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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0-09-16 07:54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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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70돌 한미전몰장병 헌화식, 코로나로 연기됐다가 지각 개최

1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한미우호협회 6·25 전몰장병 헌화식. 로버트 에이브럼스(왼쪽부터) 사령관, 황진하 한미우호협회 회장, 해리 해리스 대사가 헌화를 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1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한미우호협회 6·25 전몰장병 헌화식. 로버트 에이브럼스(왼쪽부터) 사령관, 황진하 한미우호협회 회장, 해리 해리스 대사가 헌화를 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15일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의 전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그는 이날 한미우호협회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주최한 ‘6·25 한미전몰장병 헌화식’에서 “1953년 종전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백 명의 호국 영령들을 추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하나파워볼

현 정부는 지난 6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한 6·25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지만, 천안함·연평도 관련 발언은 없었다. 우리 정부도 챙기지 않은 천안함·연평도 전사 장병들을 미군 사령관이 추모한 것이다.

인천상륙작전 70년… 미군사령관 “천안함·연평도 전사자들에게 경의” - 로버트 에이브럼스(왼쪽) 주한미군사령관이 1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한미우호협회 주최 ‘6·25 한미전몰장병 헌화식’에서 참전비에 헌화 후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한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에선 천안함·연평도 관련 발언이 없었다. 코로나 사태로 미뤄져 인천상륙작전 70주년 기념일에 열린 이 행사엔 황진하(가운데) 한미우호협회 회장, 해리 해리스(오른쪽) 주한 미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지호 기자
인천상륙작전 70년… 미군사령관 “천안함·연평도 전사자들에게 경의” - 로버트 에이브럼스(왼쪽) 주한미군사령관이 1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한미우호협회 주최 ‘6·25 한미전몰장병 헌화식’에서 참전비에 헌화 후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한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에선 천안함·연평도 관련 발언이 없었다. 코로나 사태로 미뤄져 인천상륙작전 70주년 기념일에 열린 이 행사엔 황진하(가운데) 한미우호협회 회장, 해리 해리스(오른쪽) 주한 미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지호 기자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이날 발언은 “1953년 서명 당시 정전협정으로 (6·25)전쟁은 중단됐지만 종전된 건 아니다”라며 이를 부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6·25전쟁 당시 자유를 위해 싸운 참전 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우리 곁에 남은 참전 용사들에게 엄숙히 사의(謝意)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발생한 수많은 충돌과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 1968년 미 해군 푸에블로호의 승조원들, 1969년 동해상에서 격추된 조기경보기의 승무원들, 그리고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전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그는 “과거와 현재의 호국 영령들을 기억하면서 이 자리를 빌려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엄중한 책임을 재확인하자”고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진하 한미우호협회 회장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선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군 대장), 국방부 정책실장(1급) 등이 참석했다. 당초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미뤄져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인 이날 열렸다. 해리스 대사는 “6·25전쟁 당시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운 분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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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식 기자 yangsshik@chosun.com
현재 약 850만명...월 평균 약 45만명씩 늘어나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5G 스마트폰 신제품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5G 가입자가 연내에 무난히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현재 8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월평균 5G 가입자는 약 45만5천명이다. 기존 가입자 증가 속도만 유지돼도 오는 12월 1천만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 5G 스마트폰 출시가 잇따르면서 5G 가입자가 늘어날 유인이 더 커졌다.



국내 판매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판매 제품인 갤럭시노트20을 내놨고, 갤럭시Z폴드2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특성 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 어렵지만 5만대 이상의 사전판매량을 고려할 때 5G 가입자 증가에 적지 않은 힘을 더했다는 평가다.

또 갤럭시S20 FE 에디션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도 신작 스마트폰 윙을 선보였고, 애플 역시 연말에 5G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5G 스마트폰이 이처럼 동시에 판매되기 시작할 경우 올해 상반기보다 가입자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기 속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다소 줄었기 때문에 누적된 단말기 교체 수요가 5G 스마트폰 판매 경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경쟁이 열기를 더하면서 구형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오르기도 하는데, 1년 전에 출시된 구형 스마트폰도 대부분이 5G 사양이기 때문에 5G 가입자 증가 속도가 훨씬 빨라지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단말기 교체 주기가 예전보다 길어졌지만 시장에 누적된 교체 수요가 쌓여있고 5G 스마트폰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5G 가입자 모집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파워볼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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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김형인이 입을 열었다.

김형인은 15일 스포츠조선에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공갈과 협박에 2년간 시달려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도박장소개설 등 혐의로 김형인과 그의 동료 개그맨 최 모 씨를 지난 1일 기소했다.

