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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0-09-14 07:47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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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권혜민 기자] [[the300](종합)]

'통신비 2만원' 원안대로…與, 최고위원 간담회서 결론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9.11/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3일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포함된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을 일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원안 그대로 추진한다.파워볼게임

이낙연 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비공개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COVID-19) 사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 간담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방역대책과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코로나19 및 민생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통신비 문제는 당정 간 협의에서 (이미) 결정 난 거다. 오늘 간담회 자리에서 다시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라며 "오늘은 그와 관련해 일체 논의가 없었고, 논의할 사안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야권과 여권 일부에서 비판했던 만 13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통신비 2만원 지원안은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최고위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통신비 2만원 지급' 문제와 관련해 당초 정부 추경안(만 13세 이상 국민 4640만명에게 2만원씩 깎아주는 방안)대로 간다고 밝혔다.

야당은 물론 여권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이 증폭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활동이 커진 데 따른 통신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필요성이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은 것이다.

특히 야권에서 제기하는 실효성 문제와 관련해 통신서비스의 경우 국민들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재인 만큼 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당 최고위원은 "2차 재난지원금 논의 시작부터 의원들 단톡방에서 선별·보편 지급에 대한 토론이 많이 이뤄졌다"며 "그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된 여러 대안 중 통신비 지급이 선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통신비 2만원 지급의 대안으로 제안한 '무료 와이파이망 확대'는 총선 공약 이행 차원에서 별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4·15 총선 공약으로 '데빵(데이터 이용료 0원) 시대'를 제시했다. 총 5만3300개의 공공 와이파이(WiFi) 구축 사업으로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신비 2만원 지급에 들어가는 예산 9000억원으로 전국에 무료 와이파이망 확대 사업에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고 적었다.

추 장관 아들 군복무 휴가 연장 관련 의혹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추 장관 아들 의혹이 검찰 수사를 통해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14일부터 국회 대정부 질의가 이어지는 만큼 이에 앞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추 장관이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었다.

정 총리의 발언대로 추 장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고 처음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아들의 병가 특혜 의혹, 자대배치 및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왼쪽 무릎을 수술했던 병원에서 오른쪽 무릎을 수술받기 위해 병가를 냈다. 병원에서 수술 후 3개월 이상 안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지만 아들은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부대로 들어가 남은 군 복무를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전부이고 딱히 절차를 어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이 과정에서 일각의 의심대로 불법이 있었는지에 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고 저는 묵묵히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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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대구 수성·부산 해운대·대전 서구 등 지방 부촌 집값 급등
6·17대책 후 지방권서도 입지별 차별화 현상 심화
"지방 자산가들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똘똘한 한 채’로 집중"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단지 전경.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지방 광역시에서 지역 내 강남에서 '똘똘한 한 채'가 뜨고 있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옥죄는 정책들이 가중되면서 지방 주택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대구 수성구와 부산 해운대·수영구, 울산 남구, 대전 유성·서구 등 지방 부촌 집값은 건재하다. 이들 지역은 전통적으로 입지가 우수하고 학군이 좋아 지역 내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꼽힌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입지에 따라 극심한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방 광역시에서도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똘똘한 한 채’로 집중하면서 집값이 시·군·구와 동네별로도 차별화되고 있다”며 “학군 인기 지역 등을 중심으로 고가 아파트값이 크게 뛰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대구 수성·부산 해운대 등, 각종 규제에도 집값 안떨어져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49%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뛰었다.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난 ‘6·17 대책’ 이후에도 집값이 많이 뛰며 누적 변동율은 3.66%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같은 기간 대구 전체 상승률(1.42%)의 두 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대구 북구(0.10%)나 달성구(0.24%)과 비교하면 차이는 세 배이상 난다.파워볼

이 기간 동안 대구에서는 중형(전용면적 84㎡ 기준) 아파트값이 주택담보대출 금지선인 15억원을 넘긴 첫 사례가 나왔다. 수성구 범어동 ‘빌리브범어’ 전용 84㎡(8층)는 지난달 말 15억3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7월 기록했던 신고가(13억5000만원)가 한달 만에 깨졌다.

청호로를 사이에 두고 범어빌리브를 마주한 범어센트레빌도 같은 면적의 호가가 14억9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지난해 말 8억6000만~8억75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던 ‘범어 라온프라이빗2차’ 전용 84㎡ 주택형은 1년 새 12억원대로 최고 3억원 넘게 올랐다. 현재 호가는 최대 14억5000만원에 달한다. 작년 말 8억원 중반에 거래되던 범어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같은 평형도 최근 11억원 중반대에 거래됐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은 경신 중·고교와 대구여고 등 명문 학교는 물론 관련 학원가가 밀집돼 있어 대구에서 학군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에 속한다. 범어동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수성구 전체 집값이 뛰는 중이다. 범어동 O공인 대표는 “대구 지역민들은 범어동에 진입하고자 하는 열망이 큰 편”이라며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대구에서 유일하게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지만 실수요자들의 매수 수요가 많아 어지간해선 집값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 한경DB

