내 개인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하지만 또 모를 일이기도 하다"라는 식으로 자신의 생각일 뿐이라는 점을 계속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두 수뇌(정상)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어떤 일이 돌연 일어날지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김 위원장의 최측근이자 두 번의 북미정상회담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했으면서도 자신을 지극히 제3자화하며 "미국이 극도로 두려워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을 보면 아마도 우리 위원장 동지와 미국 대통령간의 특별한 친분관계가 톡톡히 작용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도고 했습니다. 담화의 말미에는 "위원장 동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는 자신의 인사를 전하라고 하시였다"며 덕담도 건넵니다. 심지어 "위원장 동지의 허락을 받았다"며 미국의 독립기념일 행사를 수록한 DVD를 꼭 얻고 싶다는 다소 뜬금없는 제안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두 정상간 친분관계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친분으로 규정했다는 점입니다. 김 제1부부장은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우리 위원장동지의 개인적 감정은 의심할 바 없이 굳건하고 훌륭하지만 우리 정부는 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 여하에 따라 대미전술과 우리의 핵계획을 조정하면 안된다"며 "그 이후 미국 정권, 나아가 미국 전체를 대상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한 사람의 결심을 바라보고 협상을 진행할 수는 없으며, 볼턴의 회고록에서 보듯 강경한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는 미국 정부와 정치권의 대북 적대시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정상 간 협의도 무의미하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최근 미 행정부 내에서 CVID나 '불량국가'와 같은 발언이 다시 나오는 것을 예로 들며 적대시정책 폐지와 체제보장이 미국 정부 차원의 의지로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한 겁니다.

■ "대화 여지 남겨" vs "희망적 해석 금물"

그래서 이쯤 되면 북미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것인지 안 하겠다는 것인지, 비핵화 협상은 재개할 뜻이 있다는 것인지 없다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우선 담화 속에 단서는 비핵화를 안 하겠다는 건 아니라는 언급입니다. 김 제1부부장은 "우리는 결코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조선반도(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자면 우리의 행동과 병행하여 타방의 많은 변화 즉 불가역적인 중대조치들이 동시에 취해져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타방의 변화가 제재 해제는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정은-트럼프 사이의 특별한 친분관계로 인해 미 대선 이전까지 전략무기 도발은 가능한 하지 않겠다는 의도를 시사한 대목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아직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 유지가 필요하다는 전략적 계산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결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실상 결별을 선언하는 조치가 될 SLBM 발사와 같은 전략무기 시험발사는 '건드리지만 않으면' 당분간 유예한다는 명확한 의사표시라는 겁니다. 임 교수는 또 "비핵화 협상 진전과는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분관계 유지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실익이 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미국 대선 결과를 지켜보면서 북미대화 재개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도도 읽힌다"고 분석했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언급에 대한 답신으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은근히 내비치면서도 3차 정상회담은 이런 회담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결정적인 입장변화가 없는 한 북미정상회담이 무의미하다는 언급은 미국의 결단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북미정상회담의 3가지 부정적인 이유도 이러한 점을 미국이 뛰어 넘는다면 가능하다는 점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희망적인 해석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여지를 줬다기 보다는 이 국면에서 트럼프와 미국을 상대로 책임 논쟁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비핵화를 안 할 건 아닌데, 미국이 그럴 여건을 만들어주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회담을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내세운 이러이러한 조건들이 있는데 미국이 과연 그에 맞출 수 있겠냐는 것"이라며 "전체적인 문맥을 보면 대단히 에둘러서 북미 대화라는 건 없다는 걸 확실하게 표현했다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담화를 통해 김여정 제1부부장은 대남 뿐 아니라 대미관계에 있어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반영하며 사실상 대미관계도 총괄하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북한이 그간 내놓은 여느 담화와 비교하면 표현은 비교적 부드럽지만 내용적으로는 북한이 생각하는 협상 조건 등을 매우 명료하고 단호하게 드러낸 담화로 보입니다. 대선 가도에 갈길이 바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재선 여부를 가늠하며 한결 여유로운 태도를 드러낸 북한, 앞으로 미 대선까지 4개월 간 북미간 어떤 국면이 전개될지 쉽게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중재자 역을 자처하는 우리로서는 풀어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LG 트윈스 채은성.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나는 믿을거야 (채)은성이 믿을거야.'

'믿음의 사령탑'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부진에 빠진 주축 타자 채은성을 향한 믿음을 거두지 않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채은성 얘기를 꺼냈다.

류중일 감독은 "은성이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제도 좋은 결과를 못 냈다"며 "경기 후에 이병규 코치가 은성이랑 면담을 했는데, 굉장히 힘들어한다더라"고 전했다.

채은성은 육성선수 신화를 쓰고 있는 LG의 핵심 자원이다. 2016년부터 팀의 확실한 주전 외야수로 자리잡아 지난해까지 2017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3할 타율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도 0.299에 이를 정도로 꾸준함과 정교함을 자랑한다.

그러나 최근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다. 10경기 타율이 0.088(34타수 3안타)에 불과하다. 0.330까지 올랐던 시즌 타율도 0.266로 내려앉았다. 전날 NC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병규 코치 말을 듣고 내 방으로 불러 얘기를 좀 했다. 일단은 주말 경기까지 해보고 정말로 타이밍이 안 맞고 시간이 필요하면 열흘 정도 2군에 가는 것도 괜찮다고 했다. 대신 이번 주말엔 마음껏 해보라고 했다"고 채은성을 독려한 사실을 공개했다.파워볼

채은성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타순을 조정했다. 그동안 주로 3~5번 중심타선에 배치되던 채은성은 이날 6번타자로 출전한다.

류중일 감독은 "못하던 선수가 못하면 괜찮은데 잘하는 선수가 못하면 힘들다"며 "결국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채은성의 슬럼프 탈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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