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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0-10-15 08:01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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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 Court Nominee Barrett Appears Before Senate Judiciary Committee

Sen. Cory Booker, D-N.J., attends the third day of the Senate Judiciary Committee confirmation hearing for Supreme Court justice nominee Amy Coney Barrett in Hart Senate Office Building on Capitol Hill in Washington, DC, USA, 14 October 2020. EPA/Tom Williams /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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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연합뉴스

[서울경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전쟁 70주년을 언급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국가 존엄을 모욕하는 행위라며 대규모 반한(反韓) 운동에 나선 것과 관련,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런 경우는 각 나라의 자정(작용)에 맡기거나 조용한 외교로 대처하는 게 상식”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신 최고위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중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들의 발언이 그 나라의 민족적 자부심이나 역사의 상처를 건드리면 큰 사회적 문제로 비화하기도 했다”며 “BTS 말고도 사례가 있다”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최고위원은 “동북아 근현대사는 세계 어느 곳보다 식민지배와 독립투쟁, 이념갈등, 전쟁으로 점철됐다”고 진단하면서 “유럽연합 같은 국가연합 경험도 없어 민족적 감수성이 앞서기 십상”이라고도 했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이어 신 최고위원은 이번 논란을 두고 “곤란한 상황에 닥치니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고 청와대와 여당, 기업 등의 태도변화를 꼬집은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발언과 관련, “참 당황스럽다. 정부가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물은 뒤 “정부가 나서서 더 갈등을 키워야한다고 주장하고 싶은 건가”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신 최고위원은 “정치인은 외교적 사안에 대해선 무책임하게 아무 말이나 해선 안 된다. 모르면 가만히 있는 게 상책”이라면서 “전에는 보수정당이 다른 건 몰라도 외교안보는 유능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마저 옛날 말이 된 듯 하다”고 꼬집었다.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연합뉴스

앞서 BTS의 리더 RM은 지난 7일 한·미관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인 ‘밴플리트상’을 받는 자리에서 “올해가 6·25 전쟁 70주년이어서 더욱 의미가 짙다. (한미)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 및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RM의 ‘양국’ 발언을 문제 삼으며 ‘항미원조 전쟁’(6·25 전쟁의 중국측 지칭) 참전 중국군의 희생을 무시했다는 취지로 BTS 비난에 나섰다.

논란이 확산하자 김 비대위원은 “정치적으로 또는 상업적으로 이용가치가 있을 때는 앞다투어 친한 척하고 챙기는 듯하더니 이런 곤란한 상황에 닥치니 기업은 겁먹고 거리두고, 청와대도 침묵하고, 군대까지 빼주자던 여당도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고 정부와 여당을 정조준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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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7도, 인천 7.7도, 수원 6.1도, 춘천 3.9도, 대전 6.5도, 광주 11.2도, 대구 11.2도, 부산 14.0도, 제주 15.8도 등이다

낮은 온도에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이 일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내려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강원 산지는 영하권을 기록했고,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은 5도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동 내륙은 15도 이상 오르며 큰 일교차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서해안은 바람이 시속 25∼45㎞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로 약간 강하게 분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건조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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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플라잉스퍼, 내년 초 국내 인도 예정…3억2000만원
플라잉스퍼V8·콘티넨탈GT·벤테이가FL 최다 라인업 구축
출시 앞서 한국서 프라이빗 프리뷰 행사…180건 사전계약

[서울=뉴시스]벤틀리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 2020.10.15. (사진=벤틀리모터스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벤틀리모터스가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를 내년 초 한국 시장에 내놓는다. 벤틀리모터스는 출시에 앞서 플라잉스퍼 V8 엔진 모델을 공개하며 내년 한국의 럭셔리카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15일 벤틀리모터스에 따르면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어진 장인들의 수작업과 벤틀리모터스의 최첨단 기술이 만나 탄생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파워볼

올 휠 스티어링 기능 및 48V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이 탑재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 3챔버 에어 스프링으로 한층 더 광범위한 조정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으로 리무진의 고급스러움부터 스포츠 세단의 퍼포먼스까지 포괄하는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크리스털컷 이펙트가 적용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후면의 크롬 슬리브 및 B 모티프가 적용된 랩 어라운드 리어램프, 보닛에 위치한 새로운 디자인의 차세대 '플라잉 비(Flying B)' 마스코트로 우아함과 단단함을 자랑한다.