부산에선 광안리 등 바다를 끼고 있는 해운대구와 수영구 일대가 최고 부촌으로 꼽히며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해운대구와 수영구는 각각 0.41%와 0.28% 뛰며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기장(-0.25%) 등 일부 지역에선 집값이 내린 것과 비교하면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해운대 지역에선 새 아파트 호가가 15억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 전용 84㎡ 호가는 16억원을 넘어 17억원에 다다르고 있다. 이 단지를 주로 중개하는 K공인 관계자는 “최근 16억원에 매수자들이 나타났지만 집주인이 팔지 않겠다며 계좌번호를 주지 않았다”며 거래가 되면 16억원 이상 가격대에 팔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1년차 신축 단지 ‘해운대 롯데캐슬스타’ 84㎡ 분양권도 층과 향이 좋은 가구 일부는 15억원 이상 호가를 부르고 있다. 최근 거래가는 11억원 초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대전에선 서구 둔산동이 학원가가 몰려 있어 ‘대전의 대치동’으로 불린다. 고급 주택단지와 뛰어난 학군, 녹지 환경 등을 갖춘 유성구 도룡동도 신흥 부촌으로 분류된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이들 유성구와 서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각각 0.44%, 0.37% 올라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작년 말 8억8000만원 안팎에 거래되던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전용 114㎡는 지난달 최고 13억1000만원에 매매됐다. 둔산동 B공인 관계자는 “올 초까진 외지인 투자자 거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컸지만 최근엔 실수요자들이 함께 매매에 뛰어드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 이어 지방서도 '똘똘한 한 채' 집중하자"
이같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서울 강남에 이어 지방광역시로 퍼지는 중이다. 6·17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가 강해지면서 실거주 목적의 지방권에서도 수요자들이 주택 수를 줄이면서 투자 가치가 높은 일부 지역으로 몰린다는 것이다. 앞으로 지방에서도 오르는 지역과 오르지 않는 지역이 뚜렷이 구분되는 주거 양극화 현상이 강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거래량도 이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해보면 7월 한 달간 대구 수성구 아파트 거래량은 총 1207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 월평균 거래량(541건)과 비교하면 123%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거래량도 2011건으로 상반기 월평균 거래량(741건)보다 171% 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울산 남구의 거래량도 618건에서 1148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가 강해지며 시장이 무주택자나 1주택 갈아타기 수요 등 실수요자 위주로 움직이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또한 “대출 규제와 보유세 인상 등 규제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입지 좋은 지역의 고가 아파트 한 채에 집중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지방 중산층과 자산가들은 마치 서울 강남처럼 인기 주거지역으로 몰리는 현상이 극심하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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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미술 작가 최민화 새 도전
연작 ‘원스 어폰 어 타임’ 개인전

단군신화에서 환웅이 신단수 아래 세운 신의 도시 ‘신시’(神市)는 최민화의 화폭에서 동서양 구분이 없는 이색적인 시장 풍경으로 묘사됐다. 갤러리현대 제공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꼿꼿한 자세로 정면을 응시하는 여인. 그 옆엔 다른 여인이 공손히 손을 모은 채 고개를 떨구고 있다. 두 여인의 상반된 태도가 눈길을 끄는 이 작품의 제목은 단군신화 속 인물인 ‘호녀’. 신화의 주인공은 환웅의 말을 충실히 따라 마늘과 쑥만 먹고 사람이 된 웅녀지만, 이 그림은 동굴을 박차고 나온 호녀가 주연이다. 주체적이고 저항적인 현대의 여성상을 투영한 신화의 재해석이 인상적이다.

호녀, 2020, 캔버스에 유채, 90.9x72.7cm갤러리현대 제공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인 최민화가 한국 고대사를 소재로 한 연작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을 서울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현대 전시장에 펼쳤다. 고려 후기 승려 일연이 고조선부터 후삼국까지 유사를 모아 편찬한 역사서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인물과 대서사를 화폭에 옮긴 그림들이다. 천제 환웅이 신시에 내려온 장면, 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나는 순간, 해모수 전투와 엄체수를 건너는 주몽의 모습 등이 캔버스 위에서 살아 꿈틀거린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이한열 노제에서 사용된 걸개그림 ‘그대 뜬 눈으로’으로나 공권력을 향한 저항의 몸짓을 담은 ‘분홍’ 연작, 도시를 배회하는 청춘들의 불안을 그린 ‘회색 청춘’ 연작 등으로 최민화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이번 전시는 꽤 낯설고 이질적이다. ‘지금, 이곳’의 현실을 누구보다 핍진하게 포착해 온 민중미술 작가는 어쩌다 신화의 세계로 눈을 돌린 것일까.

