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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0-10-15 07:42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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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베를린시장과 마테구청장에 서한 보내
"일본 외교적 압력 후에 철거허가 번복 우려" 지적
"피해자 인권 소녀상 역사적 무게 숙고해 철회해달라"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철거 위기에 놓인 독일 `평화의 소녀상` 보존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독일 베를린시장과 미테구청장 앞으로 소녀상 철거 입장 철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파워볼엔트리

이 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화의 소녀상은 국제인권법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한민국 국민이자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도지사로서 독일 베를린시장과 미테구청장께 소녀상 철거 방침의 공식 철회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며 “관심을 가져 주시고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가 보낸 서한


이 지사는 이 글에 올린 서한문에서 “베를린시가 최근 한국과 독일 양국 시민들의 노력으로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철거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만일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된다면 전쟁범죄와 성폭력의 야만적 역사를 교훈으로 남겨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염원하는 한국인과 전 세계의 양심적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이며 당국의 철거 허가가 일본의 노골적인 외교적 압력이 있은 뒤에 번복되는 것은 독일과 오랜 친선우호 관계를 맺어온 한국인들에게 커다란 상처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소녀상의 머리칼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끊긴 인연을, 어깨 위의 작은 새는 결국 돌아오지 못한 영혼을, 소녀상 옆의 빈자리는 미래세대에 대한 약속을 나타낸다”면서 “일본은 세계 곳곳에 세워진 소녀상이 반일 국수주의를 부추기는 도구라고 주장하지만 소녀상의 어떤 면을 반일주의나 국수주의라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과거사를 진정으로 사죄하고 그 책임을 철저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독일 정부와 국민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으며 많은 한국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빌리 브란트 전 총리는 책임을 잊지 않는 것이야말로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 길임을 보여줬다”며 “하물며 사죄하지도 않는 과거를 청산할 길은 없으며 회복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인권과 소녀상의 역사적 무게를 숙고하여 귀 당국의 철거 입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한문 전문.

친애하는 미하엘 뮐러 베를린시장, 슈테판 폰 다셀 미테구청장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베를린시가 최근 한-독 양국 시민들의 노력으로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철거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저는 대한민국의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지사로서 우려를 표합니다.

일단 14일까지의 철거 명령은 법원 절차로 인해 보류됐지만 베를린시와 미테구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한국의 국민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된다면, 전쟁범죄와 성폭력의 야만적 역사를 교훈으로 남겨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염원하는 한국인과 전 세계의 양심적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만든 조각상인 평화의 소녀상은 이미 수개월 전 베를린시 도시공간문화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공부지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같은 당국의 허가가, 일본의 노골적인 외교적 압력이 있은 뒤에 번복되는 것은 독일과 오랜 친선우호 관계를 맺어온 한국인들에게 커다란 상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은 세계 곳곳에 세워진 소녀상이 반일 국수주의(nationalism)를 부추기는 도구라고 주장합니다. 포용과 자유의 정신이 살아있는 베를린에 걸맞지 않은 철거 공문에도 그러한 일본의 논리가 스며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안부 문제를 대하는 한국인의 인식은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서 보듯이 ‘개인의 청구권은 국가 간 합의로써 포기될 수 없다’는 것으로서 철저하게 국제인권법의 정신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소녀상을 꼭 한 번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소녀상의 머리칼은 거칠게 잘려나갔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끊긴 인연을 드러냅니다. 어깨 위의 작은 새는 결국 돌아오지 못한 영혼을 기리며, 소녀상 옆의 빈자리는 미래세대에 대한 약속을 나타냅니다. 소녀상의 어떤 면을 반일주의나 국수주의라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과거사를 진정으로 사죄하고 그 책임을 철저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독일 정부와 국민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빌리 브란트 전 총리는 책임을 잊지 않는 것이야말로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 길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물며 사죄하지도 않는 과거를 청산할 길은 없습니다. 회복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인권과 소녀상의 역사적 무게를 숙고하여 귀 당국의 철거 입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전쟁범죄를 청산하고 동서분열을 극복한 평화의 도시 베를린에 항구적 평화가 깃들길 바랍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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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수도당원사단·군 격려하고 지방건설 설계·감독 중요성 강조



태풍 피해지역에 새로 지은 주택을 돌아보며 환히 웃는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와 홍원군 등 동해안 태풍 피해 복구 현장을 연달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복구작업에 나선 평양 당원사단과 군을 격려하고, 지방건설 감독 및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0.10.15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이어 동해안 태풍 피해 복구 현장을 연달아 시찰하고 지방의 건설감독과 설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남도 신포시와 홍원군을 비롯한 동해지구 자연재해 복구 건설장들을 돌아보시며 건설사업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당창건 경축 행사 기간 마음은 늘 어렵고 힘든 초소에 나가 있는 수도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곁에 있었다"며 "타지에 나와 수도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지방건설 구상을 언급하며 설계와 건설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일부 단위에서 설계와 건설공법의 요구를 어기고 건설을 날림식으로 망탕하는 고약하고 파렴치한 건설법 위반행위들이 제기되었는데 엄하게 문제를 세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건설에서 해당 지역의 지대적 특성을 잘 살리는 방향에서 부단히 새 전형과 본보기를 창조해나가야 한다"며 "설계기관의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고 건설감독 부문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 문제 또한 가장 중시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또 주거지역 내 도로를 흙 경화제로 포장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주택마다 과일나무를 많이 심고 산림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보다 앞서 연·아연 대표 산지인 함경도 검덕지구를 돌아보면서도 낙후한 주거환경을 지적하며 대흥과 검덕, 룡양에 2만5천세대 주택을 새로 짓고 '본보기 산간마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함경도는 올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달아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김 위원장은 친필 서한을 공개해 평양 당원사단이 함경도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나서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날 현지 시찰에는 박정천 군 총참모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용수 당 부장,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이 수행했다.

