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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1-02-23 13:35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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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형 펀드 3종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하나파워볼

신규 출시된 펀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건강한 펀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00개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하는 '한국인덱스 펀드', 주식 시장 하락에 대비하는 '한국리버스 펀드'다.

건강한 펀드(NH-아문디 100년기업그린코리아증권투자신탁[주식] Ce)는 비재무적인 ESG 요소와 재무적 요소를 함께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SG 평가 등급 상위 기업과 ESG 관련 미래 성장성이 높은 섹터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국내 대표주식을 한 번에 사들이는 한국인덱스 펀드(교보악사파워인덱스증권투자신탁1호[주식-파생형] Ce)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리버스 펀드(NH-아문디 리버스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 Ce)는 주식 시장이 하락했을 때 반대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새 펀드들은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1천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이날 신규 상품 추가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투자 펀드 3종, EMP 펀드 3종, 채권투자 펀드 2종 등 총 8개의 펀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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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23일 신세계 그룹과 연봉 27억 원 계약, 20년 미국생활 마감

[양형석 기자]



▲ 신세계그룹이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추신수가 계약서에 사인하는 모습.
ⓒ 신세계 그룹 제공


빅리그에서 활약하던 추추트레인이 태평양을 건너 인천항에 상륙한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16년 동안 활약했던 자유계약선수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년에 있었던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에서 SK의 지명을 받았던 추신수는 신세계가 SK를 인수하면서 보유권이 넘어왔고 추신수 역시 작년 시즌을 끝으로텍사스 레인저스와의 7년 계약이 끝나면서 국내 복귀가 전격 이뤄졌다.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까지 총 4개팀에서 활약하며 통산 타율 .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이제 어느덧 한국나이로 불혹의 노장이 됐지만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추신수가 합류하면서 신세계는 전력강화는 물론, 구단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국에서 선수생활 마감 결심한 추추트레인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3할 타율과 20-20클럽에 가입한 호타준족 추신수는 지난 2015년 아시아 출신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218홈런과 782타점 역시 이치로 스즈키와 마쓰이 히데키 등 일본의 야구영웅들을 뛰어넘는 아시아 출신 타자 최다 홈런과 타점 기록이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체에서도 돋보이는 추신수의 빅리그 커리어는 야구팬들이 충분히 자랑스러워해도 좋을 만큼 화려하다.

하지만 지난 2014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맺었던 추신수는 계약 마지막 해였던 작년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236 5홈런15타점13득점6도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각 구단들의 긴축재정으로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FA시장에서 푸대접을 받은 것처럼 전성기가 지난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 역시 FA시장에서 그리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다.

물론 추신수 정도의 경험을 갖춘 선수라면 스플릿 계약도 불사하면 충분히 빅리그에 잔류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SK를 인수하며 팀을 상징하는 검증된 슈퍼스타가 필요했던 신세계에서 추신수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보냈다. 결국 박찬호, 김병현 등 선배들이 선수생활 말년을 KBO리그에서 보낸 것을 지켜본 추신수는 신세계그룹과 계약하며 선수생활의 마무리를 고국에서 하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커리어를 쌓았던 추신수가 합류하면서 신세계는 올 시즌 외야진의 두께를 보강하며 타선의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추신수가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우익수 자리를 노린다면 기존의 우익수 자원이었던 최지훈과 한유섬(개명 전 한동민)은 크게 긴장할 수밖에 없다. 불혹이 된 추신수가 풀타임 수비가 어렵다 하더라도 정의윤과 고종욱이 버틴 지명타자 자리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추신수가 신세계그룹과 맺은 27억 원의 연봉은 이대호가 작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받았던 KBO리그 최고연봉 25억 원을 뛰어 넘는 역대 최다 연봉이다. 기존 국내 선수들이 박탈감을 느낄 법한 어마어마한 거액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자신의 연봉 가운데 10억원을 구단과 협의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추신수는 작년에도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진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각 1000달러씩 기부한 바 있다.

