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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1-01-08 13:19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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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에도 "文대통령 지키기 위해 앙금 잊고 크게 하나 돼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2.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또 다시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를 띄웠다.FX렌트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열린민주당과의 합당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며 "합당론을 제안했던 당사자로서 그 배경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지지자 통합'과 '시기적 문제'를 그 이유로 꺼냈다. 지지자 통합과 관련해서 우 의원은 "우리 당과 열린민주당의 이념과 지향이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힘을 합해 위기 국면을 돌파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으로는 시기적 문제다"라며 4월 보궐선거, 5월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 7~8월 대선 경선 등을 열거하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합당 관련)갈등의 여지가 커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27일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과 관련해 "우리는 결국 하나가 돼야 할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후 29일에는 "여권은 야권 단일화에 맞서 당대당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며 본격적인 통합론을 펼쳤다. 그는 당시 "지금이 논의를 시작할 적기"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지난 날의 앙금은 잊고 크게 하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지난 날의 앙금'이란 21대 총선 과정에서 열린민주당과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간 불거진 '적자 경쟁' 등이다.


열린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습 © News1 신웅수 기자

민주당은 신중하게 합당의 실익을 따지는 분위기로, 이전에는 열린민주당이 야당으로 남아 여야 갈등 국면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비교섭단체로서 활약해주길 바라는 기류가 우세했다.

앞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정국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사보임을 진행,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 당시 구성된 안건조정위에 비교섭단체 몫으로 참석하며 민주당에 힘을 실은 바 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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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7년 차 최효진, 2021시즌 플레잉 코치로 새 출발
-“이적이요? 새 팀에서 1, 2년 더 뛰는 건 의미 없습니다”
-“하루 훈련 준비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란 걸 느낍니다”
-“버팀목이었던 (이)동국이 형의 은퇴, 코끝이 찡했죠”
-“후배들이 축구에만 집중할 날이 무한하지 않다는 걸 기억했으면”

전남 드래곤즈 최효진이 2021시즌엔 플레잉 코치로 활약한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남 드래곤즈 최효진이 2021시즌엔 플레잉 코치로 활약한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엠스플뉴스]

프로 17년 차 최효진이 새 출발을 알렸다. 최효진은 2021시즌 전남 드래곤즈 플레잉 코치로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최효진은 K리그 통산 413경기에서 뛰며 23골 30도움을 기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뛴 프로 첫해(2005)부터 34경기(1골 2도움)를 뛰었다. 포항 스틸러스, 상주 상무(김천 상무의 전신), FC 서울 등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2015년부턴 전남 측면을 책임졌다. 전남에서의 기록은 리그 134경기 출전 6골 11도움. 2020시즌엔 K리그2 14경기에서 뛰며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데뷔 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16년 연속 두 자릿수 출전 기록을 남겼다. 엠스플뉴스가 2021년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최효진의 얘길 들어봤다.

- “이적이요? 새 팀에서 1, 2년 더 뛰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

최효진은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K리그 최정상급 측면 자원이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효진은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K리그 최정상급 측면 자원이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휴식기를 마치고 2021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휴가는 잘 보냈습니까.

본가가 서울입니다. 시즌 땐 주말부부예요. 휴가 기간엔 늘 가족과 시간을 보내죠. 2020시즌을 마친 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내, 두 딸과 즐겁게 지냈어요. 아내가 아이들 챙기느라고 고생이 많습니다. 비시즌 때만큼은 아내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 아이들을 챙기는 데 집중했어요(웃음).

1월 6일 전남 드래곤즈와 플레잉 코치 계약을 맺었습니다.

구단에서 플레잉 코치 계약을 제안했어요. 고민했습니다. 프로축구 선수로 16시즌을 뛰었지만 코치를 경험하진 못했어요. 팀이 K리그1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었죠. 아내와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어떤 대화를 나눴습니까.

아내는 언제 어디서나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이기도 합니다. 아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당신을 믿는다’고 했어요. 은퇴 후 지도자가 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전남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로 판단했죠. 후배들과 똘똘 뭉쳐서 K리그1 승격에 이바지하겠습니다(웃음).

플레잉 코치 역할은 무엇입니까.

