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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1-01-14 09:52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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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야구 연봉조정 신청 제도의 또 다른 이름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큼 선수가 이기기 어렵다는 의미다.파워볼

계란으로 바위를 치려는 선수가 9년 만에 나왔다. 주인공은 kt wiz의 우완투수 주권(26)이다. 주권은 지난 11일 KBO에 2021년 연봉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즌이 끝나고 kt는 주권에게 올해 연봉으로 2억2000만원을 제시했다. 반면 주권은 3000만원 많은 2억5000만원을 요구했다. 주권의 2020시즌 연봉은 1억5000만원이었다.

주권은 지난해 kt의 불펜 에이스로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리그 최다인 77경기에 나와 6승 2패 31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리그 홀드왕도 차지했다. kt가 창단 후 처음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있어 그의 비중은 절대적이었다. 당연히 팀 내 투수 고과 1위를 받았다.

주권은 2019년에도 71경기에 나와 75⅓이닝 6승 2패 25홀드,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다. 2년 연속 70경기-70이닝 이상 던졌다. 2년 동안 마운드에 오른 경기 수가 148경기나 된다. 팀 전체 경기 수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그래픽= 김정훈 기자)
주권과 구단의 금액 차이는 겨우 3000만원이다. 겉으로 보기에 충분히 조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주권으로선 구단 제시액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주권은 2019시즌 뒤 연봉이 63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8700만원 상승했다. 그런데 2020시즌 뒤에는 7000만원이 오른 2억2000만원을 제시받았다. 객관적인 활약상은 2019시즌보다 2020시즌이 더 나았는데도 연봉 인상액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구단도 할 말은 있다. 구단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봉 평가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의 연봉을 결정한다. 이 시스템을 벗어난 연봉을 책정하면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에서 문제가 생긴다. 자칫 팀 내 갈등을 불러올 수도 있다.

주권과 kt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원하는 연봉의 산출 근거 자료를 KBO에 제출해야 한다. KBO총재가 구성하는 조정위원회는 25일까지 구단이나 선수 가운데 한쪽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 연봉조정 결과에 구단이 불복하면 선수는 자유계약으로 풀린다. 반면 선수가 불복하면 임의탈퇴로 묶이게 된다.

만약 마감일까지 구단이나 선수 가운데 어느 한 쪽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조정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서류를 제출한 쪽의 의견이 받아들여진다. 마감일까지 선수 및 구단 모두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조정 신청이 취하된 것으로 본다.


KBO에 연봉조정을 신청한 kt wiz 우완투수 주권. 사진=뉴시스
‘승리확률 5%’ 선수는 상처만 입는다?

연봉조정신청 제도는 구단과 선수 간의 연봉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제도다. KBO 규약 제75조에 따라 연봉 협상에 이견이 있는 프로 3년 차 이상 선수나 구단은 총재에게 연봉조정신청을 할 수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연봉조정 제도를 본떠 1984년부터 시행됐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연봉조정신청을 한 선수는 1984년 강만식(당시 해태타이거즈)과 이원국(당시 MBC청룡)이었다. 그 두 선수를 시작으로 2012년 이대형(당시 LG트윈스)까지 총 98명이 신청서를 냈다. 주권은 연봉조정신청을 한 99번째 선수가 됐다.

선수가 신청서를 내더라도 대부분은 조정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구단과 연봉 합의를 한 뒤 중도 철회했다. 실제 조정위원회까지 간 경우는 20번 있었다. 이 가운데 19번은 구단 제시액으로 결정됐다. 선수 측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은 2002년 유지현 현 LG트윈스 감독이 유일하다.

당시 LG트윈스 팀 내 연봉 고과 1위였던 유지현은 구단으로부터 1000만원 삭감된 1억9000만원을 제시받자 이에 반발해 연봉조정신청을 냈다. 결국 조정위원회는 2000만원 오른 2억2000만원을 요구한 유지현의 손을 들어줬다.

가장 뜨거웠던 연봉조정신청 주인공은 2011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였다. 이는 실제 조정위원회가 열렸던 마지막 사례이기도 하다.

당시 타격 7관왕에 오르며 한국 프로야구를 뒤흔들었던 이대호는 전년도 연봉인 3억9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 오른 7억원을 요구했다. 반면 롯데는 2억4000만원 인상된 6억3000만원을 제시했다. 조정위원회는 논란 끝에 구단 제시액으로 연봉을 결정했다.

조정위원회 결정이 나온 뒤 이대호는 “이제 우리 후배들은 이제 아무도 구단과 싸우지 않으려 할 것이다”며 “누구를 위한 조정위원회인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이대호의 말대로 이후 선수들은 연봉조정신청을 기피하기 시작했다. 조정위원회는 지난 10년간 유명무실했다. 이대호는 이듬해 FA 자격을 얻지 미련없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계약했다.


