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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0-09-12 13:11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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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험난한 신고식
추 장관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
이 의원은 편법 증여, 임금 체불
김 의원, 재산 신고 누락 문제
뇌관 산적해 정국 주도 쉽지 않아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관악구 은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임현동 기자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관악구 은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임현동 기자
“원칙은 지키면서도 야당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원칙 있는 협치’에 나서겠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29 전당대회에서 낙승한 직후 수락 연설에서 한 말이다. “대화로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4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던 이 대표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에선 “여야 대표 회동 또는 일대일 회담이어도 좋다”며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영수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0일 주선한 여야 대표 회담에선 이 대표와 김 위원장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김 위원장이 “협치할 수 있는 여건을 사전에 만들어달라”며 국회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꺼내들었지만 이 대표는 “우여곡절을 9월 국회에서 되풀이하는 게 현명한가”라며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이날 회담에서 여야 공통 정책 추진과 4차 추경 신속 처리에 합의하자 “사실상 협치 국회의 시작”(최인호 수석대변인)이라고 자평했지만 협치 전망이 결코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아들 군 복무 특혜)과 이상직 의원(이스타항공 지분 편법 증여와 임금 체불), 김홍걸 의원(재산 신고 누락, 부동산 투기)을 둘러싼 의혹들이 뇌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 입장에선 어느 것 하나 쉽게 처리 방향을 잡기 어려운 문제들이다.

◆뇌관1 추미애=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병역 특혜 의혹을 특임검사 수사와 국정조사 대상으로 몰아가고 있다. 신원식·김도읍 의원 등이 연일 추가 의혹을 제기하며 기선을 잡아가자 민주당도 추 장관 사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정기국회에서 국방위와 법사위가 전쟁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당 안팎에서 “20대와 중도층이 추가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이 대표가 친문 주류와 다른 길을 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게 당내 중론이다. 이 대표가 침묵하는 사이 친문 그룹이 이미 최전선에 섰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친문 그룹의 집중 지원을 받았다. 당내 대표적 친문 인사인 김종민 최고위원과 설훈·황희 의원 등도 11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TV’에 출연해 추 장관을 집중 엄호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민주당 당원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채널에서 친문 지지층이 ‘우리가 추미애다’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핵심 의원은 “야당이 국정조사 등을 협의 조건으로 내건다면 협치 구상 자체가 물 건너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뇌관2 이상직=경영난으로 대규모 정리해고 등이 계속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전 소유주인 이 의원 문제도 이 대표에겐 까다로운 숙제다. 지난 7월 ‘이상직-이스타 비리 의혹 진상규명 특위’를 설치하고 자체 조사를 벌여온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이 의원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동행복권파워볼

지난 총선 때까지 이스타항공 관련 의혹에 눈을 감았던 여권에선 최근 태세 전환 조짐이 읽히고 있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11일 “우리 당 국회의원이 이스타 창업주였던 만큼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이 의원을 겨냥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에 나와 “이스타항공이 가진 지배 구조 문제나 M&A(인수합병)를 결정하고 난 뒤의 처신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여권의 움직임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이 의원과 이스타항공 관련 의혹이 쉽사리 풀리지 않는 것은 “권력의 강력한 뒷받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친문 그룹 내에서 이 의원이 갖는 존재감은 작지 않다. 2017년 19대 대선 때는 친문 진영의 전북 조직 총괄 책임자였다. 김정숙 여사가 전북을 찾았을 때 밀착 수행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그 뒤로 여권에선 “김 여사가 챙기는 사람”이란 말도 돌았다. 민주당 재선 의원은 “당 차원에선 이 의원이 결자해지에 나서기를 바라는 모습”이라며 “지도부가 문제 해결을 과감하게 주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뇌관3 김홍걸=최근 21대 국회의원 재산 공개 이후 불거진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의 재산 축적 문제도 이 대표에겐 ‘복병’이다. 김 의원은 총선 전 재산 신고에서 분양권 전매대금 10억원을 고의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게다가 강남 아파트 한 채를 아들에게 증여한 사실이 드러나며 악화일로였던 부동산 관련 여론에 기름을 붓기도 했다. 지도부의 한 의원은 “추 장관 경우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했다.