물론 노장선수가 된 추신수가 빅리그에서 활약하던 전성기 시절처럼 20개가 넘는 홈런과 도루, 4할에 가까운 출루율을 기록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추신수의 복귀가 '학폭사태' 등으로 어수선한 야구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흥미로운 소식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SK를 인수하며 야구판에 뛰어든 신세계가 또 어떤 흥미로운 행보로 야구팬들에게 놀라운 소식을 전해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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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픽시가 데뷔곡 ‘날개(WINGS)’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픽시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앨범 Chapter01 ‘Fairy forest. With my wings’의 데뷔곡 ‘날개(WINGS)’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픽시는 강렬한 비트에 맞춰 에너지가 넘치는 군무를 펼치고 있다.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파워풀한 안무와 여유 넘치는 표정의 여섯 멤버는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선과 악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블랙 앤 화이트로 나뉘어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멤버들의 모습은 업계 안팎의 관심 지수를 더욱 상승시켰다. 또한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다양하게 담아 내 더욱 기대를 모아 짧은 영상이지만 다시 보고 싶은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했다.

픽시는 앞서 20일 공개된 댄스 프리뷰에서 완벽한 칼군무로 화제를 모았으며 일러스트 티저, 단체 프로필, 콘셉트 티저, 세계관 등 다양한 데뷔 콘텐츠로 주목을 받으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데뷔곡 ‘날개 (WINGS)’는 픽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낸 곡으로 수많은 시련을 서로에 의지해 이겨내며 나아가는 그들의 의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웅장한 트랩 비트, 중독성 강한 훅과 오컬트적인 느낌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그들의 개성과 유니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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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주요 가해자 외엔 낮은 형량 피해자 60% 미성년..노예처럼 군림 이전 보다 은밀하게 개인 간 거래 텔레그램에 이어 디스코드로 옮겨가 여전히 'n번방 자료' 거래되고 있어 지인 능욕, 연예인 딥페이크 유행 디지털 성범죄, 시민 감시자 필요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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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추적단 '불꽃'

그 사건 그 후가 궁금하다. 화요일의 코너 AS뉴스입니다. 재작년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사건 중 하나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죠. 아동성착취물 공유부터 각종 불법촬영물, 지인능욕물 등 끔찍한 성범죄 영상들이 텔레그램 n번방 안에 넘쳐났습니다. 대대적인 경찰 수사가 있고 결국 박사 조주빈, 갓갓 문형욱 이런 운영자들은 물론 가담자 3575명이 검거가 됐습니다. 피해자만 1154명으로 기록된 정말 사상 최대 규모의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었죠.

그 후로 1년여가 지났습니다. n번방, 다 정리가 된 걸까요? 텔레그램에는 더 이상 성착취물은 유통되지 않는 걸까요? 오늘 AS뉴스 이 n번방 사건을 세상에 처음 알린 분들이죠. 추적단 불꽃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추적단 불꽃>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일단 3000명 넘게 적발된 사람들. 지금 재판이 끝나거나 진행 중인 거죠?

◆ 추적단 불꽃> 네, 맞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선고가 내려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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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조주빈(25)이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사진은 조주빈이 지난 3월 2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추적단 불꽃> 조주빈은 45년형이 최종 선고됐고요.

◇ 김현정> 박사 조주빈은 45년형 최종 선고.

◆ 추적단 불꽃> 부따 강훈은 15년, 또 다른 공범은 13년 정도 선고를 지금 받은 상태입니다.

◇ 김현정> 박사 조주빈에 비해서 다른 사람들 형량은 차이가 많이 나네요?

◆ 추적단 불꽃> 네, 차이가 많이 나죠. 그래도 이전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형량인 것은 맞긴 한데요. 그래도 이전 판례들에 비교해서 많이 높아진 것이지 이들이 저지른 범죄에 비해서는 사실 그렇게 높은 형량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렇게 주요 가해자들 외에는 사실 낮은 형량이 나오고 있어서 이제 진짜 보여주기식 처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이런 주요 가해자들 외에 다른 가담자들은 굉장히 약한가요, 처벌이?

