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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1-01-12 12:07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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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김현정디자이너 /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자신의 아내를 서울 시내 호텔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파워볼실시간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남편 A씨(30대)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아내 B씨를 서울 송파구 한 호텔 객실에서 4시간이 넘도록 밖에 나가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가정폭력 사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 친구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그런데 A씨가 나타나 B씨를 택시에서 내리게 하고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친구는 이날 밤 "B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휴대전화 전원도 꺼져 있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B씨 휴대전화 위치가 확인된 장소를 수색하던 중 한 호텔에 세워진 A씨의 차량을 발견해 객실로 들어갔다. A씨가 B씨를 폭행하진 않았지만, 발견 당시 B씨는 겁에 질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호텔에서 나가지 못하게 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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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최양락이 반찬가게를 연 팽현숙을 위해 토끼 탈까지 쓰며 '알바생'으로 변신한다.

10일(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의 반찬가게 오픈식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에서 최양락은 한껏 꾸미며 팽현숙의 반찬가게 오픈식에 따라 나섰다. 하지만 투머치한 컬러 매치와 과한 중절모로 역대급 촌스러운 룩을 선보였고, 출연자들에게 "야인시대 같다" "모자 안에 비둘기가 있는 게 아니냐"라며 맹공격을 당했다.

오픈식 당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팽현숙은 "집안 전통이다"라며 고사를 강행했다. 추위가 싫었던 최양락은 "교회 다니면서 무슨 고사냐! 이제 목사님이 교회 안 나와도 된대!"라고 불만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팽현숙의 연설이 길어지자, 지친 최양락은 쾌속으로 고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주머니 속 천 원을 돼지머리에 꽂아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알바비를 명목으로 토끼 인형 탈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다. 이내 최양락은 '락토끼'로 변신해 전단지와 떡을 돌리며 홍보에 나섰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 상인에게 "결혼은 신중하게, 최대한 미뤄라"라는 경고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종일 '알바 양락'으로 활약했던 최양락은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배고픔에 지친 최양락은 진열된 반찬들로 급히 식사를 시작했고, 이를 발견한 팽현숙은 "파는 반찬을 먹으면 어떡하냐! 알바비 없다!"라고 엄포를 놓아 '알바 양락'을 허망함에 빠트렸다. 과연 '알바 양락'은 악덕(?) 팽 사장으로부터 아르바이트비를 받아낼 수 있을까.

토끼 탈까지 쓰고 동분서주한 최양락의 알바 활약기는 1월 10일(일) 밤 10시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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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레히트 슈미트는 독일 최고급 레스토랑의 수석 요리사였다.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인생이었지만, 그에게는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있었다. 바로 음식의 가치를 찾는 일이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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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느 날부터인가 함부르크의 한 호스피스 병원을 찾았다. 이곳에서 죽음을 앞둔 누군가가 마지막으로 맛보게 될 음식을 요리하며 비로소 허기가 채워짐을 느꼈다. 요리는 각 개인의 주문에 따라 만든다. 덕분에 생의 마지막 시간을 남겨둔 이들이 음식을 먹으며 생의 의미를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 호스피스 병원 벽에 걸려 있는 “우리는 인생의 날을 늘려 줄 수는 없지만, 남은 날들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는 있습니다”라는 문구 그대로였다.

말기 암으로 고생하다 떠나신 나의 어머니를 생각하면 지금도 먹먹하다. 나는 결혼 후 아이 둘을 내리 양육하며 여유 없이 살았다. 외며느리로 시댁을 가까이하며 지내느라 멀지 않은 곳에 계신 친정어머니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어쩌다 여유가 생기는 주말이면 집에서 쉬고 싶었다. 친정어머니께는 죄송했지만 다른 형제들이 자주 찾아뵙고 있으니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고 살았다.

몇 달간 어머니를 만나지 못하고 지내던 어느 날 편찮으시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갔다. 어머니를 오랜만에 마주한 그날을 잊지 못한다.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던 분이셨는데, 수척해진 모습으로 힘없이 앉아 계셨다. 병색이 짙은 어머니는 말기 간암으로 3개월 생존 선고를 받았다. 짧은 기간에 어떻게 이리 되셨을까 믿기지 않았다.

그길로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를 집으로 모셔 왔다. 안방을 내드리고 그날부터 내 손으로 직접 식사를 챙겨 드렸다. 어머니는 그 후 아홉 달을 더 사시고 우리 곁을 떠나셨다. 스물다섯 나이에 어머니를 떠나 살다가 불혹이 되어 비로소 어머니와 다시 살게 되었다. 비록 몇 달이었지만 나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 되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건강한 식단을 연구하지도 않았고, 요리 솜씨가 좋지도 않았다. 하지만 어머니가 원하는 음식을 해 드리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요리했다. 16년이 지난 지금, 어머니 생의 마지막 식사를 챙겨 드릴 수 있고, 잃어버렸던 ‘엄마 딸’의 시간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머니에게도 여쭤보고 싶다. 딸의 음식을 드시며 조금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셨느냐고.

[이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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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예산 4억원 확보..시민단체가 전월세 아파트 물색 중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가 30년간 거주한 비좁은 공공임대아파트를 떠나 새 거처로 옮긴다.FX시티

12일 대구시·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올해부터 대구시가 지원하는 새로운 주거공간에서 생활하게 됐다.

지난해 9월 김성태 시의원(달서구3)이 대표발의한 '대구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된 조례는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 안전 지원을 위해 주거공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시는 이 할머니가 거주할 아파트 전·월세 관련 예산 4억원을 확보하고 적절한 아파트를 찾는 대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중구 소재 희움역사관과 가까운 곳에 거처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

이에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측에서 20∼30평형대 아파트를 물색하고 있는데 최근 전월세난으로 마땅한 거처를 찾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30년간 달서구에 있는 39.6㎡ 크기 공공임대아파트에 살았다.

간병인, 요양보호사 등이 머물 공간이 없고 국내외에서 할머니를 만나려는 손님이 찾기에 협소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용수 할머니는 1944년 16세 나이에 대만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1993년 일본군 위안부로 등록하고 위안부 문제를 부인하는 일본 정부에 맞서 전 세계를 돌며 증언과 강연을 해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할머니가 여생을 보낼 새 거처를 최대한 빨리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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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선정...1만4400여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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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시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만 4400여명에게 3년간 치과 진료비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 전체 아동 1만 4400여명으로, 상반기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총 3년간 정기적으로 치과의원의 관리를 받는다.

그간 구강 서비스는 치아가 아플 때 치과에 방문해 치료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졌다면, 시범사업은 아동이 6개월마다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에서 구강 건강상태를 점검받고 구강보건 교육 및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 예방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치면세마는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면세균막 등을 물리적 힘으로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윤기있게 해 치태의 재부착을 방지하눈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 재정은 전액 건강보험으로 연 10억씩 총 3년간 30억원이 투입되며, 대상아동은 1회 3만 8300여원(진찰료포함)이 지원됨에 따라 아동치과주치의 서비스 이용 시 7500여원의 본인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아동 기초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복지부가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광주시는 소득 수준별 구강 건강 편차가 심하고 아동 구강 치료율은 높으나 예방 목적의 치과 방문율은 낮은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자치구, 교육청, 치과의사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모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됐다.

시는 향후 교육청,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부모들에게 시범사업을 설명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소중한 우리 자녀들의 평생 구강 건강 실천의 밑거름을 만들어 줄 것이다"며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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