이미 친문 지지층은 김 의원에게 등을 돌린 상황이지만 이 대표는 쉽게 입장을 정하기 어려운 처지다. 동아일보 기자였던 그를 정계로 이끈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 때문이다. 호남에 기반을 둔 이 대표가 김 의원과 다른 초선 의원들을 동일 선상에 놓고 보기도 어렵다. 당내 시각도 미묘하게 갈리고 있다. 한 친문 의원은 “이 대표 입장에선 쉽게 결정하지 못할 난제”라고 했고, 호남에 지역구를 둔 의원은 “잘못이 명백한데도 감싸면 소탐대실할 수 있다”고 했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앞길이 창창한 유망주를 알아가고 지켜보는 건 스포츠에서 또 다른 재미 중 하나이다. 축구나 야구, 농구처럼 규모가 크거나 미국이 관여를 많이 하는 종목은 세계 각지 유망주 정보를 얻기에도 편하고 좋다. 하지만 배구는 아쉽게도 아직 그렇지 못하다. 국제대회가 코로나19로 잠잠한 틈을 타 세계 곳곳의 유망주를 간략하게나마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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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왼쪽부터 에스판디아르, 샤리피, 얄리

아미르 에스판디아르 - 이란/209cm/1999년생/윙스파이커
모르테자 샤리피 - 이란/193cm/1999년생/윙스파이커
포르야 얄리 - 이란/209cm/1999년생/아포짓 스파이커
최근 이란 배구는 주니어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란은 2017년 19세이하(U19)세계선수권에 이어 2019년 21세이하(U21)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두 대회에 걸쳐 꾸준히 주니어대표팀에 승선하면서 성인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몇 있는데, 아미르 호세인 에스판디아르와 모르테자 샤리피, 포르야 얄리가 그 주인공이다.

에스판디아르는 U19대표팀과 U21대표팀으로 나간 두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MVP를 수상했다. 신장도 209cm에 달하는 장신 윙스파이커로 탄탄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힘도 좋은 선수다. 에스판디아르는 이미 성인 대표팀에서도 잠재력을 뽐냈다. 2019 FIVB(국제배구연맹) 남자배구 월드컵에서 대회 총 85점으로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다만 공격 성공률은 39.78%로 좋지 않았다.

에스판디아르와 함께 남자배구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포르야 얄리도 에스판디아르와 같은 나이대 선수로 이란에서 기대 중인 선수다. 얄리는 에스판디아르 이상으로 성인 대표팀 차출이 잦다. 지난해 월드컵뿐만 아니라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도 출전했다. 월드컵에서는 공격 성공률 51.28%에 129점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렸다. 상당히 마른 체격이지만 타점이 워낙 좋아 위력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모르테자 샤리피도 두 선수와 함께 이란 주니어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선수다. 샤리피 역시 두 선수처럼 성인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고 있다. 신장(193cm)은 두 선수와 비교해 작지만 국제무대에서 활약상은 어느 정도 보여준 선수다. 2019년 U21세계선수권에서는 대회 최우수 윙스파이커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브도 매우 위력적이다.

두 선수와 차이점은 유럽 무대로 좀 더 일찍 나갔다는 점이다. 샤리피는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칼체도니아 베로나에서 뛴 후 2019~2020시즌은 터키 뷔르사 뷔유크셰히르에서 뛰었다. 팀은 중위권이었지만 샤리피는 총 득점 7위에 올랐고 리시브에서도 적잖은 비중을 가져가는 활약으로 시즌 최우수 윙스파이커에 선정됐다.


니시다 유지 - 일본/186cm/2000년생/아포짓 스파이커
최근 남자배구계 신성이라 하면 이 선수를 빼놓을 수 없다. 186cm 단신임에도 엄청난 탄력과 파괴력으로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니시다 유지가 그 주인공이다. 니시다는 만화에서 볼 법한 타입의 선수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니시다 활약상을 국제무대에서 보는 건 이미 어렵지 않은 일이다. 일본 대표팀 핵심 선수로 2019년 VNL 총 득점 전체 2위에 올랐고 서브 부문에서도 전체 2위였다. 일본에서 열렸던 지난해 월드컵에서는 득점 3위, 서브 1위에 오르며 일본의 호성적을 이끌었다(일본은 대회 4위). 특히 캐나다와 월드컵 마지막 경기에서는 5세트 9-9에서 서브 에이스 5개를 폭발시키며 일본에 승리를 안기는 장면은 대회 전체 하이라이트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일본 리그에서는 득점 1위, 서브 득점 1위에 오르며 소속팀 제이텍트 스팅스의 2019~2020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파이널 MVP도 그의 몫이었다. 자국 리그에서도 이미 스타 반열에 오른 니시다이다.