◆ 추적단 불꽃> 네. n번방 성착취 영상물을 구매해서 기소된 피고인들은 근래에도 잇따라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거든요.

◇ 김현정> 집행유예.

◆ 추적단 불꽃> 수험생 스트레스가 있었다. 이런 이유 등으로요. 디지털 성착취 범죄는 구매와 소비도 성착취물 제작, 또 유포에 실질적인 동력이거든요.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이 있는 건데 역시 좀 중범죄라는 걸 인식을 하고 중한 처벌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현정> n번방 사건, 혹시라도 가물가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 번 당시를 좀 힘들지만 떠올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 텔레그램 안에 이런 방이 있다는 걸 알고 그 방에 처음 입장했을 때 그때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시죠?

◆ 추적단 불꽃> 네, 그렇죠. 그 당시를 떠올리면 계속 머리가 막 지끈지끈 아파오기도 하고요. 그런 아동청소년들에게 가해지는 참혹한 가학행위를 보면서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게 현실인가 하는 생각으로 이어지기도 했고요.

◇ 김현정> 끔찍한 일들이 한둘이 아니었죠?

◆ 추적단 불꽃> 그렇죠. 거의 한 30~40명 정도 처음 저희가 들어갔을 때만. 30~40명 정도의 피해자가 있었으니까요.

◇ 김현정> 저는 그때 피해 청소년하고 인터뷰도 했었어요. 저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제일 충격적이었던 게 그 피해 당시에 그 학생이 중학생이었어요. 그런데 볼펜으로 자해를 해라, 이런 거를 시켰다. 그걸 찍어서 n번방에 올리는 식. 저는 들으면서도 이게 무슨 말일까 싶을 정도였는데.

◆ 추적단 불꽃>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볼펜이나 학용품들을 이용해서 자해 행위를 하게 하기도 했고요. 또 칼로 XXX 이런 식으로 몸에 새기게 하기도 했었고요. 나체로 외부를 활보하게 하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영상으로 찍어서 이제 하기도 하고요. 또 갓갓이 초대남을 불러서 아예 성행위를 강제로 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제가 일부만 말씀드린 거지만 이외에도 정말 가학적인 행위들은 많았어요.

◇ 김현정> 이루 말할 수가 없었죠. 지금 들으시는 분들이 불편하실 것 같아서 상당히 순화시켜서 얘기한 것이 이 정도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게 또 그 당시 놀라웠던 게 뭐냐 하면 이 운영자들은 시키는 거예요. 노예로 만들어놓고 시키는 형태였기 때문에 이 가학적인 행동도 피해자가 스스로 하게끔 만들고 그걸 업로드시키는 것도 피해자가 스스로 하게끔 만드는 이런 시스템이 굉장히 놀라웠어요.

◆ 추적단 불꽃> 맞아요. 이게 피해자들은 그렇게 올리지 않으면 부모님이나 학교에 알리겠다고 협박을 하니까 그렇게 올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인 거죠.

◇ 김현정> 피해자의 60.7%가 미성년자로 최종 밝혀졌죠?

◆ 추적단 불꽃>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맞습니다. 여러분. 60% 넘게 다 초등학생, 중학생 이런 식이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대대적으로 수사도 했고 처벌도 했고 사회적 인식도 많이 바뀌었고요. 그러니까 이제 다시 n번방 같은 건 없을 것 같은데 추적단 불꽃 활동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 추적단 불꽃> 사실 저희가 이런 것들을 좀 추적하고 하다 보니까 디지털 성범죄가 너무 다양하고 또 고도화되고 지능화되고 있더라고요.

◇ 김현정> 혹시 텔레그램방 안에서, 그러니까 n번방이 있었던 텔레그램 안에서도 여전히 이런 것들이 존재합니까?