제1 수도당원사단 사단장을 맡은 최휘 당 부위원장과 정치위원인 리영식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참모장인 심인성 평양시 당 위원회 조직부위원장 등이 현장에서 동행했다.


북한 함경남도 태풍 피해지역에 새로 세운 주택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와 홍원군 등 동해안 태풍 피해복구 현장을 연달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지역은 올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상륙으로 적잖은 피해를 본 지역으로, 평양에서 당원사단을 파견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0.10.15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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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베를린시장과 마테구청장에 서한 보내
"일본 외교적 압력 후에 철거허가 번복 우려" 지적
"피해자 인권 소녀상 역사적 무게 숙고해 철회해달라"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철거 위기에 놓인 독일 `평화의 소녀상` 보존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독일 베를린시장과 미테구청장 앞으로 소녀상 철거 입장 철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 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화의 소녀상은 국제인권법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한민국 국민이자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도지사로서 독일 베를린시장과 미테구청장께 소녀상 철거 방침의 공식 철회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며 “관심을 가져 주시고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가 보낸 서한


이 지사는 이 글에 올린 서한문에서 “베를린시가 최근 한국과 독일 양국 시민들의 노력으로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철거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만일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된다면 전쟁범죄와 성폭력의 야만적 역사를 교훈으로 남겨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염원하는 한국인과 전 세계의 양심적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이며 당국의 철거 허가가 일본의 노골적인 외교적 압력이 있은 뒤에 번복되는 것은 독일과 오랜 친선우호 관계를 맺어온 한국인들에게 커다란 상처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소녀상의 머리칼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끊긴 인연을, 어깨 위의 작은 새는 결국 돌아오지 못한 영혼을, 소녀상 옆의 빈자리는 미래세대에 대한 약속을 나타낸다”면서 “일본은 세계 곳곳에 세워진 소녀상이 반일 국수주의를 부추기는 도구라고 주장하지만 소녀상의 어떤 면을 반일주의나 국수주의라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과거사를 진정으로 사죄하고 그 책임을 철저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독일 정부와 국민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으며 많은 한국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빌리 브란트 전 총리는 책임을 잊지 않는 것이야말로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 길임을 보여줬다”며 “하물며 사죄하지도 않는 과거를 청산할 길은 없으며 회복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인권과 소녀상의 역사적 무게를 숙고하여 귀 당국의 철거 입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한문 전문.

친애하는 미하엘 뮐러 베를린시장, 슈테판 폰 다셀 미테구청장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베를린시가 최근 한-독 양국 시민들의 노력으로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철거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저는 대한민국의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지사로서 우려를 표합니다.

일단 14일까지의 철거 명령은 법원 절차로 인해 보류됐지만 베를린시와 미테구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한국의 국민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된다면, 전쟁범죄와 성폭력의 야만적 역사를 교훈으로 남겨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염원하는 한국인과 전 세계의 양심적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만든 조각상인 평화의 소녀상은 이미 수개월 전 베를린시 도시공간문화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공부지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같은 당국의 허가가, 일본의 노골적인 외교적 압력이 있은 뒤에 번복되는 것은 독일과 오랜 친선우호 관계를 맺어온 한국인들에게 커다란 상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은 세계 곳곳에 세워진 소녀상이 반일 국수주의(nationalism)를 부추기는 도구라고 주장합니다. 포용과 자유의 정신이 살아있는 베를린에 걸맞지 않은 철거 공문에도 그러한 일본의 논리가 스며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안부 문제를 대하는 한국인의 인식은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서 보듯이 ‘개인의 청구권은 국가 간 합의로써 포기될 수 없다’는 것으로서 철저하게 국제인권법의 정신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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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거사를 진정으로 사죄하고 그 책임을 철저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독일 정부와 국민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빌리 브란트 전 총리는 책임을 잊지 않는 것이야말로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 길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물며 사죄하지도 않는 과거를 청산할 길은 없습니다. 회복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인권과 소녀상의 역사적 무게를 숙고하여 귀 당국의 철거 입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해줄 것을 요청합니다.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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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당원사단·군 격려하고 지방건설 설계·감독 중요성 강조