아디스 라굼지야 - 터키/211cm/1999년생/아포짓 스파이커
여자배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터키 남자배구지만 주목할 만한 유망주는 있다. 아디스 라굼지야는 211cm 장신에 어린 나이에도 이미 소속팀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19~2020시즌 터키 아르카스 스포르 이즈미르 소속으로 총 득점 2위에 올랐고 공격 성공률도 54%로 준수했다.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올림과 동시에 리그 최우수 아포짓 스파이커에도 선정됐다. 2020년 비시즌에는 이탈리아 강호 쿠시네 루베 시비타노바 등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은 가운데 2020~2021시즌에는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자에서 뛸 예정이다.

2017년 유럽 U19선수권에서는 터키를 대회 3위로 이끌며 결승 진출팀 선수가 아님에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미 터키 성인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2019년 챌린저컵과 유럽선수권에 모두 출전했다. 특히 유럽선수권에서 기록이 상당했다. 대회 총 124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이었고 공격 점유율도 37.1%에 달했다. 이미 터키 대표팀 주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신장 대비 스피드도 준수하고 타점과 힘이 위력적인 선수로 차기 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이 향후 평가에 더 영향을 줄 전망이다.파워볼분석


다니엘레 라비아 - 이탈리아/198cm/1999년생/윙스파이커
2019년 U21세계선수권 최우수 윙스파이커인 다니엘레 라비아도 주목할 만한 유망주다. 당시 라비아는 이탈리아 팀 내 득점 2위였고 팀에서 가장 많은 리시브를 소화했다. 지난해 유럽선수권에서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이탈리아가 1.5군을 추려서 나간 VNL에서는 자주 출전해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당시 라비아는 이탈리아 득점 4위에 올랐다.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콘사르 라벤나 소속으로 258점으로 팀 내 3위, 리시브 시도 483회로 최다였다(타이스와 팀 동료기도 했다).

이탈리아 역시 최근 주니어대표팀 성과가 상당한 팀인데, 2019년 U21세계선수권 2위, 같은 해 U19세계선수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U19세계선수권에서는 레오 슈즈 모데나 소속 토마소 리날디가 MVP를 수상했다. 라비아와 함께 같은 연령별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한 미들블로커 로렌조 코르테시아도 VNL 등에서 부름을 받아 성인 대표팀 무대를 밟았다. 이탈리아 역시 미래를 기대할 만한 자원이 풍부하다.


콘스탄틴 아바예프 - 러시아/192cm/1999년생/세터
알렉산더 부트코, 이고르 코브자르 등이 지키는 러시아 대표팀 세터 자리를 이어갈 유망주이다. 러시아가 2018년 20세이하(U20)유럽선수권 우승 당시 최우수 세터와 함께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2019~2020시즌 러시아 리그 1위 팀인 로코모티브 노보시비르스크 소속으로 출전 시간도 어느 정도 받고 있다. 러시아가 4강에 든 2019년 U21세계선수권에서도 주전 세터로 나섰다. 아직 성인 대표팀에는 앞서 언급된 선수들만큼 부름을 받고 있지 못하지만 추후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큰 편이다.


사진_왼쪽부터 피에트리니, 파르, 엔원우


엘레나 피에트리니 - 이탈리아/190cm/2000년생/윙스파이커
사라 루이사 파르 - 이탈리아/194cm/2001년생/미들블로커
테리 엔원우 - 이탈리아/187cm/2000년생/아포짓 스파이커
남자부에서 이란이 뛰어난 주니어대표팀 성적과 함께 주축이 되는 선수들이 부각되는 곳이라면 여자부에서는 이탈리아가 해당한다. 이탈리아 주니어대표팀 역시 최근 성적이 상당히 좋다. 2017년 18세이하(U18)유럽선수권 준우승에 이어 같은 해 열린 세계선수권에는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 19세이하(U19)유럽선수권 우승에 이어 2019년 U20세계선수권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미 성인 대표팀에도 자리를 잡은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다. 특히 성인 대표팀 성적에서는 남자부 이란보다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중에서도 두드러지는 건 엘레나 피에트리니다. 2017년 U18세계선수권 우승 당시 MVP를 수상한 피에트리니는 일찌감치 주니어대표팀이 아닌 성인 대표팀이 주 무대로 바뀌었다. 2019 VNL에서 이탈리아 선수 중 최다득점자가 다름 아닌 피에트리니였다. 꾸준히 엔트리에 합류해 리시브 시도 역시 가장 많았다. 소속팀 사비노 델 베네 스칸디치에서도 이미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팀 내 최다득점자이면서 리시브 시도 역시 팀 내 최다이다.

