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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0-10-16 11:36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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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방준혁 의장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넷마블이 1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으로 투자금의 9배가 넘는 지분 가치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공모가(13만5천원) 두 배인 27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보다 4.44% 내린 25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2018년 4월 빅히트에 2천14억원을 투자해 현재 지분 19.90%(708만7천569주)를 보유 중이다. 이를 이날 종가로 계산하면 넷마블의 지분 가치는 1조8천285억원에 달한다.파워볼엔트리

투자 당시 친척 관계인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방시혁 빅히트 의장의 혈연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의 최근 투자 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기업공개(IPO)로 공모주 열풍을 몰고 온 카카오게임즈에서도 3배에 달하는 투자 수익을 누리고 있다.

넷마블은 2018년 2월 카카오게임즈에 500억원을 투자해 현재 지분 4.4%(321만8천320주)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이날 종가는 4만6천300원으로, 넷마블의 지분 가치는 1천490억원에 달한다.

넷마블은 또 내년 상장이 예고된 카카오뱅크의 지분 3.94%도 보유하고 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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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항우연, 부품 제조·검증 위한 MOU 체결


한국형 발사체(로켓) 누리호의 연료 탱크./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년부터 우리나라 항공우주 부품 제조에 3차원(3D) 프린팅 기술이 접목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3D 프린팅과 첨단 제조기술을 활용해 항공우주 부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항공우주 부품에 탑재돼야 하는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구조가 복잡해지고 경량화가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보잉, 제너럴일렉트릭(GE)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이 3D 프린팅을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이 기술 활용도가 떨어져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 양 기관은 동의했다.

생기원은 내년까지 경기 시흥과 대전에 있는 3D 프린팅 제조혁신센터 2곳을 구축해 부품 제작에 돌입한다. 항우연은 발사체(로켓) 연소기, 추진체 고압탱크 등 3D프린팅 제조가 필요한 부품들을 발굴하고 이 부품들의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이낙규 생기원 원장은 "향후 항우연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항공우주 부품 제조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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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복음, 자유를 선포하다’ (존 파이퍼, 팀 켈러, DA 카슨 외 지음/전의우 옮김/생명의말씀사)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으로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복음연합(TGC) 전국 콘퍼런스가 열렸다. 성공회를 비롯한 다양한 교파의 목회자들이 강의를 맡았고 1만명이 넘는 그리스도인이 참여했다. 강사들은 갈라디아서를 한 장씩 맡아 설교했는데, 여기에 개론과 적용을 덧붙여 ‘그리스도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다’라는 주제로 출간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갈라디아서 개요와 적용은 토마스 슈라이너 남침례신학교 신약학 교수와 싱클레어 퍼거슨 리폼드신학교 조직신학 교수가, 종교개혁자가 해석한 갈라디아서 역사에 관해선 영국성공회 사제 제럴드 브레이가 맡았다. 책의 각 장을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가 나눠 설교했다. 신기한 건 목회자 각자의 개성이 설교에 분명히 드러나면서도, 한편으론 한 사람이 전하는 것처럼 통일된 메시지같이 들린다는 점이다. 개요에서 슈라이너 교수는 갈라디아서 수신자가 북갈라디아인지 남갈라디아인지에 관한 역사적 논쟁에 휩쓸리지 말고, 오직 복음에 집중해서 이해할 것을 부탁한다. 수신자가 달라지면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나, 갈라디아서가 말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복음은 달라지지 않는다.

존 파이퍼 베들레헴신학대 총장과 샌디 윌슨 TGC 자문위원은 1~2장을 본문으로 복음에서 떠난 갈라디아 교인의 상황을 오늘날 교회 상황으로 인식하며 놀라움과 슬픔의 정서를 표현한다. 우리의 모든 죄책감에 있어 해결책은 오직 복음임을 강하게 증거한다. 3장을 해설한 피터 아담 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리들리칼리지 총장은 당대 그리스도인의 문제점 세 가지를 ‘잘못된 성경해석’ ‘믿음이 아닌 율법을 따라 사는 삶’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여 복음을 따라 살지 못했던 삶’으로 규정한다. 치료법으로는 성경을 듣고 약속을 받으며,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제시한다.

알레고리적 표현이 있어 해석하기 까다로운 4장은 DA 카슨 트리니티신학교 신약학 교수가 해설했다. 카슨 교수는 바른 신학적 해석과 적용으로 ‘노예 상태에서 해방된 자유’를 설명한다. 5장과 6장은 TGC 이사 타비티 안야빌리 목사와 팀 켈러 리디머장로교회 설립목사가 주해했다. 복음을 잃어버린 교회가 가진 세 가지 문제점으로 ‘영적 배교’ ‘초보 신자의 문제’ ‘하나 됨을 깨는 것’을 언급하면서 인간의 참된 정체성은 오직 복음에서 흘러나온다고 증명한다. 마지막 갈라디아서의 적용 부분은 퍼거슨 교수가 맡았다. 그는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라는 복음의 두 가지 대적을 물리칠 때 오직 복음으로 자유로울 수 있음을 말한다.

