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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0-09-14 07:45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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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방북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전쟁 준비가 돼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으로부터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현지시각으로 13일 입수한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의 일부 내용을 입수해 살펴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3일 우드워드에게 김 위원장은 미국과의 전쟁을 예상했다면서 “그는 완전히 준비돼 있었다”고 말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드워드가 “그가 그것을 말했는가”라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예스”라면서 “그가 그랬다”고 했다. 이어 거듭 “그는 완전히 갈 준비돼 있었다”고 말했다. 우드워드는 김 위원장이 2018년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에 북한을 처음으로 방문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도 전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썼다.

당시 폼페이오는 국무장관으로 지명됐지만, 인준은 안 된 상태였고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맡고 있었다. 김 위원장은 당시 폼페이오에게 “우리는 (전쟁에) 매우 가까웠다(We were very close)”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후 한 측근에게 “우리는 그것이 진짜인지 아니면 허세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우드워드는 적었다.

저서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당시 영접을 나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언급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부위원장에게 한국이 ‘그건 김정은이 말한 것’이라고 미국에 말했다면서 ‘우리는 동맹을 신뢰하지만, 검증이 필요하다. 검
대구 수성·부산 해운대·대전 서구 등 지방 부촌 집값 급등
6·17대책 후 지방권서도 입지별 차별화 현상 심화
"지방 자산가들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똘똘한 한 채’로 집중"파워볼실시간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단지 전경.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지방 광역시에서 지역 내 강남에서 '똘똘한 한 채'가 뜨고 있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옥죄는 정책들이 가중되면서 지방 주택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대구 수성구와 부산 해운대·수영구, 울산 남구, 대전 유성·서구 등 지방 부촌 집값은 건재하다. 이들 지역은 전통적으로 입지가 우수하고 학군이 좋아 지역 내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꼽힌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입지에 따라 극심한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방 광역시에서도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똘똘한 한 채’로 집중하면서 집값이 시·군·구와 동네별로도 차별화되고 있다”며 “학군 인기 지역 등을 중심으로 고가 아파트값이 크게 뛰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대구 수성·부산 해운대 등, 각종 규제에도 집값 안떨어져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49%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뛰었다.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난 ‘6·17 대책’ 이후에도 집값이 많이 뛰며 누적 변동율은 3.66%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같은 기간 대구 전체 상승률(1.42%)의 두 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대구 북구(0.10%)나 달성구(0.24%)과 비교하면 차이는 세 배이상 난다.

이 기간 동안 대구에서는 중형(전용면적 84㎡ 기준) 아파트값이 주택담보대출 금지선인 15억원을 넘긴 첫 사례가 나왔다. 수성구 범어동 ‘빌리브범어’ 전용 84㎡(8층)는 지난달 말 15억3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7월 기록했던 신고가(13억5000만원)가 한달 만에 깨졌다.

청호로를 사이에 두고 범어빌리브를 마주한 범어센트레빌도 같은 면적의 호가가 14억9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지난해 말 8억6000만~8억75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던 ‘범어 라온프라이빗2차’ 전용 84㎡ 주택형은 1년 새 12억원대로 최고 3억원 넘게 올랐다. 현재 호가는 최대 14억5000만원에 달한다. 작년 말 8억원 중반에 거래되던 범어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같은 평형도 최근 11억원 중반대에 거래됐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은 경신 중·고교와 대구여고 등 명문 학교는 물론 관련 학원가가 밀집돼 있어 대구에서 학군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에 속한다. 범어동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수성구 전체 집값이 뛰는 중이다. 범어동 O공인 대표는 “대구 지역민들은 범어동에 진입하고자 하는 열망이 큰 편”이라며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대구에서 유일하게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지만 실수요자들의 매수 수요가 많아 어지간해선 집값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 한경DB