실내에는 벤틀리만의 수공예 기술이 적용된 세로 패턴 가죽 시트 및 독특한 뮬리너 드라이빙 사양의 다이아몬트 퀼팅이 쓰였다. 문 내부에도 자동차 업계 최초로 3D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이 제공된다.


[서울=뉴시스]벤틀리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 실내. 2020.10.15. (사진=벤틀리모터스 제공)
나아가 12.3인치 터치스크린 3-웨이 로테이팅 디스플레이, 뒷좌석 승객을 위한 리모컨 터치스크린,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의 옵션이 대거 채택돼 고급스럽고 편안한 공간을 조성했다.

지난 14일 최초 공개된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는 올해 말부터 세계 시장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는 국내 고객 선호도가 높은 V8 엔진 모델부터 내년 초 출시된다. 한국 스펙 기준 가격은 ▲클래식 트림 3억2000만원 ▲스포츠 트림 3억2300만원이다.

더불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헤드업 디스플레이·레인 어시스트·나이트 비전 등이 포함되는 투어링 스펙부터 파크 어시스트·보행자 경고·탑 뷰 등 도심 주행 시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을 기본으로 탑재해 활용성을 높였다.

벤틀리모터스는 신형 플라잉스퍼 본격 출시에 앞서 한국에서 지난 5월부터 150여일에 걸친 프라이빗 프리뷰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서만 180건 이상의 사전계약이 성사됐다.


[서울=뉴시스]벤틀리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과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워렌 클락. 2020.10.15. (사진=벤틀리모터스 제공)
벤틀리모터스는 벤테이가와 3세대 신형 컨티넨탈GT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213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훌쩍 뛰어 넘은 수치다. 내년에는 신형 플라이모터스를 시작으로 컨티넨탈GT·벤테이가 페이스리프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은 "플라잉스퍼 V8 출시를 통해 오는 2021년 기록적인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며 "변함 없이 크루 장인들의 장인정신이 깃든 최고 품질의 제품과 독보적인 럭셔리를 바탕으로 2015년 세운 최다 판매기록 385대를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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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D-20]
여론조사 6개 경합주서 바이든 모두 우세
4년 전 클린턴도 앞서다 역전패 당해
투표율·우편투표 처리에 승패 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존스타운의 공항 격납고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교외 거주 여성 여러분, 나를 좀 좋아해 줄래요? 내가 여러분의 빌어먹을 동네를 구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존스타운의 공항 격납고 앞에 마련된 유세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도시 교외 거주 중산층 여성들을 집중 겨냥했다. ‘법과 질서’를 엄중하게 집행해 백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교외 지역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유세를 재개한 뒤 두번째로 찾은 곳이다. 2016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0.7%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곳이다. 지금은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가 여론조사에서 7.2%포인트 앞서있다.

대선을 20일 앞둔 14일 선거 분석 사이트인 파이브서티에잇이 집계한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바이든은 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한 주요 경합주 6곳 모두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도 각각 8.0%포인트, 7.9%포인트 앞섰다.


미 대선 D-20 6대 격전지 비교.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플로리다(4.5%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3.3%포인트), 애리조나(3.9%포인트)에서도 트럼프를 따돌렸다. 전국 조사는 두 자릿수로 격차를 벌렸다. 지금까지 최대인 10.5%포인트 차이로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그런데 이런 장밋빛 결과에도 바이든 캠프는 도통 마음을 놓지 못하는 분위기다. 4년 전 이맘때도 격전지의 여론조사치는 지금과 거의 유사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클린턴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다가 실제 선거에선 역전패당하며 정권을 빼앗긴 선례가 있다.

2016년 선거일 20일 전(10월 19일) 클린턴은 러스트 벨트(Rust Belt·쇠락한 공업지대)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ㆍ미시간ㆍ위스콘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각각 7.5%포인트, 9.1%포인트, 8.4%포인트 앞섰다. 남부 선 벨트(Sun Belt) 3개 주인 플로리다ㆍ노스캐롤라이나ㆍ애리조나에서는 4.2%포인트, 3.2%포인트, 1.0%포인트 우세했다. 현재 바이든의 ‘성적표’와 판박이다.

하지만 막상 투표함의 뚜껑을 열자 트럼프가 6개 주를 모두 가져갔다. 러스트 벨트 3개 주는 1%포인트에 못 미치는 차이였고, 선 벨트 3개 주 역시 오차범위 이내였다. 트럼프가 5%포인트 미만으로 신승한 6개 주를 워싱턴포스트와 USA투데이 등 미 언론은 최대 격전지로 꼽는다.