이에 대해 김형인은 "3년 전 개그맨 후배 최 모가 보드게임방 개업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기에 1500만원을 빌려준 바 있다"며 "당시만해도 음성적이거나 불법도박을 하는 시설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 같은 해 말(2017년), 결혼(2018년 3월)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하니 빌려준 돈을 갚아달라고 최 씨에게 요구했고, 최 씨는 새 투자자인 A의 투자금 중 일부로 내게 변제했다"며 "이후 보드게임장은 불법화 되었고, 운영차질 등으로 거액을 손해 보게된 A가 내가 최 씨에게 1500만월을 빌려준 것을 빌미로 불법시설 운영에 개입된 것으로 공갈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한 건"이라고 주장했다.

김형인은 "후배 최씨 역시 '김형인은 운영과 관계가 없다'고 진술한 상황이다"라고 주장하며 "내일(16일) A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재판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18년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5월 김 씨와 최 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넘겼으며, 검찰은 이달 1일 두 사람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은 내달 2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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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58)

명절이 다가오면 마을 경관을 가꾸고 손님맞이 대청소를 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중앙포토]

명절이 가까워져 오면 도롯가를 예초작업 하는 어르신들을 자주 본다. 마을경관 가꾸기 공공사업 중 하나로 명절에 고향 찾는 손님맞이 대청소인 셈이다. 앞장선 어르신 한 분은 인상도 참 좋으시다. 그분은 화이트칼라로만 살아온 젊은 날의 폼생폼사는 버렸다. 정년퇴직 후엔 마당에 잔디라도 손수 깎아 보려고 엔진 톱과 예초기 쓰는 법을 배웠는데 힘을 쓰는 일이라 재미도 있고 몸이 더 건강해지고 좋아졌다고 한다. 산림 기능사 자격증도 땄고 내년엔 조경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한다며 자랑하신다. 이참에 시니어 일자리도 얻어 한 달에 열흘 정도 일하신다.

그분은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돈도 벌고 내가 청소한 주위가 깔끔하면 더 마음이 흐뭇하고 날마다 하는 일이 아니니 힘들지 않다” 하신다. 땀 흘려 일하고 퇴근 후 술 한잔할 때면 사는 맛이 난단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신다. “땀을 뻘뻘 흘리고 난 후 씻을 때의 기분은 아는 사람만이 알지요.”

그래도 일복을 갈아입고 일하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짠할 때도 있다. 요즘같이 더울 때 특수 작업복에 마스크 헬멧 모자 거기에 선 캡까지 쓰고 일을 한다. 땀이 비 오듯 흐른다는 말이 실감 난다. 내 젊은 시절엔 나이 드신 노인이 힘든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참 불편했다. 늙어서까지 뭔 돈을 벌겠다고 저 연세에 저런 일을 하나 하고 안 좋게 생각했다. 나이가 들어보니 그분이 존경스럽다. 꼭 그런 일을 하려는 젊은이가 없으니 더욱더 필요한 노동력이다. 앞집에서 차 한 잔과 과일을 갖고 나와서 대접한다.


어르신들이 일복을 입고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짠할 때도 있다. 문화재 지킴이도 비슷한 일인데 모두 나이가 지긋한 시니어 분들이다. 예초를 하고 주위 청소를 한다. [사진 pikist]

문화재 지킴이 같은 일도 비슷한 일인데 모두 나이가 지긋한 시니어 분들이다. 예초를 하고 주위 청소를 한다. 이번 팀은 30~40대 초반 같은 젊은 분이 팀장이고 아래서 일하는 분들은 60~80대의 어르신이다. 모두 정년퇴직하시고 소일거리를 찾으신 듯 힘이 있고 일도 참 잘하신다.

인상 좋은 젊은 팀장은 더 믿음직스럽다. 오르락내리락하며 열정으로 일한다. 두 배는 하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자신이 앞장서서 아버지 같은 어르신을 쉬게 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모든 일의 순서도 나이 많은 어르신께 여쭤보고 결정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드링크를 갖다 드리니 벌떡 일어나 가장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부터 나눠 드린다. 저런 젊은이를 보면 나라의 미래가 희망차다.

일하면서 쉬는 시간을 정하지 않으면 일에 치이고 일 욕심이 많은 어르신이라 전진만 한다. 적당한 시간이 되면 팀장이 부는 ‘삑삑’ 호루라기 소리가 귀청이 나가게 울린다. 기계 돌아가는 소리와 헬멧을 쓰고 있기에 호루라기는 참 요긴하다. ‘ 삐리리릭 삐리리릭’ 추억의 소리다. 단체로 국민 체조할 적에나 들었던 옛날 소리라 정겹다. 아날로그 방식이지만 이따금 들리는 그 소리에 작업이 중단되고 모두 모여 쉰다.