◆ 추적단 불꽃> 네, 존재를 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전에는 좀 많은 방에서 대놓고 거래를 했었다면 이제는 좀 본인들끼리 한 대화방이 있으면 OO 영상 있는 사람 개인 텔레그램해 해서 난 이거 있으니까 내 거랑 바꾸자, 이런 식으로 대화를 올려서 서로 이제 각자 공유를 하는 움직임이 많이 보이고요.파워사다리

◇ 김현정> 여러 명 있는 대화방이 있고 거기에서 거래를 할 사람들은 개인방으로 따로 나가는 거예요?

◆ 추적단 불꽃> 네, 그렇죠.

◇ 김현정> 예를 하나 좀 들어볼까요? 저희한테 보내주신 텔레그램 대화 캡처 사진이 있네요. 지금 여러분 유튜브와 레인보우를 통해서 우리 추적단 불꽃에서 보내주신 증거사진들을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지금 어떤 방입니까?

◆ 추적단 불꽃> 이제 그냥 대화도 나누고 성착취물도 오가는 방인데요.

◇ 김현정> 몇 명이나 들어 있는 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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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단 불꽃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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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단 불꽃 제공
◆ 추적단 불꽃> 요즘은 600명, 700명 이런 식으로 들어 있는 방도 있고. 가장 많은 방은 21만 명까지 있는 방도 있어요.

◇ 김현정> 21만 명. 그러면 지금 보내주신 이 대화방. 제가 한번 그대로 다 읽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일부분만 좀 읽어드리면 “수붕이들은 현역이니까 여고생 업스나 능력 되면 국산물 직접 만들어 올리도록 하”고 뭐 이런 대화인데 지금 무슨 대화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이 방은 지금 몇 명이나 있는 방이었어요?

◆ 추적단 불꽃> 그 방도 한 2000명 가량 됐던 것 같거든요.

◇ 김현정> 그런데 이게 무슨 대화들을 하는 거예요. 수붕이들?

◆ 추적단 불꽃> ‘수붕이들’은 수능 보는 수험생들. 현역은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으니까 ‘업스’라고 하는 게 업스커트라고 해서 밑에서 치마 사진을 찍는 행위를 말하거든요.

◇ 김현정> 그러면 여고생 치마 속 사진을 올려라 이 말인 거예요?

◆ 추적단 불꽃>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자기들만의 은어군요, 이게 다?

◆ 추적단 불꽃>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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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단 불꽃 제공
◇ 김현정> 두 번째 증거사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도 역시 텔레그램 방인 것 같은데 이거는 뭡니까? “소수방에서 n번방 후속작” 이렇게 누가 쓰자 “나왔다.” “n번방 후속이면” 이게 무슨 말이에요?

◆ 추적단 불꽃> 자기들의 자체 노예를 만들었다 그런 얘기를 하는 장면인데요. 이들이 또 막 이런저런 사진이나 영상을 요구하고 있어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저희도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 중에 있거든요. 어떻게 (방에) 입장을 해야 될지.

◇ 김현정> 이거를 보면 소수방에 n번방 후속작 지금 있어, ‘개쩐다’ 이거는 대단하다 이런 의미의 속어인 거죠?

◆ 추적단 불꽃>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서 다들 지금 우왕좌왕하고 이런 분위기인 것 같은데. 이걸로 추정해 봤을 때 어딘가 우리가 모르는 은밀한 방에서 이런 게 거래되고 있구나를 추정을 해 볼 수 있네요?

◆ 추적단 불꽃>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여러분, 지금 보여드린 건 텔레그램 방 안에 남아 있는 이 n번방의 성착취물 공유의 흔적들이고요. 아예 텔레그램이 아닌 다른 곳에서 또 벌어지는 성착취물 거래가 있다면서요?

◆ 추적단 불꽃> 디스코드에서도 되게 빈번하게 성착취물 공유가 이루어지는데요.

◇ 김현정> 디스코드방이라는 건 뭐예요?

◆ 추적단 불꽃> 디스코드도 채팅 앱인데 보통 게임 할 때 많이 쓰이는 앱 중 하나거든요.

◇ 김현정> 게임할 때.

