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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0-09-09 07:45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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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화웨이 물량` 신규 웨이퍼 투입 안해
15일부터 제재 발효…美정부 승인없인 판매 불가

◆ 불확실성 커지는 반도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정보기술(IT) 공룡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 여파로 오는 15일부터 화웨이에 메모리(D램 등)를 포함한 반도체 공급을 사실상 중단한다. 15일부터는 미국 정부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화웨이에 반도체를 팔 수 있는데, 미국 정부의 강한 의지를 감안하면 한국 기업이 승인 신청을 하기가 조심스러울뿐더러 승인도 쉽게 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화웨이는 삼성전자 5대 매출처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 핵심 고객사로 거래에 차질이 생기면 업계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화웨이 제재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달 17일 이전에 생산됐거나 생산 중이었던 반도체에 한해 오는 14일까지만 화웨이에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17일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생산한 반도체는 사전 승인 없이는 화웨이에 원칙적으로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강화된 제재안을 내놓고, 이 제재가 이달 15일부터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기술·장비·소프트웨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메모리 반도체가 제재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뚜렷하게 확인이 이뤄지지 못했다.

15일부터는 미국 정부 승인이 있어야 거래가 가능한데, 국내 기업이 승인을 요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화웨이를 고립시키기 위해 이토록 강력한 제재를 펼치고 있는데, 거래를 승인해줄지부터 미지수이고 승인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도 변수"라며 "거래 승인을 신청하는 것도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파워볼실시간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일단 지난달 17일 이후 화웨이 공급 물량에 대한 신규 웨이퍼 투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투입된 웨이퍼가 반도체 제품으로 완성되기까지는 40~60일이 소요된다. 지난달 17일 이전에 웨이퍼가 투입돼 생산 중인 화웨이 물량은 14일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매출액에서 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3.2%로 약 7조37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는 화웨이 관련 매출액이 전체의 11.4%인 약 3조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D램 점유율 3위인 미국 마이크론 경영진도 최근 현지 투자회사 콘퍼런스에서 14일 이후부터 화웨이에 반도체를 판매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경운 기자 /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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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amily arrives with their two dogs and other precious belongings at an evacuation center that has been set up at the Oregon State Fairgrounds in Salem, Oregon, on Tuesday, Sept. 8, 2020. Red Cross spokesman Chad Carter said 600 evacuees had checked in by early Tuesday afternoon to the site, one of at least 10 fire evacuation centers in Oregon set up by the Red Cross. High winds kicked up wildfires across the Pacific Northwest on Tuesday, burning hundreds of thousands of acres, mostly destroying the small town of Malden in eastern Washington state and forcing evacuations and highway closures in Oregon. (AP Photo/Andrew Sel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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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인 글로벌 제약사 9곳이 정치적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며 과학과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공개 선언했습니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는 이르면 10월 중순에 백신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준비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엔테크,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화이자 등 9개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백신의 과학적 절차의 완결성을 지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파워볼게임

[앨버트 볼라 / 화이자 최고경영자(NBC TODAY SHOW 인터뷰) : 이번 서약에서 모든 회사는 잘 짜인 3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될 때만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약속이 엄격한 과학적, 규제적 절차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준수한 뒤 승인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대로 된 3상 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될 때 백신 승인을 시도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정치적 이유로 백신 출시를 앞당기려 한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러시아에서는 3상 시험을 거치지 않은 백신을 세계 최초라며 접종하겠다고 밝혔고, 미국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가 대선 전에 백신을 조기 승인할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4일) : 매우 빨리 올해 안에 어쩌면 11월 1일 이전에라도 백신을 공급할 궤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약에 참여한 제약사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우구어 자힌 최고경영자가 미국 화이자와 함께 개발 중인 백신이 거의 완벽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월 중순 또는 11월 초쯤 백신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준비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젊은이와 노년층 모두에서 지금까지 항체 반응이 강력했고 부작용은 최소 수준이었다며 안전한 제품으로 효험을 입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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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태풍피해 현장에서 회의하는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본 함경남도에서 노동당 정무국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회의에서 함경남북도에 파견됐던 당 부위원장들로부터 태풍 피해상황을 상세히 보고받고 인명피해와 농경지 침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태풍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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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 다음 달 8일 개봉… SF 휴먼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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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새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의 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어느 날 사람들에게 분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세상은 폐허가 된다. 다른 차원에 흩어진 소년들은 아포칼립스화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북두칠성을 이끄는 희망의 별 알카이드와 악마의 별 알코르(사조성)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SF적 상상력이 소년들의 휴머니즘적 성장 서사에 녹아든다.