이들 6개 주가 대선의 승패를 가를 것이란 건 4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트럼프가 여론조사와는 달리 또 신승을 거둘지, 아니면 표심이 조사결과대로 굳어질지에 미 대권의 향방이 갈릴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6개 주에 걸린 대통령 선거인단 수를 합하면 101명이다. 이번 대선이 '101명의 승부'로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도 전통적으로 민주당 성향인 러스트 벨트가 다시 민주당 품으로 돌아올지, 한 번 더 트럼프를 밀지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4년 전 선거 결과는 트럼프의 숨은 표, 이른바 '샤이 트럼퍼' 가 만만치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에도 이런 표들이 숨어 있을 것이란 예측 한편으로 4년 전과는 양상이 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태구 UC버클리 교수는 "지난 4년 간 트럼프 대통령 스타일이 널리 알려지면서 ‘샤이 트럼퍼’에 의한 숨은 지지층 효과는 많이 사라졌고, 바이든은 비호감 최고수준이던 힐러리에 비해 반대하는 유권자가 훨씬 적다"고 설명했다.

2016년 정치판에 처음 등장한 ‘아웃사이더’ 트럼프와 2020년 현직 대통령 트럼프를 바라보는 유권자 시각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서정건 경희대 교수도 "4년 전 유권자들이 클린턴을 엘리트·기득권 세력으로 보고 분풀이를 대신 해 줄 사람으로 트럼프를 선택했지만, 지금 바이든은 이웃집 아저씨의 이미지를 추구한다"면서 "분풀이 선거도 두 번 반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플로리다주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실제로 바이든은 유세 때마다 펜실베이니아주 소도시 스크랜턴의 블루칼라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배경을 강조하며 "스크랜톤이냐, (트럼프가 거주하던 뉴욕) 파크애비뉴냐, 선택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러스트 벨트의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는 투표율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원래 청색 주(Blue State)였던 펜실베이니아ㆍ미시간ㆍ위스콘신을 지키면 바이든이 이길 수 있다"면서 “2016년 클린턴 지지자들이 당연히 이길 줄 알고 투표장에 안 나간 게 주요 패인이었으므로 이번 선거 결과는 투표율에 달렸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2016년 펜실베이니아에서 불과 4만4292표 차이로 졌다.

선 벨트 최대 격전지는 가장 많은 29명 선거인단이 배정된 플로리다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코로나19 감염 후 이곳에서 유세를 재개하자 곧바로 다음날 바이든 후보가 출격했다.

바이든은 은퇴한 고령 유권자들을 향해 "트럼프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성대한 행사를 열어 공화당원들은 서로 끌어안으며 바이러스를 퍼뜨리는데, 지난 7개월 동안 손주들을 안아보지 못한 사람이 여기 얼마나 되느냐"고 물으며 반트럼프 정서를 자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지난 12일에 이어 16일에도 플로리다 유세 일정을 잡았다. 플로리다를 사수하지 못하면 재선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주소를 플로리다로 옮기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경합주에 투입한다. 조만간 바이든 현장 유세에 직접 나서는 등 득표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간다. 바이든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 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온라인 모금 활동, 투표 독려 등 측면 지원에 주력하던 오바마 전 대통령이 유세에 나서면 당내 규합과 흑인 투표율 제고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과 다른 2020년 선거 또 다른 변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우편 투표 확대다. 소규모로 부재자 투표를 운영하던 것을 사전 준비 없이 전국으로 확대한 데 따른 큰 혼란이 예상된다. 기표한 용지가 제때 배송되지 않거나 분실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기표ㆍ서명 등 절차적 흠결로 무효 처리되는 표도 대량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우편 투표를, 공화당 지지자들은 현장 투표를 선호한다는 데 있다. 우편 투표로 행사한 표가 무효 처리될 경우, 트럼프에게 유리해진다. 플로리다주립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 전역에서 우편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는 7618만명으로, 2018년 중간선거 유권자(1억5306만명)의 절반(49.8%)에 이른다. 민주당 지지자가 과반이 넘어(56.8%) 공화당 지지자(23.6%)나 무당파(18.9%)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제임스 김 아산정책연구원 교수는 "미 선관위에 따르면 2016년 유권자가 우편 투표를 신청했으나 다시 돌아오지 않은 표가 650만 표였다"면서 "우편 투표 처리 과정에 따라 이번 선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도 치러보지 못한 선거를 하는 것이어서 이전 선거와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고 덧붙였다.파워사다리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hypark@joongang.co.kr, 백희연·석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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