플레잉 코치와 함께 생활한 적이 없어요. 낯선 직책이죠(웃음). 2021시즌 선수보단 코치 업무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코칭스태프 미팅에서 훈련을 기획하는 데 힘을 싣고 있습니다.

프로에서 뛴 16시즌 내내 두 자릿수 출전 기록을 남겼습니다. 새 팀에서 선수 생활에만 집중하고 싶은 욕심은 없었습니까.

이적은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1, 2년 더 선수로 뛰는 건 의미가 없어요. 전남에서 아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은퇴는 전남에서 해야 해요. 구단은 제2의 삶을 시작할 기회까지 제안했습니다. 무조건 남아야죠. 세월이 참 빠릅니다. 프로에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코치 역할을 하고 있어요(웃음).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첫해부터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습니다.

장외룡 전 감독님이 프로 데뷔 첫해부터 무한한 신뢰를 보내줬습니다. 감사하죠. 듬직한 형도 많았고요. 선배들 믿고 죽자 살자 뛴 것 같습니다. 그렇게 1년 2년 뛰다 보니 17년 차가 됐네요(웃음). 경험이 쌓이면서 축구에 관해 생각할 여유가 생겼죠.

축구에 관해 생각한다?

20대 땐 몸 관리하고 뛰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경기 흐름을 파악하고 예측하는 능력이 생겼죠. 경기장에서 생각이 빨라져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축구란 게 보기엔 쉬운데 접하면 어려운 스포츠입니다. 지도자 수업을 받으면서도 느끼죠(웃음).

어떨 때 축구가 어렵습니까.

코칭스태프는 어떻게 해야 승전고를 울릴 수 있는지 고민합니다. 상대 약점을 분석하고 득점할 방법을 만들어서 선수들에게 전달하죠. 선수 땐 매일 똑같은 훈련 하는 줄 알았어요. 그게 아니었습니다. 하루 훈련엔 목적이 있어요.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훈련엔 코칭스태프의 땀이 담겨있는 거예요.

- “후배들이 축구에만 집중할 시간이 무한하지 않다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

전남 드래곤즈 최효진(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남 드래곤즈 최효진(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0시즌을 마치고 한 시대를 풍미한 이동국, 정조국, 배기종 등이 은퇴했습니다.

대단한 선수들이 은퇴했습니다. 특히나 (이)동국이 형은 K리그 선수들의 버팀목이었어요. 동국이 형은 2020시즌 그라운드에 나서면 좋은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2021시즌에도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동국이 형의 은퇴식을 보면서 코끝이 찡했어요. 한 시대를 함께한 동료들이 하나둘 은퇴하는 걸 보면 아쉽습니다. 팬들의 마음과 같은 것 같아요.

최효진은 2021시즌에도 그라운드에 나섭니다. 코치 역할에 집중한다고 했지만 뛸 준비도 해야 합니다.

팀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 잡는 역할을 해야죠. 11월 21일 2020시즌 최종전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이겼다면 승격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워요. 2021시즌 강점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서 꼭 K리그1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최효진에게 전남은 어떤 팀입니까.

코칭스태프, 동료들은 물론이고 구단 프런트도 가족이나 다름없습니다. 편해요(웃음).

전남에서 어떤 지도자를 꿈꾸고 있습니까.

이제 시작입니다. 지도자로 목표를 말하는 건 시기상조예요. 배워야 할 게 많습니다. 선수와 지도자는 다르다는 걸 매일 느끼죠. 선수들이 아직은 ‘형님’이라고 불러요(웃음). 저도 ‘형님’이 익숙합니다. 2021시즌엔 내 장점을 살려야죠. 선수들과 원활히 소통하면서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게끔 돕겠습니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도자의 눈으로 본 최효진은 어떤 선수입니까.

그라운드 위에선 누구보다 열정이 넘쳤던 선수입니다. 90분 내내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는 선수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성실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요(웃음).

프로 생활 내내 두 자릿수 출전 기록을 남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게 있습니까.

축구에만 집중했으면 합니다(웃음). 시간이 지나고 느낀 게 있어요. 축구 외적인 걸 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많다는 겁니다. 하지만,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에요. 선수로 뛸 수 있는 시간이 아주 소중하다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최효진은 A매치에서도 1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국가대표는 은퇴하는 날까지 꿈이에요(웃음). 어릴 땐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선수를 보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태극마크는 아무나 달 수 없어요. 훈련장에서부터 죽을힘을 다하는 선수만 달 수 있는 영광이죠. 한 가지 아쉬운 게 있습니다.