전시장에서 만난 작가는 “내게 신화를 다루는 일은 오늘의 문제를 다루는 것과 같다”고 했다. 1980년대 중반 태국, 인도를 시작으로 그리스, 이집트 등 틈날 때마다 문명의 시원을 찾아 해외여행을 하면서 서구 문물에 밀려 사라지는 우리의 전통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리고 “전통의 일상화는 예술가의 몫”이라는 고민 끝에 한국의 고대 서사에 걸맞은 상징적 이미지를 만들어 내려는 도전에 나섰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서양 신들의 형상은 르네상스 회화를 통해 익숙한 반면 정작 한국 신화 속 인물에 대한 회화적 이미지는 생소하다. 그런 시도 자체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주몽, 2020, 캔버스에 유채, 130.3x97cm갤러리현대 제공
전시작들은 경계 없는 상상력으로 조선 민화, 고려 불화, 르네상스 회화, 힌두 미술 등 동서고금의 미술사를 종횡무진한다. 역사적 고증은 아예 제쳐 두고 예술가의 창의적인 관점으로 인물을 묘사하고 장면을 재구성했다. 국경과 민족, 종교를 구분 짓는 서구의 근대적 역사 개념에서 벗어나 인류 보편의 서사로 ‘삼국유사’를 재해석하는 대담한 시도는 때론 기발하게, 때론 혼란스럽게 다가온다. 환웅이 웅녀에게 마늘과 쑥을 건네는 장면은 아담이 이브에게 사과를 건네는 성서 속 장면과 겹쳐지고, ‘서동요’ 속 선화 공주와 서동의 모습은 혜원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연상시킨다. 말을 타고 활을 쏘는 주몽의 늠름한 자태는 르네상스 회화의 근육질 남성을 닮았다.

‘분홍’과 ‘회색 청춘’ 연작에서 보듯 색채에 대한 감각이 남다른 작가는 이번 ‘원스 어폰 어 타임’ 연작에선 한국의 오방색과 희미하게 퍼져 나가는 힌두 문화의 색감을 섞어 투명하면서도 선명한 파스텔톤 화면을 완성했다. 순간적인 집중 대신 차분하게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연작만으로 여는 개인전은 처음이지만 1990년대 말 구상부터 시작해 준비 기간은 20여년이 넘는다. 지하 전시장에 빼곡히 걸린 드로잉과 밑그림 등에서 그간의 혹독한 습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10월 11일까지.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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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하나인 미국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가 된 발레리노 안주원(27)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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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하나인 미국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가 된 발레리노 안주원(27)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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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안주원(27)씨가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수석무용수가 됐다.

러시아의 마린스키와 볼쇼이, 영국의 로열발레, 프랑스 파리 국립오페라발레 등과 함께 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한 곳인 ABT에서 한국인 발레리노 수석무용수는 이씨가 처음이다. 여성 발레리나 중에는 ABT의 서희 등 유수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가 많지만, 남성 발레리노 중에서 수석무용수는 마린스키의 김기민,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최영규 등 손에 꼽을 정도다.

1993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안씨는 서울서 중학교 1학년 때 “발레학원 선생님이었던 이모가 발레를 배우면 키가 커진다"고 해서 발레를 시작했다. 선화예고를 거쳐 한예종 2학년 때 미국 뉴욕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YGAP)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으며 ABT에 진출했다. 이때가 만 19세. ABT 입단 5년, ‘코르 드 발레’ 3년 만인 작년 솔로이스트로 승급했고, 다시 1년 만에 수석무용수에 오른 것이다. ABT는 2006년 미국 의회로부터 ‘미국 국립 발레단’ 칭호를 부여받았다.

코로나 사태로 지난 4월 귀국해 한국 집에 머물고 있는 그는 “올해는 코로나로 매년 7월 있던 승급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단장님이 공식 발표하셨다”며 “사람들이 발레를 얘기할 때 먼저 이름이 떠오르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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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김학래가 고급 외제차를 타고 최양락 앞에 나타났다.

1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의 순댓국집에서 모인 팽현숙-최양락, 임미숙-김학래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양락은 팽현숙의 순댓국집에서 주차 관리를 하던 도중 고급 외제차를 목격했다. 고급 외제차의 주인은 바로 임미숙과 김학래였다.

최양락은 두 사람이 타고 온 고급 외제차를 운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내가 발렛파킹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학래는 "이거 운전 안 해보지 않았냐. 어디 긁히면 수리비가 천문학적이다"라고 극구 만류했다.

이어 순댓국을 먹으며 서로의 근황을 나누던 중 팽현숙은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김학래의 패션 감각을 칭찬했다. 이에 우쭐해진 김학래는 명품 셔츠를 은근히 자랑했다. 또 최양락의 헤어스타일을 지적하며 자신은 성수동의 바버샵을 다닌다고 뽐냈다. 그러면서 "헤어스타일을 좀 바꿔야 하지 않냐. 그래도 소탈해서 보기 좋다"며 최양락을 공격했다.파워사다리

계속되는 김학래의 공격에 복수를 벼르던 최양락은 "사실 형님은 최근에 거의 대머리지 않았냐. 뒷머리 끌어와서 앞에다 심어서 그런 거지 뭐가 젊어 보인다는 거냐"며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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