연봉조정에서 선수로서 유일하게 승리한 경험이 있는 유지현 현 LG트윈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 ‘조정위’ MLB는 선수노조와 사무국, KBO는 총재가 구성

냉정하게 볼 때 조정위원회까지 가면 구단이 유리한 게 사실이다. 메이저리그는 최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야구에 종사하지 않는 변호사 3명으로 조정위원회가 구성된다. 미국중재협회가 중재위원을 추천하면 선수 노동조합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각각 기피 인물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3명을 결정한다.

반면 한국 프로야구는 조정위원회 구성 권한이 KBO총재에 있다. KBO총재는 프로야구 구단 대표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선출한다. 구단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과거 구성된 조정위원회를 살펴보면 KBO 사무총장, KBO 고문변호사 등 KBO 내부 인사가 포함돼 있다. 선수 입장에선 중립성에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

또한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준비하는데도 서류 작업에 익숙한 구단과 달리 선수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선수들이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은 그전보다 나아진 점이다.

선수 입장에선 연봉조정에서 이겨도 걱정이다. 2002년 선수로서 유일한 승리를 거뒀던 유지현은 불과 2년 뒤인 2004년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만 33살이었다. 명목상 은퇴 이유는 기량저하와 부상.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연봉조정 과정에서 생긴 당시 프런트와의 대립이 후폭풍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2011년 연봉조정 신청 후 조정위원회까지 갔던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사진=뉴시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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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이데일리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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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모란역 뒷골목 김치찜짜글이집의 조리 과정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첫 번째 편이 펼쳐졌다.

백종원 "닭죽 맛있지만, 아예 제외해야" 조언

이날 백종원은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의 생면국숫집을 찾아갔다. 백종원은 먼저 손님들이 알아서 떠다 먹을 수 있는 닭죽을 먹었다. 백종원은 닭죽이 맛있지만, 아예 제외해야 한다고 밝혔다. 닭죽 때문에 국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단 이유였다. 실제로 사장님은 손님들이 닭죽 때문에 국수를 남긴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해물잔치국수는 푸짐했다. 백종원은 "면은 생면 맞다. 면은 좋은데 해물이 요란하게 있는 거에 비하면 국물은 그냥 그렇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면이 아깝다. 사진 찍고 끝이다. 국숫집은 국숫집답게 회전율이 좋았으면 좋겠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빔국수 양념장엔 닭죽이 들어가 있었다. 백종원은 "닭죽이 들어간 줄 알았으면 안 먹었을 거다"라며 닭죽을 빼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주방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우선 동선이 문제였다. 그리고 조리대 아래 통이 3개나 있었다. 염도와 재료구성이 조금씩 다른 육수였다. 사장님이 아침 6시 반부터 장사 준비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백종원은 "일을 어렵게 하셨네"라며 육수 1가지를 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생면의 장점을 살려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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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네. 음식 어디서 배웠지?"…백종원을 혼란스럽게 만든 김치짜글이

다음은 김치찜짜글이집으로,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김치찜짜글이가 과연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했다. 세 사람은 조리과정 사진부터 같이 봤다. 겨자가루, 월계수잎 등으로 고기 밑간을 하고, 최소 1일간 숙성을 한다고. 백종원은 "이걸 왜 숙성하지?"라고 의아해했다. 심지어 고기 삶은 물은 육수로 쓴단 말에 백종원은 "겨자까지 넣고 밑간한 고기를"이라고 충격을 받았다.

이어 사장님은 라드를 만든 후 냄비에 라드를 발랐다. 김치찜을 쪄두고 대량 보관하여 사용한다고. 백종원은 "희한하네. 음식 어디서 배웠지? 잘못 배웠다. 어려운 데다 이상한 레시피"라고 밝혔다. 고기가 무조건 냄새날 거라고. 라드를 냄비에 바르는 것도 무의미한 거라고.하나파워볼

고기에서 났던 똠양꿍 맛의 정체

백종원은 김치찜짜글이집으로 출격, 김치찜짜글이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혼란스러운 건 마찬가지였다. 사장님은 "제가 생각할 땐 김치찜이다. 근데 육수도 있다. 사리도 넣어야 해서. 김치를 따로 쪄서 내온다"라고 밝혔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정인선, 김성주 역시 사장님의 말을 곱씹으며 이해하려 애썼다.