피에트리니와 비슷한 환경에 있는 게 사라 루이사 파르이다. 2018년 세계선수권에도 승선했고지난해 VNL까지 꾸준히 대표팀에 차출되고 있다. 2018년 U19유럽선수권에서는 최우수 미들블로커에 올랐다. 지난해 U20세계선수권에도 성인 대표팀 차출로 뽑히지 않았다. 신장도 좋은 편이며 2019~2020시즌 소속팀인 이탈리아 일 비손테 피렌체에서도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며 세트당 블로킹 공동 6위에 올랐다. 2020~2021시즌에는 이탈리아 강호 이모코 발리 코네글리아노에서 뛸 예정이다.

테리 엔원우는 아직 성인 대표팀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진 않지만 주니어대표팀에서 붙박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2017년 U18세계선수권과 2019년 U20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최우수 아포짓 스파이커에 뽑혔다.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인 파올라 에고누만큼의 타점은 아니지만 스파이크 파워는 상당히 좋은 선수다. 2019~2020시즌 무적함대 코네글리아노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는데(6경기 18세트) 2020~2021시즌에는 일 비손테 피렌체에서 뛸 예정이다.


막달레나 스티시악 - 폴란드/198cm/2000년생/아포짓 스파이커
스티시악도 이탈리아 피에트리니, 파르와 비슷한 경우로, 주니어대표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성인 대표팀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 배구 팬들도 2019년 VNL 보령 시리즈에서 시티시악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8년 U19유럽선수권 최우수 아포짓 스파이커에 선정된 스티시악은 지난해 VNL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말비나 스마르젝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였고 블로킹도 세 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폴란드 VNL 엔트리 최연소 선수였음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인 스칸디치에서도 피에트리니에 이어 팀 내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폴란드는 최근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에 성공해 국제무대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티시악 역시 그 중심으로 성장과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에브라르 카라쿠르트 - 터키/196cm/2000년생/윙스파이커
터키리그를 챙겨본 팬들이라면 이미 잘 알고 있을 선수다. 에브라르 카라쿠르트 역시 이미 주니어대표팀보다는 성인 대표팀이 익숙한 선수다. 주니어대표팀으로는 2017년 U18대표팀 소속으로 대회 최우수 윙스파이커에 선정됐다. 2018년부터 꾸준히 터키 대표팀 부름을 받으며 ‘잠재력’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 2018년 터키 VNL 준우승 주역이었고 2019년 VNL에는 팀 내 최다득점자였다. 전체로 보더라도 득점은 2위였고 공격 성공률도 전체 3위였다. 한데 발라딘 등과 함께 최근 젊어진 대표팀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2016~2017시즌부터 터키 명문 바키프방크 소속으로 2019~2020시즌까지 뛰며 신장과 점프력에서 오는 굉장한 타점과 힘으로 빼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윙스파이커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오가는데 리시브는 좋지 않은 편이다. 터키 대표팀에서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주로 나오는데 2020년 1월에 열린 도쿄올림픽 유럽 예선에서는 기존 주전이었던 베테랑 메리엠 보즈에 밀려 거의 나오지 못했다. 2020~2021시즌에는 정든 바키프방크를 떠나 터키 튀르크 하바 욜라리에서 뛸 예정이다. 멤버가 워낙 화려했던 바키프방크를 떠나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주목할 요소다.