적잖은 이들이 미국 교회가 위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복음으로 연합된 목회자들과 복음을 사모해 1만명 가까이 모이는 성도들이 있다는 건, 미국교회에 아직 소망이 있다는 분명한 증거일 것이다. 그리스도가 이룬 복음의 진수를 함께 모여 나눈다는 건 참 귀한 일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모이지 못하기 때문인지, 책을 읽으며 그 현장이 더 그리워졌다. 교단을 초월한 목회자의 아름다운 연합이 있고 말씀을 사모하는 수많은 성도가 모이는 그날이 우리에게 속히 오길 간절히 기도한다.파워볼게임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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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 4월 22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법 신관에서 열린 감치재판에 출석한 뒤 건물을 빠져나가고 있다. 박유천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중 한명을 무고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여성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지난해 법원이 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제시해 확정됐으나, 배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지난해 12월 재산명시신청에도 응하지 않아 이날 감치재판에 넘겨졌다. [뉴시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4)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두 번째 신고자 A씨에 대해 법원이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으나 박씨는 1년 넘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A씨 측 변호사가 “채무 변제를 하지 않는다면 고소하겠다”는 일종의 ‘경고장’을 보냈다.

16일 이은의 변호사에 따르면 그는 전날 박씨를 수신자로 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문서에는 “채무를 즉각 변제할 것을 요구하며 오는 25일까지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는다면 형사 고소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서울법원조정센터는 지난해 7월 A씨가 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박씨가 조정안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2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이는 그대로 확정됐다. 이에 따르면 박씨는 A씨에게 5000만원을 지급해야 하며 그렇지 않는다면 2019년 9월 1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12%의 지연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이자까지 합쳐 박씨가 갚아야 할 돈은 현재 총 5600만원이라는 게 이 변호사의 설명이다.

그러나 박씨는 배상액을 지급하지 않았고, 감치 재판에 이르자 자기 재산이 타인 명의로 된 월세 보증금 3000만원과 다 합해도 100만원이 되지 않는 통장들이 전부라고 법원에 신고했다. 이 변호사는 “팬 사인회나 콘서트 수익은 누구 명의로 받는 것이냐”며 “채무를 갚지 않기 위해 일부러 수익을 숨기고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해 7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고 같은 해 7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은퇴를 언급했던 그는 올해 3월 화보집 일정과 사인회를 예고하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화보집은 75달러(한화 약 8만6000원)에 판매됐으며 지난 7월에는 일본 홍수 이재민에게 팬미팅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박씨가 정말 5000만원이 없어서 변제를 못 했다면 적어도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야 하지 않느냐”며 “대중의 사랑 속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며 수익은 내고 싶으면서 누군가에게 입힌 피해 보상은 하지 않는 그의 행보를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A씨는 2016년 “박씨가 2015년 서울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 감금한 후 강간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씨는 수사 결과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A씨는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A씨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A씨가 박씨를 고소한 게 터무니없지 않다고 판단했다. 혐의를 벗은 A씨는 2018년 12월 박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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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발언 논란' 두고 공방 계속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등으로 유명한 조정래 작가는 15일 '친일파 발언 논란'과 관련, 이를 '광기'라고 비판한 진중권(57)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사죄하지 않으면 작가 명예를 훼손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조 작가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중권이라는 사람이 나를 비난하고 심지어 대통령 딸까지 끌어다가 조롱했는데, 그 사람도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지금 그 사람한테 공개적인, 진정 어린 사죄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 작가는 지난 12일 '등단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토착왜구라고 부르는, 일본의 유학을 갔다 오면 무조건 다 친일파가 되어버린다. 민족 반역자가 된다"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지만 대부분 언론은 '일본의' 부분만 문맥에 맞게 '일본에' 또는 '일본을'로 수정해 보도했다.

그러자 같은 날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정도면 '광기'라고 해야 한다"면서 "시대착오적인 민족주의 안에 잠재되어 있는 극우적 경향이 주책없이 발현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진 전 교수는 "대통령의 따님도 일본 고쿠시칸대학에서 유학한 것으로 아는데, 일본 유학하면 친일파라니 곧 조정래 선생이 설치하라는 반민특위에 회부되어 민족반역자로 처단당하시겠다"고 말해 조 작가와 여권 일부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등단 50주년 기자간담회 연 조정래 작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조정래 작가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2020.10.12
scape@yna.co.kr
(끝)


조 작가는 당시 발언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분명히 '토착왜구'라고 그 대상을 한정하고 제한했다"며 "그런데 언론이 가장 핵심적인, 중요한 주어를 빼버리고 '일본에 유학 갔다 오면 전부 친일파 된다'는 문장만 집어넣어서 기사를 왜곡함으로써 이렇게 일파만파 오해가 생기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작가는 전날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서도 진 전 교수가 "무례와 불경"을 저질렀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논란이 나흘째 이어지자 진 전 교수도 재반박에 나섰다.

진 전 교수는 15일 페이스북에 다시 글을 올려 조 작가의 발언은 "'일본에 유학을 갔다 오면 무조건 다 토착왜구라 부르는 친일파가 됩니다. 민족반역자가 됩니다.'로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당혹스러운 것은 자신을 '대선배'라 칭하고 '사회적 지위'를 내세우며 '무례와 불경'을 말한다는 것"이라며 "자신을 신성불가침의 존재로 여기는 이 권위의식은 매우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에 호소하는 것은 그의 권리이니 존중해 드린다. 나는 이 진흙탕에 빠지지 않고, 이 문제를 역사철학에 관한 학문적 논쟁으로 승화하는 길을 택하겠다. 독일에서 있었던 '역사학자 논쟁'(Historikerstreit)이 좋은 모델이 되겠다"면서 "고소당한 기념으로 이 작업을 좀 더 진지한 저술작업으로 연결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전 올린 글에서도 "'토착왜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에 대한 문제의식은 아예 없어 보인다. 그게 과거에 이견을 가진 이들을 '빨갱이'라 몰아서 탄압하던 독재정권의 행태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며 조 작가를 비판했다.파워볼사이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DB 금지]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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