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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1-01-12 12:22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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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2천억원 수주…현대重 건조 2022년 인도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1만8천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시운전 모습이다. [현대중공업]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연초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파워볼실시간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약 2천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새해 첫 수주를 발표한 이후 일주일새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LNG운반선 1척, LPG선 1척, PC선 1척, VLCC 2척 등 총 11척,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경우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43척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총 41척 중 65%인 27척을 수주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침체됐던 글로벌 발주 시장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앞선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홍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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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아나운서 김수민의 ‘펜트하우스’ 시즌2 유출 논란에 입을 열었다.

9일 김수민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회사 브이로그 영상에서 대사 연습 과정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해당 대사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다는 주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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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누리꾼은 김수민의 연습 영상을 느린 배속으로 바꾼 뒤 대사를 받아 적었다고 주장하며 대사 내용을 공개했다. 누리꾼이 공개한 대사에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이 약혼을 발표하며, 심수련(이지아 분)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오윤희(유진 분)이 자수를 했다는 앵커의 보도 내용이 담겼다.

관련해 동아닷컴은 SBS에 논란 인지 여부 등에 대한 입장을 물었으나 관계자는 “(아나운서 김수민의) 스포일러에 대한 입장은 따로 없다”며 “방송으로 확인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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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 무대 오른 정동환의 1인극 ‘대심문관과 파우스트’

삶의 무게 실은 노배우 210분 열연, 연극만이 가능한 감동 줘

영화·드라마도 원천은 연극… ‘문화경제’도 연극이 버텨줘 가능

“자, 이번에는 어느 놈과 다시 놀아볼까?”

파우스트의 영혼을 신에게 빼앗긴 메피스토펠레스가 “참, 더러워서 악마 짓도 못 해먹겠네”하며 잠시 실망을 하다가, 다시 기운을 내서 뱉은 말이다. ‘악의 성실성'이라는 말이 잠시 생각났다. 문득 50년간 연기를 한 배우 정동환에게서 내가 들은 마지막 대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일보
/일러스트=이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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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유행이 잠시 잦아들고 3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나진환(성결대 교수)이 연출한 극단 피악의 1인극 ‘대심문관과 파우스트'를 보았다.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의 차남 ‘이반'에게서 ‘대심문관’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왔고, 이름 정도는 모를 사람이 없는 괴테의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의 갈등이 기본 구조다. 듣기만 해도 머리 아픈 얘기들이다.

정동환 1인극이지만, 나름 블록버스터급이다. 대극장 무대가 2층으로 꾸며져 있다. 1층에는 물이 담긴 수조가 파우스트의 고뇌를 상징하고, 배우의 분장실 같은 2층의 작은 공간은 연신 분장을 고치며 새로운 음모를 꾸미는 파우스트를 상징한다. 위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는 카라마조프 집안의 차남 ‘이반'과 3남 ‘알로샤' 형제의 치열한 논리 싸움이 펼쳐진다. 다시 돌아온 예수에게 “귀찮게 뭐하러 왔느냐”고, “다시 우리에게 오지 말라”고 소리치는 스페인 종교재판의 대심문관은 악의 근원을 보여준다. “아, 나, 예수야!” “알아, 그런데 뭐하러 여기 왔냐고? 걸리적거리게.”