이시카와 마유 - 일본/173cm/2000년생/윙스파이커
이시카와 마유는 지난해 잠실에서 열린 2019 아시아선수권 당시 맹활약으로 한국 배구 팬 뇌리에 강하게 박힌 선수다. 당시 마유는 한국과 준결승에서 무려 30점을 몰아치는 맹활약으로 이변의 중심에 섰다. 2019년 U20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수상했던 마유는 아시아선수권에서도 MVP에 이르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기세를 몰아 월드컵에도 출전해 주전으로 나섰다. 소속팀 일본 토레이 애로우즈에서도 2019~2020시즌 같은 팀 외국인 선수인 쿨란 야나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일본 남자대표팀 핵심 선수인 이시카와 유키 동생으로도 주목을 끌었는데, 오빠처럼 뛰어난 탄력으로 작은 신장을 만회하는 선수다. 스윙도 상당히 빠르며 기본기도 좋은 편이다. 향후 일본 대표팀 에이스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 선수다.


리잉잉 - 중국/192cm/2000년생/윙스파이커
리잉잉 역시 한국 배구 팬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18년 VNL에서 한국이 중국을 꺾을 당시 뛰기도 했던 선수로 중국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받는 선수다. 역시 성인 대표팀에 일찍부터 이름을 올리며 세계선수권 등 굵직한 무대 경험도 많이 쌓은 선수다. 이미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주팅의 뒤를 이을, 혹은 같은 시기 중국 대표팀을 이끌어갈 선수다.

탄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신장이 크고 팔이 길어서 타점이 높고 스파이크 파워도 좋은 편이다. 이미 큰 무대 경험이 많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중국 톈진 소속으로도 2019~2020시즌 득점 3위에 오르는 등, 이미 남다른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글/ 서영욱 기자
사진/ FIVB, CEV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배추 평년 대비 77.3%↑·사과 68.9%↑·배 36.6%↑
사과·배·한우 가격 강세 당분간 지속될 전망
농식품부, 추석 성수품 1.3배 확대 공급
[CBS노컷뉴스 곽영식 기자]

(사진=연합뉴스)
최근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추석을 앞두고 채소와 과일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추석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사과와 배, 한우 가격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11일 기준 배추(상품) 한포기 도매가격은 7354원으로 평년에 비해 77.3% 올랐고 무(상품) 1개 도매가격은 2202원으로 평년에 비해 4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 4kg은 4만 3859원으로 평년에 비해 99% 올랐고 미나리 4kg은 2만 9907원으로 82.2%, 당근 1kg은 3444원으로 77.5%, 건고추 600g은 1만 8020원으로 76.2%, 양배추 한포기는 3831원으로 55.1% 각각 상승했다.

사과 홍로(상품 10kg) 도매가격은 6만 5020원으로 지난해(3만 8480원)에 비해 68.9% 올랐고 배(상품 15kg) 도매가격은 5만 8800원으로 지난해(4만 3040원)에 비해 36.6% 올랐다.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이 배추를 정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0일 기준 한우(지육) 1kg 도매가격은 2만 62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8667원)에 비해 10.5% 올랐고 돼지고기 1kg 도매가격은 5343원으로 지난해(4714원)에 비해 13.3%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1일 발표한 '올해 추석 성수기 주요 농축산물의 출하 및 가격 전망'을 보면 봄철 냉해에 의한 과수 생산 차질 및 여름철 장기간에 걸친 장마 등으로 주요 농산물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추석 성수기에 배추(10kg 상품)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1만 670원)에 비해 21.8% 오른 1만 3000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20kg 상품) 도매가격도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1만 1770원)에 비해 35.9% 오른 1만 6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과 홍로(5kg 상품) 평균 도매가격도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2만 4339원)에 비해 47.9 ~64.3% 오른 3만 6000~4만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신고(7.5kg 상품) 평균 도매가격도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2만 3468원)에 비해 27.8 ~40.6% 상승한 3만~3만 3000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한우고기(1kg) 전체 평균 도매가격은 수요 증가로 지난해(1만 8472원)에 비해 8% 상승한 2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가정의 한우고기 소비 의향 증가와 긴 장마, 태풍 등의 영향에 따른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한우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돼지고기(1kg) 도매가격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지난해(4477원)에 비해 8.4~3.9% 하락한 4100~4300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3배 확대하고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총 8만 8천t을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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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신인상을 향해 진격하고 있는 소형준(KT)이 또다시 류현진(토론토)을 소환, 위기에 빠진 KT를 구할 수 있을까.