어떤?

태극마크를 달았을 때 더 땀 흘려야 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 포함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웃음). 마지막으로 이 얘길 꼭 하고 싶습니다.

네.

프로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가족의 역할이 컸어요.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아내와 두 딸이 더 뛰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줬습니다. 시즌 땐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이 많지만 아무 말 없이 이해해줬고요. 아내와 두 딸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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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사망시 경영책임자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 이하 벌금
'신고 즉시 조사' 아동학대처벌법도 통과..택배노동자 과로 방지법도 처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새슬 기자,정윤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중대재해법), 이른바 '정인이법'인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과 민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들 법안은 오후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로 1명 이상 사망할 경우 사업장의 안전 조치가 미흡했다면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인이나 기관은 5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경영 책임자의 범위는 대표이사 또는 안전관리이사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산업재해 처벌 대상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은 제외된다.하나파워볼

노동자 여러 명이 크게 다치는 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경영 책임자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을, 법인이나 기관은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해진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같은 '중대시민재해'의 경우에도 경영 책임자와 법인이 중대산업재해와 같은 수위의 처벌을 받는다.

또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 중대재해를 일으킨 사업주나 법인이 손해배상의 책임을 지는 경우 최대 '손해액의 5배'까지 배상하도록 했다.

법안은 공포 1년 후 시행된다. 단,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시행 후 2년의 유예기간을 둬, 법안 공포일로부터는 3년 동안 적용되지 않는다.

심상정 의원을 비롯한 정의당 의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개의를 앞두고 온전한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2021.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심상정 의원을 비롯한 정의당 의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개의를 앞두고 온전한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2021.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가 아동학대를 신고하는 즉시 관련 기관이 수사와 조사에 착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동학대 행위자와 피해 아동을 분리해 조사하고 아동학대 행위자가 출석·진술·자료제출 등의 의무를 위반할 시 제재하도록 했다. 학대범죄사건 증인에 대한 신변안전 조치 조항도 신설했다.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업무수행을 방해할 시 현행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벌금으로 상향했다.

민법 개정안은 친권자의 징계권을 삭제하는 내용이 골자로, 그동안 민법이 규정한 징계권 때문에 아동학대 가해자들이 체벌을 훈육으로 합리화하는 데 악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아울러 법사위는 택배노동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택배업을 등록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안(생활물류법)도 처리해 본회의로 넘겼다. 제정안에는 위탁계약 갱신청구권을 6년간 보장하고 표준계약서 작성 및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여야는 법안 처리와는 별개로 이날 전체회의에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처리,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를 놓고 충돌하기도 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지난해 말 날치기로 처리했는데, 북한에도 없다는 기립 표결로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기립표결은) 국회법에 있다"고 지적하자 전 의원은 "제 반대토론을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중단시켰다. 강력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공수처법 개정안, 중대재해법을 놓고 "민주당이 날치기 처리하는 법과 야당을 끌어들여 합의 처리하는 법 기준이 뭔가"라며 "여태 민주당이 날치기로 혼자 다 했는데 중대재해법은 왜 야당하고 의논하고, 야당 핑계를 대는가"라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공수처법 개정안은 안건조정위에서 의결된 안건에 대해선 지체없이 위원회에 보고하고 처리되도록 돼 있는 국회법에 따른 의사진행이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또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를 놓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세월호 사건 때는 해경청장, 해경지휘부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과실치사를 적용했다. 구치소 사안에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하고 법무부 장관은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법무부로서는 방역당국과 함께 철저히 대비했다"며 "이 자리를 빌려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조 의원이 "법무부 장관이 즉시 퇴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하자 추 장관은 "공직에 있는 정무직 공직자는 무한책임을 진다. 그런 의미에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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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지금까지는 이견이 좁혀지진 않았다."