누군가의 말처럼 건강한 어르신이 일을 취미 삼아 재능기부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았으면 참 좋겠다. 나는 주 3일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다. 일도 하고 책도 보며 정원도 손질한다. 여유롭고 느리게 가는 시간을 잘 활용하고 산다. 적당한 월급으로 생활하며 나 자신을 위한 시간도 만들 수 있으니 좋다.

요즘은 일이나 활동을 하고 싶어도 내 맘대로 할 수 없다. 세상살이가 앞이 가로막힌 미로 같다. 그런데 그 속에서도 묵묵히 일거리가 주어지는 곳은 자연환경이다. 식물과 동물 등 자연 속에 살아가는 그들을 통제 관리해야 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릴 적 추석 즈음 친정아버지와 산소에 가는 길에 길에서 땀을 비 오듯 흘리며 곡괭이질을 하던 어르신을 보며 불쌍하다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생각난다. 그때 아버지가 말씀하신 ‘죽을 때까지 일을 놓지 않고 사는 것이 가장 사람답게 사는 거’라 하시던 그 말이 이제야 느껴진다. 노후에도 일하고 어울려 활동할 수 있으면 행운이다.

작은도서관 관리실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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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의 없이 한반도 내 핵무기 사용 불가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평양 옥류관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판문점 회담 기념 메달과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를 선물하고 있다. 2018.9.19 연합뉴스
청와대가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을 보도한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 중 2017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ICBM) 화성-14형 발사체를 발사한 뒤 미국이 핵무기 80개로 대응하는 것을 검토했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 보도는 오역이라고 밝혔던 청와대가 재차 “전문이 발간되면 확인해달라”고 정정했다.

靑 “핵무기 사용, 우리 작전계획에 없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핵무기 80개로 대응을 검토한 게 아니라 ‘80개 핵무기를 가진 북한에 대응하는 것을 검토한 것’이라는 해석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 부분은) 오역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미국이 핵무기 80개를 가진 북한에 대응하는 것을 검토한 것’이 옳은 해석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준 셈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외국 언론인의 저작물을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핵무기 사용은 우리 작전 계획에 없고 한반도 내 무력 사용은 우리나라 동의 없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그해 8·15 경축사에서 본격적으로 전쟁 불용 입장을 천명했다”고 부연했다.

결국 청와대는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오역으로 알고 있다”라는 관계자의 답변을 “전문이 발간되면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정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초기 치명적인 위험을 알고 있었으면서 이를 고의로 은폐했다는 폭로를 담은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의 표지 사진. 사이먼 앤 슈스터 제공 EPA 연합뉴스
우드워드 책에 “미 작전계획에
핵무기 80개 사용 가능성 포함”

靑 “文, 북한 붕괴 원치 않는다 분명히 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초청 의사 발신”

우드워드는 책에서 미국 네브래스카주 전략사령부가 북한의 정권교체를 위한 ‘작전계획 5027’을 주의 깊게 연구·검토했고, 이는 공격이 있을 때 핵무기 80개의 사용 가능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작계 5027은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한미 연합작전계획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한 달 뒤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붕괴를 원치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을 초청한다는 의사를 발신했다”며 “수많은 외교적 노력과 함께 올림픽이 남북·북미를 잇는 평화의 가교가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후 2018년에 두 차례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는 단순히 전쟁 위기를 넘기는 차원이 아니라 (위기를) 평화 국면으로 반전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교착 상태이지만, 한반도 평화는 시대정신”이라며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뒤 함께 잡은 손을 위로 들어 보이고 있다.서울신문 DB

지난 19일 당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연합뉴스
美국방부 “北 핵무기 60개 보유”
“VX 등 화학무기 5000t 세계 3위”

지난달 18일 공개된 미국 국방부 육군부의 ‘북한 전술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핵무기는 20∼60개며, 해마다 6개를 새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핵무기를 최대 60개 보유하고 있으며, 화학무기 보유량도 최대 5000t에 달해 세계 3위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보고서는 북한이 올해 안에 핵무기를 최대 100개까지 보유할 수 있다는 보고도 나왔다고도 했다.

이는 앞서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이 2018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정보당국의 판단으로는 북한이 적게는 20개부터 많게는 60개까지 핵무기를 가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하는 분석이다.

김정은 일가는 리비아의 전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03년 핵무기를 포기했다가 2011년 리비아 혁명을 맞은 것을 목도했고, 이 같은 일이 북한에서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미 육군부는 북한이 사린가스와 VX가스를 비롯해 치명적인 화학무기도 상당량 보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VX가스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제로 계승서열 1위였던 김정남이 201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얼굴에 공격을 받고 살해당했을 때 쓰인 화학무기다.

보고서는 “약 20종의 화학무기 2500∼5000t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한다”며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화학무기 보유국”이라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06.30 로이터 연합뉴스

북한,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훈련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0.3.22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2018년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보좌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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