이 영화의 제목은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 다음 달 데뷔하는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6인조 보이그룹 피원하모니(기호·테오·지웅·인탁·소울·종섭)의 세계관을 영화화한 프로젝트다. 다음 달 8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앞서 ‘계춘할망’ ‘표적’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준수한 연출력을 선보인 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피원하모니 멤버들과 정진영 정용화 김설현 조재윤 최여진 정해인 등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영화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최근 전 세계 대중문화시장을 사로잡고 있는 K팝과 K무비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여서다. 가수들의 무대 뒷모습을 담는 다큐멘터리 형식 영화는 이따금 얼굴을 비췄지만, 영화 제작진과 연예기획사의 협업으로 본격적인 영화가 제작된 사례는 거의 없었다. 특히 K팝의 세계적 흥행을 견인한 배경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관’을 전면에 세운 콘텐츠여서 독특하다.

세계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개인 혹은 집단의 시각을 뜻한다. 철학적으로 전유 되던 이 용어는 현대 문화 트렌드에 접목되면서 소통의 매개로 자리 잡았다. 그 트렌드 중심에 있는 K팝은 팬들과 세계관을 함께 쌓아나가는 방식으로 문화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앞서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의 창 감독도 “K팝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음악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차별점이 있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첫머리에 거론되는 사례로는 최근 빌보드 핫100을 석권한 방탄소년단(BTS)이 있다. BTS 유니버스(BU·BTS Universe)는 K팝 팬들에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보다 더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털사이트에는 BTS 세계관을 파고든 글들이 부지기수로 이어진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에 직접 인증한 BU 콘텐츠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전 세계 아미(BTS 팬덤)들을 사로잡은 BTS의 세계관에는 ‘위로’ ‘희망’ ‘성장’과 같은 청춘의 키워드들이 자리 잡고 있다. ‘학교 3부작’ ‘청춘 2부작’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등에는 BTS가 전하고픈 메시지가 한가득 담겨 있는데 팬들은 음악 가사와 뮤직비디오 이미지를 연결하며 세계관을 함께 구축해 나간다. 가령 청춘의 아픔을 노래한 앨범 ‘윙스’에서는 헤르만 헤세 소설 ‘데미안’이 모티브로 사용됐다. 주인공 싱클레어의 성장담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는 이 같은 K팝 세계관을 가장 먼저 구축한 사례로 꼽힌다. 태양계 외행성을 뜻하는 ‘엑소플래닛’에서 팀명을 따온 엑소 멤버들은 행성에 왔으며 각각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뮤직비디오와 가사에 담긴 엑소만의 특별한 세계관을 분석하는 이른바 엑소 학자들도 생겨났다. 엑소와 샤이니, NCT 127, 웨이션브이 등 SM의 주축들로 구성된 그룹 ‘슈퍼엠’도 SM이 이때부터 시도해온 세계관 구축의 연장선이다.

탄탄한 세계관 구축이 가진 파급력을 확인한 K팝 시장에서 세계관을 앞세운 그룹이 더 많아지는 것은 명약관화다. 최근 지식재산권(IP) 콘텐츠 붐을 마주한 문화계에는 K팝 그룹들이 가진 세계관에 주목하고 있다.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비롯해 영화·드라마·웹툰·게임·뮤지컬·연극 등이 K팝 세계관과 접목해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무궁무진해서다. 일례로 한국 게임 콘텐츠와 K팝을 발랄한 상상력으로 조합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가상 걸그룹 K/DA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과 소연이 포함돼 있다.파워볼사이트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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