두산 베어스와 FA 내야수 김재호(36)는 8일 협상 테이블을 차릴 예정이다. 두산과 김재호 측은 지난달 7일과 15일 두 차례 구단 사무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전화로 의견을 주고받았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계약 기간보다는 금액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전화로는 이야기하기 힘든 내용이 있어서 8일 김재호 측과 만나려고 한다. 지금까지는 이견이 좁혀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2016년 시즌을 마치고 김재호가 처음 FA 자격을 얻었을 때 두산은 4년 50억원을 안기며 FA 유격수 역대 최고 대우를 해줬다. 하지만 올해로 36살인 된 선수에게 또 한번 큰 금액을 안기기는 쉽지 않다.


김재호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동의 주전 유격수로 뛰는 동안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후배 선수가 없었다. 앞으로 체력 안배를 하더라도 2~3년 정도는 후배들을 더 끌어줘야 하는 상황이다. 베테랑 선수와 계약은 보통 미래 가치가 걸림돌로 작용하는데, 김재호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두산은 이번 FA 시장의 큰손이었다. 내야수 최주환과 오재일을 각각 SK와 삼성에 내주면서 출혈이 있었지만, 내야수 허경민(4+3년 85억원)과 외야수 정수빈(6년 56억원)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구단 재정 악화로 소극적일 것이라는 예상과 전혀 다른 행보였다.


김재호는 동료들의 계약 상황을 지켜보면서 개장 전에 마음먹은 금액 이상을 바라보게 됐을 것이란 시선도 있다. 하지만 김재호는 위 네 선수처럼 영입 경쟁이 붙은 구단이 없는 상황이다. 두산의 제시액이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결국 프랜차이즈 스타로 예우를 어느 정도 해주느냐의 문제다. 여전히 김재호는 허경민과 함께 두산 내야진을 이끌어야 하는 주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호 역시 "후배들이 클 때까지 내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두산과 김재호는 이날 만남으로 접점을 찾고 이른 시일 안에 진전된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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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미스트롯2'이 초등부의 눈물 대란을 강조한 편집으로 시청자의 거부감을 야기했다.

1월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탈락의 고비를 마신 초등부의 안타까운 눈물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1차 팀 미션 이후 초등부 추가 합격자로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김태연의 이름이 호명됐다. 이미 합격자 호명 전인 심사평 때부터 탈락을 예감하고 눈물을 흘리던 초등부는, 합격자는 물론 탈락한 참가자까지 오열했다. 서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퇴장 때까지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 흘리는 어린 막내의 모습도 그대로 방송됐다.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안쓰러움과 동시에 눈총을 샀다. 시청자는 "초등부 애들 우는데 동정이 가는 게 아니라 보기 싫어진다. 애들 상처는 평생 갈 텐데 누가 치료해주나" "초등부 우는 모습 너무 많이 나와서 보기 불편했다" "애들 우는 거 20분 동안 듣고 있으려니까 귀가 아프더라. 애들은 울더라도 편집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애기들이라 감정 격해져서 울 수 있는데 너무 칭얼거리더라. 제작진이 적당히 편집했어야 했는데 그걸 곧이곧대로"라는 반응을 보였다.

과도한 눈물 신파극 편집이 시청자의 피로도를 높인 것이다. 눈물을 강조한 편집은 '아이'와 '눈물'을 이용해, 시청자의 연민, 감정동화를 노린 노이즈마케팅이라는 비판으로도 이어진다. 충분히 편집으로 들어낼 수 있었음에도, 경연 서사를 위해 계속해 초등부의 눈물을 강조한 편집이었기 때문이다. 감성팔이를 부추기는 듯한 제작진의 행보는 시청자의 불편을 자극할 뿐이다.

물론 시청자들도 아직 감정 컨트롤이 미숙한 아이들을 탓하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초등부, 특히 막내에 대한 눈총도 일었다. '미스트롯2'의 이번 논란으로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어른이 아이를 구설수 한가운데 몰아넣은 것이다.

이는 '나이 제한이 필요하다'거나 '아이들의 정서 케어를 위한 전문가 투입돼야 한다'는 주장을 낳았다. 너무 어린 나이에 경연에 대한 트라우마를 만들거나 경쟁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 내부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시청자의 요구는 결국 '미스트롯2'이 어린 참가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이야기로 직결된다.파워볼사이트

화제성으로 보나 시청률로 보나 '미스트롯2'은 이전 시리즈와 비교해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과장되거나 불필요한 방송내용, 편집으로 욕심내는 것은 오히려 역풍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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