부산에선 광안리 등 바다를 끼고 있는 해운대구와 수영구 일대가 최고 부촌으로 꼽히며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해운대구와 수영구는 각각 0.41%와 0.28% 뛰며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기장(-0.25%) 등 일부 지역에선 집값이 내린 것과 비교하면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해운대 지역에선 새 아파트 호가가 15억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 전용 84㎡ 호가는 16억원을 넘어 17억원에 다다르고 있다. 이 단지를 주로 중개하는 K공인 관계자는 “최근 16억원에 매수자들이 나타났지만 집주인이 팔지 않겠다며 계좌번호를 주지 않았다”며 거래가 되면 16억원 이상 가격대에 팔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1년차 신축 단지 ‘해운대 롯데캐슬스타’ 84㎡ 분양권도 층과 향이 좋은 가구 일부는 15억원 이상 호가를 부르고 있다. 최근 거래가는 11억원 초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대전에선 서구 둔산동이 학원가가 몰려 있어 ‘대전의 대치동’으로 불린다. 고급 주택단지와 뛰어난 학군, 녹지 환경 등을 갖춘 유성구 도룡동도 신흥 부촌으로 분류된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이들 유성구와 서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각각 0.44%, 0.37% 올라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작년 말 8억8000만원 안팎에 거래되던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전용 114㎡는 지난달 최고 13억1000만원에 매매됐다. 둔산동 B공인 관계자는 “올 초까진 외지인 투자자 거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컸지만 최근엔 실수요자들이 함께 매매에 뛰어드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 이어 지방서도 '똘똘한 한 채' 집중하자"
이같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서울 강남에 이어 지방광역시로 퍼지는 중이다. 6·17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가 강해지면서 실거주 목적의 지방권에서도 수요자들이 주택 수를 줄이면서 투자 가치가 높은 일부 지역으로 몰린다는 것이다. 앞으로 지방에서도 오르는 지역과 오르지 않는 지역이 뚜렷이 구분되는 주거 양극화 현상이 강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거래량도 이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해보면 7월 한 달간 대구 수성구 아파트 거래량은 총 1207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 월평균 거래량(541건)과 비교하면 123%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거래량도 2011건으로 상반기 월평균 거래량(741건)보다 171% 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울산 남구의 거래량도 618건에서 1148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가 강해지며 시장이 무주택자나 1주택 갈아타기 수요 등 실수요자 위주로 움직이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또한 “대출 규제와 보유세 인상 등 규제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입지 좋은 지역의 고가 아파트 한 채에 집중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지방 중산층과 자산가들은 마치 서울 강남처럼 인기 주거지역으로 몰리는 현상이 극심하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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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사진 pixabay]
최근 장폐색이 있는 대장암 환자에게 장 세척제를 투여했다가 사망케한 과실치사 혐의로 의사 A(40·여)씨가 금고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4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의협은 "법원이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른 의료행위 결과를 의료의 특수성을 외면한 채 업무상 과실치사라는 범죄로 판단하고 법정구속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14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1인 시위도 진행한다.

법원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지난 10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의사 A씨에게 금고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전공의 B(34)씨는 금고 10개월을 선고받았지만 2년 집행유예를 받았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2016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뇌경색 등으로 치료를 받던 이모(당시 82세)씨는 그 해 6월 CT촬영 등에서 대장암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와 입원했다. 당시 이씨의 주치의는 B씨였고, A씨는 임상조교수로 B씨와 함께 이씨 진료를 담당했다.

B씨는 이씨의 대장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장내시경을 실시하기로 하고, A씨의 승인을 받아 이씨에게 장 정결제를 투여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이씨는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사망했다. 원인은 장폐색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복통이 없고 배변활동을 서너번 해 배가 부드러운 것을 확인하고 장폐색(장의 정상 운동기능에 장애가 있는 병)이 아니거나 부분 장폐색이었다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영상확인 결과 폐색 정도가 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계에 의해도 장폐색이 있어도 대변이 배출될 수 있이므로 배변이 가능하다고 장폐색 아니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며 "장세척제는 고령자 등에게 신중하게 투약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 정결제는 장폐색이 있는 환자에게 투약하면 다량의 변이 배출되지 못해 장 내 압력이 상승해 장천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의료계에선 부분 폐색을 보인 환자에게 장 정결제를 투약하고 대장내시경을 실시하는 것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보편적 의료 행위라는 입장이다.

A, B씨도 재판에서 이씨가 복부 팽만이 없고 대변을 봤기 때문에 대장암 판별을 위해 대시경을 실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오른쪽)이 2018년 10월 25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앞에서 오진으로 인해 어린이가 사망했다 하더라도 진료의사의 법정 구속은 가혹하다는 취지로 삭발하는 등 시위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보편적인 의료 행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는데도 실형에 더해 법정 구속까지 되자, 의료계는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특히 A씨가 두 아이를 둔 엄마인데도, '도주 우려'를 이유로 법정 구속한 것은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많다.

대한병원의사협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필수 의료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는 매일 교도소 담장을 걷는 심정으로 살아간다"며 "필수 의료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들은 교도소를 가지 않기 위해 방어 진료를 해야하느냐"고 지적했다.

병협은 또 "최근 사법부는 의료진의 명백한 과실이 입증되지 않았거나 불가항력적으로 일어난 사망에 대해서도 빈번히 의료진 구속 판결을 내리고 있다"며 "아무리 의료진이 치료를 잘 했더라도 사망하는 경우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이런 불가항력적인 사망은 지금도 전국에서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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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하나인 미국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가 된 발레리노 안주원(27)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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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하나인 미국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가 된 발레리노 안주원(27)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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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안주원(27)씨가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수석무용수가 됐다.

러시아의 마린스키와 볼쇼이, 영국의 로열발레, 프랑스 파리 국립오페라발레 등과 함께 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한 곳인 ABT에서 한국인 발레리노 수석무용수는 이씨가 처음이다. 여성 발레리나 중에는 ABT의 서희 등 유수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가 많지만, 남성 발레리노 중에서 수석무용수는 마린스키의 김기민,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최영규 등 손에 꼽을 정도다.