◆ 추적단 불꽃> 텔레그램은 그래도 걸린 전적이 있고 언론에서 많이 보도를 해서 텔레그램에서 금전 거래는 잘 안 하려고 해요.

◇ 김현정> 텔레그램은 그래도 조심하는 편인데 디스코드 방은 그러면 지금 어떤 식이에요. 들어가보면?

◆ 추적단 불꽃> 디스코드방은 정리를 되게 잘 해 놔서 내가 원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골라서 들어가서 볼 수가 있거든요.

◇ 김현정> 골라서 들어간다?

◆ 추적단 불꽃> 방에 들어가면 공지를 클릭해서 내가 볼 수 있고 이 방의 사진을 모아놓은 곳을 또 클릭해서 들어가서 볼 수 있고. 이런 식인데 이게 게임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해져 있던 거다 보니까 학생들이 많이 활동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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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최근에는 실제 적발된 사례도 있습니다. 이 디스코드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포하다가 10명이 잡혔는데 모두 중고생이었어요. 심지어 그 채널 운영자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 추적단 불꽃> 아동청소년들이 좀 이런 식으로 여기서 영상이나 사진 같은 것들을 받아서 사고팔고 하면서 몇 만 원씩 받고 하는 거죠.

◇ 김현정> 그걸로 또 게임하고 돈 벌어서?

◆ 추적단 불꽃> 그렇죠. 그럴 수도 있고요.

◇ 김현정> 저희한테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까 “야릇한 좋은 영상 많아요. 저한테 개인 채팅 주세요.” “문상 1.5에 3테라 자료 가져가세요.” 이거는 문화상품권 1만 5000원이면 3테라 바이트의 이런 영상자료를 주겠다, 이런 거래인 것 같아요?

◆ 추적단 불꽃> 네, 맞습니다.

◇ 김현정> 이런 방 제목을 보고 들어가는 거군요?

◆ 추적단 불꽃> 네, 그렇죠.

◇ 김현정> 이것들 외에도 지금 불꽃에서 또 보고 있는 것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건지 대략 좀 알려주실 수가 있나요?

◆ 추적단 불꽃> 지인능욕 범죄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요. 여성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한 영상도 굉장히 많이 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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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을 통해 아동 성착취물, 각종 불법 촬영물, 지인 능욕물 등 끔찍한 성범죄 영상들이 공유됐던 n번방 사건.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합성하는 가짜영상. 딥페이크?

◆ 추적단 불꽃> 그런데 이제 그런 것들을 보면 굉장히 정교하거든요. 이게 합성을 한 거라고 볼 수도 없게끔. 지금 그런 것들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또 이제 연예인이라고 하면 이들이, 찔리는 양심의 가책 같은 게 덜한 것 같아요. 너무 빈번하게 공유가 되고 있거든요.

◇ 김현정> 너무 많습니까?

◆ 추적단 불꽃> 네, 정말 너무 많아서 범죄라는 인식을 이들이 해야 되는데 범죄라고 인식을 못하는 것 같고요.

◇ 김현정> 어떤 포르노 같은 이런 흔히 음란물이라고 하죠. 그런 것 배우 얼굴에다가 유명 연예인 얼굴 합성한다 이런 식이군요?

◆ 추적단 불꽃> 네, 그렇죠. 맞습니다.

◇ 김현정> n번방으로 그렇게 우리 사회가 큰 충격을 받고 대대적인 개선, 대대적인 척결 작업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더 고도화되고 더 은밀해지고, 이 디지털 성범죄. 우리에게 뭐가 더 필요할 거라고 보세요?

◆ 추적단 불꽃> 좀 더 많은 관심을 이 일에 쏟아주셔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 김현정> 그 관심이 끊임이 없어야 될 것 같네요, 보니까.