사장님은 육수에 대해 "손님 많을 땐 육수 2~3일이면 없어진다. 안 많을 땐 보름도 간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삶은 고기와 육수는 따로 보관한다고. 삶은 고기는 약 3~4일 사용한단 말에 백종원은 "그럼 냄새날 텐데"라고 우려했다. 고기도 하루 숙성해서 삶는 것이었다. 김성주는 "희한하게 하시네. 정확히 이해는 못했지만 굉장히 복잡하게 한단 생각이 든다"라고 했고, 정인선도 "아직도 전 잘 이해가 안 됐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김치찜짜글이를 보고는 "짜글이라고 하는데 국물이 찌개보다 많은데?"라고 의아해했다. 정인선은 김치찜짜글이를 먼저 먹고는 "고기에서 똠얌꿍 같은 맛이 난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국물은 김칫국이라고. 백종원 역시 환자식처럼 심심한 김칫국 같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백종원의 골목식당SBS 수 22:35~
'골목' 백종원, 혹평해도 '독설 캐릭터' 아닌 이유
"똠양꿍맛 나"..'골목식당' 백종원 매직, '경악·혼란' 모란 골목 정조준
생면국숫집 사장, 과거 일매출 700 비결 "관광버스 장사"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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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원격수업을 정착시키며 국내를 뛰어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전남교실ON 닷컴’이 국회 교육위원회로부터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화순제일초 김도형 교사가 대표로 참석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원격수업을 정착시키며 국내를 뛰어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전남교실ON 닷컴’이 국회 교육위원회로부터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화순제일초 김도형 교사가 대표로 참석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원격수업을 정착시키며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전남교실ON 닷컴’이 국회 교육위원회로부터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상했다.
‘2020 희망교육대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원격교육과 디지털교육, 교육격차해소, K-EDU 미래교육에 공헌한 영웅 찾기’ 일환으로 교육감이 추천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표창하는 상이다.

‘전남교실ON 닷컴’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을 위해 전남 교사들이 개발한 플랫폼이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교사와 학생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교육 체제 확립이 필요하다”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요청에 따라 개발하게 됐다.

전남도창의융합교육원 주도로 개발된 ‘전남교실ON 닷컴’은 다양한 접근성, 사용의 편리성, 접근절차의 간소화, 수업절차에 따른 진행, 교사와 학생 친화적 환경으로 전국 및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활용됐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극복 ‘국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에서 편찬한 코로나19 극복 한국 경험편에 실렸으며, 다수의 언론매체에도 보도됐다.

‘전남교실ON 닷컴’의 개발에는 화순제일초등학교 김도형 교사, 서은석 교사, 해남동초등학교 이근철 교사, 복내초등학교 박은영 교사, 남평초등학교 강신옥 교사, 진원초등학교 함창진 교사, 목포상동초등학교 정태주 교사가 참여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시상식에 대표로 참석한 김도형 교사는 “‘전남교실ON 닷컴’이 원격수업에 도움이 돼 기쁘고,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퇴근 후와 주말, 휴일에 콘텐츠 개발에 매진한 개발팀 교사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도움을 주신 전남창의융합교육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창의융합교육원 김경미 원장은 “‘전남교실ON 닷컴’ 개발팀 교사들의 공로를 다시 한 번 높이 평가한다”며 “이러한 사례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코로나19 뿐 아니라 새로운 재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전남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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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사업자 대상 교육, 스타트업 대상 컨설팅 지원
- AI윤리 실현을 위한 구체적 지침마련
- 중장기적으로AI 행위 포괄하는 기존 법 정비 검토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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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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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성희롱, 막말, 혐오 발언으로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는 AI 챗봇 ‘이루다’ 사태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를 넘어 이용자 보호 관점에서도 AI 윤리가 지켜져야 한다고 보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제도 개선과 법제 연구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14일 사람중심의 AI서비스가 제공되고, AI서비스가 활용되는 과정에서 이용자 보호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용자와 사업자 대상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AI윤리규범 등을 구체화해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루다’의 혐오·차별적인 표현, AI 채팅로봇에 대한 이용자의 성희롱성 발언 등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켜 사업자·이용자·정부 등 지능정보사회 구성원 모두가 AI윤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AI서비스에서 이용자 보호를 가장 큰 원칙으로 삼고, 이용자 교육, 사업자 컨설팅, 제도개선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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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논란을 일으키는 ‘이루다’와의 대화


2022년부터 AI역기능 위험관리 컨설팅

방통위는 올해부터 이용자에게 AI서비스의 비판적 이해 및 주체적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이용자가 AI서비스에 활용된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2022년부터는 신규예산을 확보하여 AI윤리교육 지원대상을 이용자에서 사업자로까지 확대하고,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설계시 AI 역기능 등 위험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AI서비스 이용자 보호원칙의 구체적 실행지침 마련

방통위는 AI서비스의 이용자보호를 위해 규범 및 제도를 구체화해 나간다.

방통위는 ’19년 11월 ‘차별금지, 인간존엄성 보호’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사회를 위한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원칙이 선언적 규정이라면, 올해부터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사례와 방법 등을 사업자 등과 공유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업자의 규제부담 및 AI서비스의 혁신 저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에서 현재 실천하고 있는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이를 바탕으로 실행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행위를 포괄하는 등 기존 법체계 정비 검토도

중장기적으로는, 이용자에게 피해를 야기한 AI서비스의 책임소재 및 권리구제 절차 등이 포괄될 수 있도록 기존의 법체계를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지난해 1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내에 지능정보사회 정책센터를 설립하고, 지난해 9월부터 센터 내에 법제 연구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AI서비스는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활의 편의를 더해줄 것이지만, 올바른 윤리와 규범이 없는 AI서비스는 이용자 차별과 사회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AI기술의 혜택은 골고루 누리되,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람중심의 AI를 위한 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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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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