1993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안씨는 서울서 중학교 1학년 때 “발레학원 선생님이었던 이모가 발레를 배우면 키가 커진다"고 해서 발레를 시작했다. 선화예고를 거쳐 한예종 2학년 때 미국 뉴욕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YGAP)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으며 ABT에 진출했다. 이때가 만 19세. ABT 입단 5년, ‘코르 드 발레’ 3년 만인 작년 솔로이스트로 승급했고, 다시 1년 만에 수석무용수에 오른 것이다. ABT는 2006년 미국 의회로부터 ‘미국 국립 발레단’ 칭호를 부여받았다.

코로나 사태로 지난 4월 귀국해 한국 집에 머물고 있는 그는 “올해는 코로나로 매년 7월 있던 승급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단장님이 공식 발표하셨다”며 “사람들이 발레를 얘기할 때 먼저 이름이 떠오르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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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영상 바로보기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마지막회에서는 송가네 식구들과 용주시장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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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희(이민정)는 윤규진(이상엽)과 드라이브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했다. 앞서 유산을 경험한 바 있어 윤규진은 급하게 병원으로 차를 돌렸고,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복통은 임산부에게 자주 있는 자궁 수축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 이걸 못봤다. 그 사이에 애기집이 하나 더 생겼다. 축하한다. 이란성 쌍둥이다”라고 말했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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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송나희와 윤규진은 두 사람을 쏙 빼닮은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아침부터 알람에 일어나지 못했지만, 아이들을 살뜰히 보살폈다. 육아 관념에 대해 이견이 있어 티격태격하기는 했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았다. 특히 윤규진은 완벽한 아들 바보였다.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면서 헤어지기 싫어하고, 병원 업무 중에도 아이들이 보고 싶어 빨리 퇴근하려다 송나희에게 붙잡히기도 했다.

결국 아이를 보러 갔다가 진료 시간에 늦은 윤규진은 사고를 내고 말았다. 다치고 돌아온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딱 걸렸고, 고개를 떨궜다. 윤규진은 “애들 걱정되어서 잠깐만 보려고 했다”고 변명했고, 송나희는 “아이에게 집착이 너무 심하다. 그게 아이들을 망치는 길이다”고 경고했다. 결국 둘은 티격태격 싸웠다. 특히 서로의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는 ‘그랬구나’ 시간을 가지며 앙금을 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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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이상이)과 송다희(이초희)는 신혼여행을 떠났다.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한 두 사람은 고기를 굽고 밥을 짓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지만 밥과 고기를 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비가 많이 와서 별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윤재석은 “로망과 현실은 엄청 다르지만 별 대신 송다희가 옆에 있어서 너무 좋다. 살아가는 일상도 생각한 로망과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실망하지 말자. 모자란 건 채워가자”고 속삭였다. 송다희도 “풀벌레 대신 윤재석이 옆에서 계속 이야기해줘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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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마친 뒤 돌아온 윤재석과 송다희는 본격적인 신혼생활을 시작했고, 3년이 지난 뒤 분가했다. 분가를 했지만 송다희는 여전히 최윤정을 챙기며 살뜰한 며느리로 사랑을 받았다. 송다희는 윤재석이 근무하는 병원의 아동심리학 의사로 취직했다. 송다희는 자신의 경험과 공부한 것을 토대로 보호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신뢰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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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희(오윤아)는 성공한 홈쇼핑 대표이자 워킹맘으로 자리매김했다. 박효신(기도훈)은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메달을 따냈다. 두 사람은 바빠서 잘 만나지 못했는데, 쇼핑몰 촬영에서 모델과 대표로 다시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송준선(오대환)의 액션 스쿨은 더 큰 명성을 쌓았다. 2기까지 뽑을 정도로 회사 크기가 커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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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달(천호진)과 장옥분(차화연)은 자녀들을 다 결혼시킨 뒤 장사와 함께 취미 생활을 이어갔다. 장옥분은 바리스타 수업을 받으며 최윤정(김보연)과 우정을 이어갔다. 장옥분과 최윤정은 여고시절을 떠올리다 “이제는 우리가 같은 손자를 둔 할머니가 됐다”며 “얼마나 의지되는지 모른다”고 서로를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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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수(안길강)와 장옥자(백지원)는 결혼했다. 장옥자는 양치수의 정육점에서 고기를 판매했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 가게를 운영하며 용주시장에서 고소하게 깨를 볶았다. 특히 장옥자는 식구라도 고깃값은 제대로 받아야 한다면서 똑부러진 모습으로 송영달을 압박하기도 했다.

송영숙(이정은)은 이현(이필모)와 연애를 이어갔다. 특히 송영달로부터 회장직을 받아 민원이 들어오기 전에 나서서 민원을 해결했다. 특히 음악을 크게 켜고 일하는 옷가게 사장을 카리스마로 제압하기도 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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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리(김소라)와 김가연은 네일아트샵을 열었다. 오정봉(오의식)과 이종수(장원혁)는 두 사람과 연애를 이어가며 액션 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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