◆ 추적단 불꽃> 네, 맞아요. 사실 요즘 더 관심이 좀 많이 사라진 건 사실이잖아요. 관심이 적을수록 그들은 더 판을 치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계속해서 추적의 끈을 놓지 못하고 취재를 하고 있는 건데 많은 분들께서 이 문제가 아직까지 현재 진행되고 있다는 것들을 좀 알아주시고 정말 우리 모두가 이 사회의 감시자가 돼서 신고자로서의 일을 같이 좀 병행해 나갔으면 합니다.

◇ 김현정> 디지털 성범죄 n번방 그 사건 그 후. 여러분, 오늘 굉장히 여러 가지를 순화해서 저희가 말씀드렸는데 이 정도입니다. 실상이 상당히 끔찍하다는 거 우리가 기억하고 끊임없는 관심 가져야겠습니다. 추적단 불꽃도 활동 열심히 해 주시고요. 오늘 고맙습니다.

◆ 추적단 불꽃>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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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 때 머리가 핑~도는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기립성 저혈압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어날 때 머리가 핑~도는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기립성 저혈압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어설 때 눈앞이 '핑~' 도는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기립성 저혈압일 확률이 크다. 증상이 있다고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반복해서 나타나거나 실신으로 이어진다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 최근 5년 사이 50% 이상 증가

기립성 저혈압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최근 5년 사이 50% 넘게 증가했다(2015년 1만3803명→2019년 2만1501명). 기립성저혈압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50세 미만에서는 5% 정도에서 나타나지만, 70세 이상에서는 30%까지 보고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변정익 교수는 "고령 인구가 증가하며 당뇨병 등 원인질환이 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먼저 어지럼증 원인을 평가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어설 때 혈압 유지해주는 자율신경계 문제

사람은 일어설 때 보통 500~1000cc의 혈류가 복부나 하지정맥으로 이동하면서 일시적으로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량이 줄고, 심박출량과 혈압이 감소하게 된다. 변정익 교수는 "이때 정상적인 경우라면 자율신경계나 심혈관계, 내분비계에서 보상 기전이 나타나 심박 수와 말초혈관 저항성을 늘려 혈류량을 증가하게 된다"라며 "반대로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혈류량을 조절하지 못하면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통, 뒷목의 뻣뻣함, 소화불량 동반 가능해

기립성 저혈압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빠르게 일어설 때 눈앞이 흐려지고 핑~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다시 누우면 곧 가라앉는 특징이 있다. 어지럼증 외에도 혈압 저하로 오는 두통, 뒷목의 통증과 뻣뻣함, 소화불량이 동반될 수 있다. 몸이 쇠약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실신하여 의식을 잃을 수도 있고, 낙상으로 심각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증상을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과 사망률을 높일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기립성혈압검사, 기립경사테이블검사로 진단

일어날 때 혈압이 내려간다고 해서 모두 기립성 저혈압은 아니다. 정상적으로도 기립 시에 일시적으로 수축기 혈압은 10~15mmHg, 이완기 혈압은 5~10mmHg 정도 저하될 수 있으며 맥박은 분당 10~25회 증가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 있다가 일어서서 또는 60도 이상의 경사대검사에서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로 정의한다. 누운 상태와 기립 시 각각 측정한 혈압 변화를 확인하는 기립성혈압검사 또는 기립경사테이블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한다.

물 많이 마시고, 염분 적당히 섭취해야

기립성 저혈압의 치료는 환자 특성과 증상의 심각도와 빈도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운동, 압박 스타킹 등의 비약물성 치료를 하고, 그럼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 약물성 치료를 병행한다. 흔히 사용하는 약물은 미도드린(midodrine), 피리도스티그민(pyridostigmine), 플루드로코티손(fludrocortisone)이다.

비약물성 치료로 우선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 하루 1.5~2L의 물을 마시고, 충분한 염분 섭취도 필요하다. 침대에서 일어날 때는 바로 일어나지 않고 침대에 수 분간 앉았다가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진행한다. 높은 강도의 실내자전거처럼 하지근육 수축을 증가시키는 운동이 정맥환류량을 늘려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일어나기, 다리 근육 수축하기, 스쿼팅 등의 운동도 추천된다. ​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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