KT 위즈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9월 들어 매서운 상승세를 그리던 KT의 기세는 최근 들어 꺾였다. 지난 10~11일 1위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 다시 5위로 내려앉았다. 4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는 1.5경기. 여전히 사정권이지만, 6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 역시 1.5경기에 불과하다. 3경기차인 7위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도 견제해야 하는 위치다.

2연패 탈출의 중책은 소형준에게 주어졌다. 외국인투수들을 제외하면, 현 시점서 KT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다. 소형준은 7월초 잠시 휴식기를 거친 후 복귀, 8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 자책점 2.17로 맹활약했다. 퀄리티스타트는 5차례 작성했다. 지난 8월 순수 고졸 신분으로는 역대 최초로 월간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인상을 향해 진격 중인 소형준은 한화를 상대로 10승에 도전한다. 10승은 소형준이 신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상징적인 기록 가운데 하나다. 고졸 신인 신분으로 10승을 넘어선 사례는 2006년 류현진(당시 한화)이 마지막이었다. 우완투수로는 2002년 김진우(KIA)가 가장 최근 사례다.

류현진 이후 14년만의 고졸 신인 10승을 달성한다면, 소형준은 최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이민호(LG)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 LG 트윈스의 상승세에 기여, 신인상 후보로 급부상한 홍창기(LG)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된다.

다만, 소형준은 최하위 한화에게 유독 약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병살타를 4개 유도하는 등 6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정규시즌에서는 2경기서 2패 평균 자책점 14.63의 굴욕을 당했다.

물론 이는 소형준이 본격적인 위용을 드러내기 전까지 남긴 수치다. 소형준이 체력 조절을 위해 휴식기를 갖기 전 마지막으로 상대했던 팀이 바로 한화였다. 소형준은 6월 26일 한화전서 2⅔이닝 6실점(5자책)에 그쳐 패전투수가 됐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휴식을 거친 후 기대주다운 구위를 뽐내며 KT의 중위권 도약에 힘을 보탰다.

소형준은 시즌 초반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데뷔전 포함 2연속 선발승을 따낸 고졸 신인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소형준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까지 뛰었던 한화를 상대로 또다시 ‘괴물’의 기록을 소환, KT의 2연패 탈출에 앞장설 수 있을까. 대기록뿐만 아니라 5위 경쟁, 신인상 레이스까지 걸린 중요한 일전이다.

한편, 한화는 2년차 우완투수 김이환을 내세워 2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이환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 1승 4패 평균 자책점 6.97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7차례 선발투수로 나서는 등 꾸준히 경험치를 쌓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5월 21일 선발 등판, 3⅓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에 그친 바 있다.

[소형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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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거부 놓고 의대협 '장고'에…"동맹휴학 왜 지속하나" 회의감 내비쳐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의 의사 국가 고시 거부 지속 여부에 관한 내부 논의가 길어지면서 일부 본과 3학년 이하 학생들은 휴학 철회를 놓고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의대 정원 확대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지난 11일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예과 1학년부터 본과 3학년 학생들의 동맹휴학을 지속하겠다는 결론을 냈지만, 일부 학생들은 휴학에 대한 불안감도 내비쳤다. 일부 학교의 경우 제출한 휴학계가 이번 주 내로 수리돼 휴학을 철회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과 3학년 이하 학생들은 투쟁 명분과 동력을 잃은 상황에서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본과 4학년의 국시 응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휴학을 철회하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의료계 관계자는 "본과 4학년의 국시 거부 지속 여부가 결정이 안 됐으니까 후배들도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들이 국시에 응시하겠다고 해야 동맹휴학도 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의과대학 학생 게시판에는 "의대협 동맹휴학 계속한다는데 우리도 계속하는 거냐.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데 대체 왜 계속하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다른 의과대학생은 "본4 선배님들께 부탁드린다. 더는 무엇을 위한 싸움인지 모르겠다. 먼저 끝내주셔야 나머지 학년도 끝낼 수 있다"며 본과 4학년생들에게 국시 거부를 철회하라고 호소했다.파워볼실시간

다른 학생은 "솔직히 말하면 국시 거부가 잘 해결되지 않을까 봐 휴학하는 것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다"며 동맹휴학에 대한 회의감을 내비쳤다.

의대협은 본과 4학년생들의 국시 거부 지속에 관한 내부 논의를 여전히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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