태풍 피해지역에 새로 지은 주택을 돌아보며 환히 웃는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와 홍원군 등 동해안 태풍 피해 복구 현장을 연달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복구작업에 나선 평양 당원사단과 군을 격려하고, 지방건설 감독 및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0.10.15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이어 동해안 태풍 피해 복구 현장을 연달아 시찰하고 지방의 건설감독과 설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남도 신포시와 홍원군을 비롯한 동해지구 자연재해 복구 건설장들을 돌아보시며 건설사업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당창건 경축 행사 기간 마음은 늘 어렵고 힘든 초소에 나가 있는 수도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곁에 있었다"며 "타지에 나와 수도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지방건설 구상을 언급하며 설계와 건설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일부 단위에서 설계와 건설공법의 요구를 어기고 건설을 날림식으로 망탕하는 고약하고 파렴치한 건설법 위반행위들이 제기되었는데 엄하게 문제를 세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건설에서 해당 지역의 지대적 특성을 잘 살리는 방향에서 부단히 새 전형과 본보기를 창조해나가야 한다"며 "설계기관의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고 건설감독 부문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 문제 또한 가장 중시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또 주거지역 내 도로를 흙 경화제로 포장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주택마다 과일나무를 많이 심고 산림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보다 앞서 연·아연 대표 산지인 함경도 검덕지구를 돌아보면서도 낙후한 주거환경을 지적하며 대흥과 검덕, 룡양에 2만5천세대 주택을 새로 짓고 '본보기 산간마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함경도는 올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달아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김 위원장은 친필 서한을 공개해 평양 당원사단이 함경도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나서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날 현지 시찰에는 박정천 군 총참모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용수 당 부장,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이 수행했다.

제1 수도당원사단 사단장을 맡은 최휘 당 부위원장과 정치위원인 리영식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참모장인 심인성 평양시 당 위원회 조직부위원장 등이 현장에서 동행했다.


북한 함경남도 태풍 피해지역에 새로 세운 주택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와 홍원군 등 동해안 태풍 피해복구 현장을 연달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지역은 올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상륙으로 적잖은 피해를 본 지역으로, 평양에서 당원사단을 파견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0.10.15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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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7도, 인천 7.7도, 수원 6.1도, 춘천 3.9도, 대전 6.5도, 광주 11.2도, 대구 11.2도, 부산 14.0도, 제주 15.8도 등이다

낮은 온도에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이 일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내려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강원 산지는 영하권을 기록했고,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은 5도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동 내륙은 15도 이상 오르며 큰 일교차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서해안은 바람이 시속 25∼45㎞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로 약간 강하게 분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건조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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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일교차 10도 이상…낮 최고기온 16~22도

가을 날씨가 이어진 14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나뭇잎이 울긋불긋 물들어 있다. 2020.10.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목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 내륙, 강원 영서와 산지, 일부 충북 북부와 남부 산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을 기온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그 밖의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도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또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충북 북부와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전북 동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15도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2도다.

아울러 강원 동해안과 경상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밀려드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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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것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2년간 북한이 시험 발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드라인'은 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에서 진행된 화상 브리핑에서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ICBM이 얼마나 위협적인지, 여전히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외교가 위협을 줄였다고 여기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 역시 (열병식) 행진 구성요소들을 봤다"면서 "우리 외교가 전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국가가 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그것이 실제로 기능하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미사일을 테스트하는 것이라는 점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중국 공산당이 지난해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보다 더 많이 미사일 시험을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하지만 지난해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았고, 그것은 그 직전 해에도 유지됐다"고 강조했다.

2018년 북미 정상 간 대화가 시작된 이후 북한이 2년 넘게 ICBM 시험 발사를 중단했다는 점을 근거로 미국의 대북정책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히려 중국이 위협적인 미사일 시험을 많이 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현재 초점을 맞추고 있는 중국의 위협을 재차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록 북한에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진 못했지만, (싱가포르 북미정상 간) 합의나 (양국간) 이해하고 있는 것들은 확실히 미국에 대한 위험 감소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런 입장은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미 본토를 향한 위협을 높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항간의 평가와는 온도차가 있다.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이 넘어선 안 될 '레드라인'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진 핵 및 ICBM 시험발사를 하지 않았으니 크게 문제 삼지 않겠다는 태도로 여겨진다.

또 북한의 전략무기 진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 정책 실패의 단면이라는 비판에 대해 되려 북한으로부터 위험을 감소시켰다는 주장으로 반박한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유세에서 북한의 열병식 후 처음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했는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하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묶어 "그들은 100% 샤프하다"고 거론한 데 머물렀다. 열병식 사안 자체에는 아예 침묵했다.

이같은 태도는 북한의 열병식을 정색하고 문제 삼을 경우 대북정책 실패를 자인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등 대선정국에서 불리한 소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수 있다.

또 오는 11월 3일 대선일까지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서지 않도록 현상 유지에 방점을 찍은 듯한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지난 11일 트위터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열병식에 "진짜로 화가 나 있다"고 전한 인터넷 매체 복스 소속 기자는 13일에는 사뭇 다른 뉘앙스의 트윗을 올렸다.

해당 기자는 같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새로운 ICBM이나 핵무기 실험을 하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한 입장을 바꿀 것 같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최근 열병식에서 신형 ICBM을 공개한 것을 두고 실망스럽다면서도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선의 입장을 지난 10일 밝혔다.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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