패러독스의 백미를 보여주는 대심문관과, 부친 살해로 얽힌 이반과 알로샤 형제, 그리고 욕망의 질주를 보여주는 파우스트를 연결하는 이야기의 사실상 주인공은 메피스토펠레스이다. 그래서 연극의 마지막에 파우스트를 신에게 빼앗기고 다시 다음 파트너를 찾아나서는 대사는 현실적이며 철학적이고, 또한 희극적이다. 코로나 한가운데에서 보게 된 연극에서, 중학교 때 읽다가 포기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고등학교 때 뜨문뜨문 읽은 ‘파우스트', 뭣도 모르고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읽던 나의 소년 시절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머릿속에서 이야기도 잘 정리하지 못하고 극장을 나섰는데, 이 연극을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은 2주 전 어느 날 밤의 일이다. 돈에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떠올리다가, 역사 속에서 언제나 존재했다는 메피스토펠레스가 문득 생각났다.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얘기의 모티브에 분명 정동환의 연극이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영화는 메피스토펠레스 얘기를 이렇게 정색을 하고 ‘스탠딩 샷'에 ‘장타 대사'로 처리하지 못한다. 그래서는 투자도 어렵고, 관객들 전부 극장에서 졸 것이다. ‘어벤져스’의 주인공 ‘떼 샷’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곰곰이 자기가 읽은 책들과 실존에 대해서 했던 고민들을 돌아보게 하는 장타 대사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무거움이다. 그러나 연극은 다르다. 눈앞에 배우가 있고, 살아 숨쉬며 직접 연기를 한다. 70이 넘은 배우가 찬물에 10분 넘게 들어가서, 저 긴 대사를 처리하고, 인터미션 없이 210분 연기를 하는 체력을 보며 삶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감동을 하게 된다. 그게 현장의 맛이다.파워볼게임

팬데믹 한가운데에서도 연극을 끊임없이 만들고, 손해를 감수하고 극장에 올리는 걸 보면서 “연극은 무엇에 도움이 되는가?” 질문해 보았다. 지난 국감 자료로는 공연예술 분야 코로나 피해 추정액이 1967억원 정도 된다. 그나마 최근에는 공연 자체가 불가능한 지경이다. 시름이 깊어간다. 연극은 영화와 드라마에 모티브와 스타일은 물론이고 배우들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후방 문화산업이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의 원천 산업으로 연극이 존재하기에 한국 예술문화의 한 축이 작동하는 것 아닌가?

좋은 배우와 좋은 연출가들이 연극계에는 아직도 득실득실하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놓고 ‘문화 경제'라는 발상이 가능한 것은, 어렵지만 코로나 한가운데에서도 연극이 아직 버티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연극이 아직 버티고, 어렵게 무대에 올라간 연극을 즐겁게 보는 관객이 존재하는 한, 한국 경제는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간만에 지적 충격을 준 노배우 정동환에게도 감사드린다.

[우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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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지역감염 수준, 지난 추석보다 훨씬 위험"
현 거리두기 단계 유지..이동 자제 '집콕 캠페인' 절실
코레일테크 방역작업원들이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2020.9.2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코레일테크 방역작업원들이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2020.9.2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월 12일 설날을 한달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주만에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했지만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이번 설날에도 가족 만남을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1명 증가한 6만9114명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현재 상황은 결코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올 설날까지는 고향방문을 자제해달라는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12일 통화에서 설날 귀향 가능성에 대해 "고향에 갔다 오면 코로나19가 또다시 퍼지는 것"이라며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고향에 내려가는 것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불을 붙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추석처럼 이번 설날에도 정부가 사람들에게 귀향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발표하는 것이 실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1~2주 전에 갑자기 발표하기보다는 미리 발표해 사람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설날이 1달 남았는데 지난 추석 당시 1달 전보다 현재 상황이 더 안좋다"며 "꼭 고향에 내려가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이번 설날까지는 고향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상황이 지난 추석 때보다 더 안 좋기 때문에 정부가 좀 더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고향에 내려가야만 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준을 정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자영업자들의 힘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개별 특성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 교수는 "사람들이 무뎌졌기 때문이지만 일일 확진자 400명이라는 숫자는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심각한 숫자였다"며 "정부가 거리두기를 완화하려고 하는 중인데 의료진의 숫자도 부족한 상황에서 단계를 내린다면 확진자수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자영업자들이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거리두기 단계를 내리기 보다는 개별 자영업자의 특성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도 "백신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며 "지금은 방역단계를 구체적으로 재조정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1월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를 조정했지만 여전히 형평성에 어긋나는 부분이 많다"며 "1년간의 경험을 살려 일관성 있는 방역지침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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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김태년(더불어민주당)·주호영(국민의힘) 여야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이음마당 LED 전광판 제막식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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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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